문뜩 봄 (박희홍 제 4시집)

문뜩 봄 (박희홍 제 4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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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말 중에서〉〉
시인은 잠든 언어를 깨워내 온갖 모양의 도자기를 빚는 도공으로 지혜를 모아 물레를 돌려가며 거친 언어를 부드럽게, 부드러운 언어를 더 부드럽게 갈고닦아내 감칠맛 나게 하며, 어떤 언어라도 물레 위에 올려지면 소통하고 화합하는 법에 익숙해져 맑고 밝게 웃으며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한다.

글 쓰는 사람은 글로 말하는데, 익숙하지 못한 물레질로 만든 작품이 시를 사랑하는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주는 것 아닐까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욕심이라면 시를 좋아하는 분들의 가슴 한편에 간직하고 있는 애송시처럼 나의 시 또한 간직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네 번째 시집 ‘문뜩 봄’을 시집보낸다.
저자

박희홍

계간지‘대한문학세계’로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회원
대한문인협회정회원
한국문인협회회원

『저서(시집)』
제1시집:쫓기는여우가뒤를돌아보는이유
제2시집:아따뭔일로
제3시집:허허,참그렇네

목차

003/시인의말

바야흐로봄
008/행복한봄날
009/더불어삶
010/3월은
011/경이로운봄
012/설날아침엄니
013/봄이오는소리
014/세상이치
015/봄의전령
016/실안개
017/바야흐로봄
018/봄꽃
019/들뜬봄날
020/깊은가족사랑
021/꿈의실현
022/바람
023/두루뭉술한꿈
024/자유분방한봄
025/꽃의일생
026/외로움의끝은

천국와지옥
027/신비로운삶
028/생각나름
029/오월
030/천국과지옥
031/더러운버릇;희롱
032/짧은생의순간
033/무안하게
034/별꼴다보네
035/달의덕행
036/만도리없는풍년
037/흔적
038/말의위력
039/사랑
040/소녀의순정
041/불청객
042/덧없는꿈
043/지진
044/슬픈자화상
045/야간경보기
046/초록이대세

삶의언저리
047/보름달
048/가족사진
049/삶의언저리
050/손과손
051/운좋은사람
052/연정戀情
053/달님
054/도리와역린
055/오월의장미
056/공존동생
057/무심한세월
058/불청객과커피
059/놓지못한연민憐憫
060/문뜩봄
061/고운생각
062/오련한봄
063/좋은생각
064/논쟁거리
065/수상한낌새
066/변덕

혼쭐한서리
067/열대야와모기
068/더위천적
069/혼쭐난서리
070/작은만족
071/믿음
072/혼령의그림자
073/복병
074/백로白露
075/세월의흐름
076/오래된인연:책상
077/동상각몽同床各夢
078/한세월閑歲月
079/웃음보시
080/사랑땜
081/봄이내게말하네
082/구월은
083/엄니맘
084/쨍쨍한칠월
086/짝사랑

이슬그리움
087/비움과채움사이
088/가을삼총사
089/가을하루
090/갈잎단상
091/한가위달밤
092/꿈결
093/가을그리움
094/단풍잎떨어지면
095/단풍의다른이름
096/한가위
097/가을을보내며
098/맹꽁징꽁
099/어울림은평화
100/이슬그리움
101/지난한삶
102/오매불망
103/공감해봐요
104/순리에따르라

수능추위
105/첫눈에대한추억
106/수능추위
107/연말과연시
108/눈그리고바람
109/한해를마무리하며
110/설날아침단상
111/후회해본들어떠하리
112/추억의정월대보름
114/저버린겨울
115/바이러스와의공생
116/눈내린밤길
117/겸양의미덕
118/시와함께라면
119/과즉물탄개
120/물의씨앗
121/마음이음고리
122/허언에헛발질
123/그냥그렇게
124/마음의빚
125/값진땀흘림

126/애매한낱말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