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희 컬렉션 세트 (전 3권)

박인희 컬렉션 세트 (전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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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노래하는 시인 박인희의 귀환! 그 시절 우리를 울린 박인희의 목소리를 다시 읽다!
★ 신앙인, 방송인, 엄마로서 살아온 박인희의 강직한 정신과 맑은 영혼의 숨결이 깃든 희망의 메시지!
‘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방랑자’ ‘끝이 없는 길’ ‘하얀 조가비’ 등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수이자 음유시인 박인희의 귀환! 흔들리는 청춘들의 로망이던 박인희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수많은 영혼의 낭만과 추억을 위하여 2024년 오늘 다시금 박인희만의 음율 가득한 섬세한 글이 어루만져 준다.
저자

박인희

노래하는시인.기도하는영혼.우연히마주칠그사람박인희.‘모닥불’‘그리운사람끼리’‘방랑자’‘끝이없는길’‘하얀조가비’등수정처럼맑고깨끗한목소리로대중들에게사랑받았던가수이자음유시인.

박인희의산문집《우리둘이는》에서는,들꽃의숨결같은두마음,두영혼의아름답고깊은신앙과우정을엿볼수있다.신앙인이자방송인그리고한아이의엄마,박인희의노래만큼이나청아하고맑은글귀가귓가에스며든다.첫번째시집《소망의강가로》는,방송과가수생활을떠나맨해튼의멀고먼하늘아래홀로노래하며써내려간영혼의시를담았다.고요속에서방황하던지난나날을시와주님께의지해이겨낸박인희의나지막한목소리가깃들어있다.두번째시집《지구의끝에있더라도》에는,사람과사람사이에잔잔히울려퍼지는교감의메아리를그리고있다.나와당신그리고세상사이의장벽을뛰어넘어지친영혼을안아주는박인희의온기어린시선이섬세하게녹아있다.

목차

우리둘이는

머리말에부쳐_5

1가늘고긴기도
우리둘이는_17
얼굴_19
친구를위한기도_22
어린아들을위한기도_24
사랑은_26
새벽달_28
모과_29
둘이서차를_30
마음을토하게하소서_32
굴비_34
얼음꽃_36
비가(悲歌)_38
바둑놀이_40
은총의사다리_41
눈(雪)_43
십자가_44
하나되게하소서_45
이름_46
어떤해후_48
용서하소서_50
결빙기_52
여백_54
길_56
그이름있기에_58

2너의꽃,민들레를보며
아름다운밤_63
크고비밀한일을네게보이리라_75
마음서성이던그날_95
지금,그리고영원히_107
마른꽃잎,그대로_112
봄호수에게_125
너의꽃,민들레를보며_136
내면에서뿜어올린노래들_138
나의삶속에너를주셨으므로_142
길이신이여,오소서_144
재채기를하며_146
삶의안개비를만났을때_148
아픈가슴덥히며_156
그리움의향기_157
사랑의고리_163
명상의길_169
순례자의길_173
갈대밭,그여인_180
타다가꺼지는그순간까지_198

3하늘,별,사슴그리고환이
아침에걸려온전화_211
조그만너를품에안으면_219
환이의이해_226
별을헤는마음_229
알지못할무엇에이끌려_231
Iloveyou_233
환이가좋아하는것_234
비바람을맞으면서_235
십자가와예수님_240
주의말씀_242
행복한뽕나무_245
환이의실망_249
빵하나가생기면_254
〈아마데우스〉를보고_256
예수님을위해서_259
천국가는날까지_262
우리를시험에들게하지마옵시고_265
환이의꿈_268
귀한날_272
하나님_278
환이에게_283
사랑받는사람_285
은밀한생각중에_292
유리창의글씨_294
연줄하나도내뜻대로는못해요_299
불가사리_302
사랑의별_305
환이의친구,프란치스코_308
환이의편지_313
빨리찌르란말이야_315
변화_317
은행잎한묶음_319
창가에놓인파인애플한덩이를보며_321
산타클로스할아버지_323
하나님이다알아서해주세요_327
1달러밖에없던날_330
환이의고민_332
환이의낙서_336
환이에게찾아오신예수님_340
환이의기도_348
우린수돗물이라도있잖아요_351
머릿속에녹음을_353
예수님한테반하듯이_355
마음의방향_357
영원한것은_360
노을을바라보며_362

4주님도때로는
그한마디_367
상자속에_370
어둠속의합창_372
버려진가지끝에서_374
모차르트,피아노협주곡9번…안단티노_378
주님도때로는_381
용서의지름길_384
정금같은믿음_386
주님뵐그날_388
거리_390
뜻을다하고,정성을다기울여도_392
인간의계절에_394
믿음이강한나라_397
생명의신비_400
늘푸른채소처럼_402
우연히마주친어느분께_406
한결같은모습을지니신분께_409
도자기를좋아하는어느분께_417
촛불아래서_420

소망의강가로

1장마걷힌뒤
겨울노래_17
교감의향기_19
눈물의숨은뜻_20
장마걷힌뒤_22
국화차_24
나무가허물을벗듯_26
맨해튼의가을_28
열매_29
한하늘아래_30
자명고_31
수선화_32
새해_33
비가내리는날_34
여운_35
옥로_36

2소망의강가로
한모금_39
봄햇살_40
이빈가슴을_41
조그마한기도_42
영혼의봄_43
한영혼을위하여_44
당신이오시려고_45
가을에드리는기도_46
마리아처럼_48
소망의강가로_50
평화_51
심연의모래밭_52
그여자_54
1월의기도_55
미소한잎_56
미리쓰는_유서57

3산타모니카바다의실루엣
물새의노래1_61
물새의노래2_62
물새의노래3_63
물새의노래4_64
저녁바다1_65
저녁바다2_66
저녁바다3_67
등대_68
연인처럼_69
생명의바다_70
평균율_71

4달하나별하나의거리만큼
그림자1_75
그림자2_76
퇴비_77
외로움에게_78
슬픔의범종_79
나_80
사연_81
너와나_83
달하나별하나의거리만큼_85
남해의노래_87
겨울일기1_88
겨울일기2_89
겨울일기3_90
겨울일기4_91
겨울일기5_92
겨울일기6_93

5어둠에게
적막_97
그리움_98
만약_99
참숯의노래_100
지진_101
비선대_102
아욱꽃_104
진달래_106
분노_107
루오의달을보며_108
어둠에게_109
호수에게_110

6산하리일기
산하리일기1_113
산하리일기2_114
산하리일기3_115
산하리일기4_117
산하리일기5_118
산하리일기6_119
산하리일기7_121
산하리일기8_122
산하리일기9_123
산하리일기10_124
산하리일기11_125
산하리일기12_126
산하리일기13_127
산하리일기14_128

7그리운사람끼리
얼굴_133
길_136
우리둘이는_138
그리운사람끼리_140
재회_141
젊은날의우리들_142
사랑의추억_143
장미꽃필때면_144
미루나무_145
방랑자_146
몰래몰래_147

지구의끝에있더라도

1사람에게
사람에게_17
쌍둥이_18
모순_20
삶_21
이제우리는_23
선인장_24
그이름이아니면_25
시련의파도_27
등나무_28
석류_29
낙엽_30
상실_33
한약을달이며_35

2촛불
촛불1_39
촛불2_40
촛불3_41
촛불4_42
촛불5_43
촛불6_44
촛불7_45
촛불8_46

3아버지의발자국
아버지의발자국_49
네가떠나던날_54
서울에게_56
질문_57
보내지못한편지_59
밤비행기_61
영원한친구_63
안젤라1_65
안젤라2_66
안젤라3_67
두사람_69
신호등_72
보름달_74

4이국의가을
이국의가을_79
9월_80
가을비_82
빛의길_83
침묵_84
고개숙인나_86
어둠속에서도_88
구름_89
우수_90
바람과나무_91
축복_92
밤나무_93
돌_95
비밀의메아리_96
투병기_97

5건너지못할강
황혼무렵_103
첫사랑,주님께_105
나의연인,주님께_106
?씨의독백_108
건너지못할강_110
나팔꽃일기1_112
나팔꽃일기2_113
나팔꽃일기3_114
나팔꽃일기4_115
4월의기침_116
주님의손길_117
수은등_118
하늘그너머로_120
2월의바다_121
1989.12.31._123
부활절새벽에_124

6지구의끝에있더라도
지구의끝에있더라도_129
조프리의밤_131
봄의소리_132
무지개_134
새해에드리는기도_135
새벽에마시는차_138
겨울빗소리_140
배추속댓국_141
날라리행진곡_143
안개꽃_146
봄_148
갈색상앞에서_149

7햇살과안개의거리
햇살과안개의거리_153
장미차를마시며_155
있는그대로_158
설렁탕친구_160
김치_161
배꽃여인_163
라일락_166
자카란다_167

출판사 서평

산문집《우리둘이는》은영혼의친구인이해인수녀와주고받아온수많은편지,각기다른길을걸으면서도오랫동안아름답고깊은우정의글과신앙인으로서가수로서방송인으로한아이의엄마로서살아오면서틈틈이써두었던시,일기,편지와마음의글을담았다.
이책에는박인희가썼던스물네편의시와지금까지변함없는우정을나누고있는이해인수녀와의중학교때부터나눈편지,그리고신앙안에서감람나무잎사귀를문흰비둘기가나타나는놀랍고도신비로운성령의은사와하나님의은혜를받아들였던체험기,어린아들을위해써둔영혼의내면일기가실려있다.그의목소리만큼이나청아한글귀가우리의귓가에머물게될것이다.

밤하늘멀리비치는우리영혼의길라잡이처럼잔잔히그러나깊이다가오는수정처럼맑고깨끗한시를모은《소망의강가로》는고독해도외롭지않은,방랑은하되방황하지않고살아가는,박인희의오롯한정신과그의목소리처럼맑고청아한영혼의숨결이시로승화되어읽는이들의마음에영롱한희망을안겨준다.

상처를보듬어줄/가슴만이/악을이기는길이다//사랑하는일만남아있는/우리들의생애
-《소망의강가로》〈겨울노래〉중에서

방송과가수생활을떠나맨해튼의멀고먼하늘아래홀로노래하며써내려간영혼의시를담았다.고요속에서방황하던지난나날을시와주님께의지해이겨낸박인희의나지막한목소리가깃들어있다.

마지막으로《지구의끝에있더라도》에서는사람과사람사이의가로막힌암담한장벽을뛰어넘을수있는것은감동과교감이라고말한다.나와당신그리고세상사이의장벽을뛰어넘어지친영혼을안아주는박인희의온기어린시선이섬세하게녹아있다.

사람은많아도/사람같은사람/만나기어려운세상에서//사람냄새나는/한사람을/만나고싶다…
-《지구의끝에있더라도》〈사람에게〉중에서

사랑하는사람의고향이나의고향이되고사랑하는사람의가슴이나의가슴이된다고박인희는쓰고있다.모든어긋남이하나가되는오묘한조화.그것이진정한사람의관계인것이다.박인희의시는사람의모순속에서조화를찾으려하며,그것이바로박인희가가지고있는‘거리감의유지’와균형감’이다.이국의가을과그곳에서만난사람들,지구의끝에서외롭고울고싶을때쉼터가되어주고맑은바람이되어주는시들은마음을평온하게해주고위로해주는기도시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