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 가슴에 스미다 (시 소리로 삶을 치유하다 | 박영애 시낭송 모음 11집)

명시 가슴에 스미다 (시 소리로 삶을 치유하다 | 박영애 시낭송 모음 11집)

$15.00
Description
명인 명시 28인과 함께한 “명시 가슴에 스미다”
박영애 시낭송 11집 모음 시집을 엮으면서

이른 아침 새의 지저귐이 좋다.
귀를 스치며 머리카락을 날리는 바람이 참 좋다.
코끝을 간질이며 스며드는 꽃의 향기가 더욱 좋다.
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자연이 있어 감사하다.
그리고 지금 내가 볼 수 있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음에 가장 큰 행복이다.
또한 그 행복을 혼자 아닌 27인의 명인들의 명시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그 무엇보다 큰 기쁨이다.

어느덧 ‘詩’ 소리로 삶을 치유하는 시낭송 모음 시집이 열한 번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물론 더 많은 CD와 모음집이 나오기도 했지만, “명시 가슴에 스미다” 시집이 정식으로 11집 시낭송 모음집이 된다. 많은 시인의 삶과 애환, 또 자연의 시향을 소리와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지금 나의 행복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희망과 따뜻함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저자

박영애

대한문학세계시부문등단
문예창작지도자자격증취득
시낭송지도자자격증취득
현)(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부이사장
전)대한시낭송가협회회장
현)대한시낭송가협회명예회장
현)대한창작문예대학지도교수
현)시낭송교육지도교수
현)대한문학세계심사위원
현)대한문화예술방송
아트티비‘명인명시를찾아서’MC
현)조세금융신문
‘詩가있는아침’시소개와시낭송연재

목차

시인김국현/8
마음속에핀꽃
그대의미
무언의약속
오월의편지
봄날의광대

시인김노경/14
나한상침묵
혼잣말
먼길바보
추억타령
그자리에두기로해요

시인김락호/20
나를불사르자
시간의질곡(桎梏)
멍든하늘에던진혼돈
너와내가공존하는바다
별빛그리움

시인김정섭/26
여름을감아버린더덕꽃
당신이라는꽃
시인의휴대폰
바람개비
봄날의꽃향기

시인김희경/32
가을이오면
그리도좋으신가
그대속뜰에평상하나놓아
오이꽃
백일홍나무에게물어보렴

시인김희선/38
가을노래
가을엽서
당신이있었지요
그대에게가는날엔
행복은

시인남원자/44
여름이다가오면
하모니카부는사나이
사계절선물
나팔꽃
비오는날의수채화

시인박남숙/50
달빛에걸린그리움
사랑꽃
견우직녀달
여름꽃
갈증

시인박미향/56
가족
인생꽃이있다면
보춘화
자초
마스크시대

시인박영애/62
시향에삶을누이고
내생애첫열매나의딸소혜
긴기다림
너에게내어준마음

시인박희홍/68
행복한봄날
외로움의끝은
바람그리고꽃향기
지혜로운노년
가족사진

시인손영호/74
당신이라서
여백
뜸들이는인생
나는스스로일어설줄아는들풀이되리라
노을의빛

시인송근주/80
당신을
진경산수화
아침
허투른짓
양귀비꽃

시인송용기/86
어머니가보고싶다
님찾는개구리
목단꽃
웅장한버드나무
좋은사람

시인송태봉/92
사모곡
동그라미연가
매화난설
연리지
오늘이가장젊은날이라네

시인송향수/98
사랑노래
봄이오면
새벽이슬에젖은사랑
그리움을벗어놓고
화려한외출

시인염경희/104
그리움의연가
한가위보름달
시를쓰는소녀
여명
봄이오는길목

시인유영서/110
가을옷한벌걸치다
빨래가되고싶은날
칠월의상차림
가을이쓴편지
동짓날밤

시인윤무중/116
5월의무대
지금의삶
허무(虛無)
가을편지
메타세콰이아박수

시인이동로/122
낙조는아름다워
젊음과늙음
설익은시를다듬고
노을진바다에서
참살이

시인이만우/128
콩깍지
빛과그림자
안개
발자국
나무처럼

시인이상노/134
아내때문에울었습니다
샘물같은님의가슴
어머니의다듬이소리
촛불
달과구름

시인이정원/140
詩울타리
산수유내리사랑
수국
능소화
코스모스

시인전경자/146
이별
소녀와소낙비
나리꽃은발레리나
사랑앓이


시인정상화/152
치매라는지우개
한때는그랬지
농부의꿈
간절한기도
가시는괜히있는게아니다

시인주야옥/158
꿈의거리
희망의주파수
숨겨진아차산의비밀
별밥
영혼의방

시인한명화/164
내삶의여백에핀꽃
설봉아리랑
꿈의길
산다는것에대하여
옛사랑

시인한정서/170
5월의신부처럼
사랑이라쓰지않아도
시간,너로인해
다시태어나도
석양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