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은 멋진 시보다 쉬운 시를 썼다. 아무리 멋있어도 어려워서 해석이 필요한 시보다, 꾸민 맛은 없지만 마음 한 자락만 가지고도 알 수 있는 시 한 편이 낫기 때문이다.
이 시집에는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배불러오자 걱정됐던 마음, 몽우리 졌던 모란이 금세 져 버려 아쉬웠던 순간, 창밖으로 나는 비둘기의 자유가 부러웠던 기억들이 숨김 없이 드러나 있다.
때로는 민낯으로 순순히 다가오는 시가 준 감동이 어려운 시를 해석해 냈을 때의 기쁨보다 크다는 것을 이 시집은 시사하고 있다.
인간이 광해 없는 최고봉에서
밤하늘 바라보며
별과 광활한 우주 생각할 때
나 역시 심해 한가운데서 솟구쳐 올라
밤하늘의 별자리를 좌표 삼아
넓고 자유로운 바다에서
나의 항로를 정하지
- 시, [고래의 꿈] 중에서
이 시집에는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배불러오자 걱정됐던 마음, 몽우리 졌던 모란이 금세 져 버려 아쉬웠던 순간, 창밖으로 나는 비둘기의 자유가 부러웠던 기억들이 숨김 없이 드러나 있다.
때로는 민낯으로 순순히 다가오는 시가 준 감동이 어려운 시를 해석해 냈을 때의 기쁨보다 크다는 것을 이 시집은 시사하고 있다.
인간이 광해 없는 최고봉에서
밤하늘 바라보며
별과 광활한 우주 생각할 때
나 역시 심해 한가운데서 솟구쳐 올라
밤하늘의 별자리를 좌표 삼아
넓고 자유로운 바다에서
나의 항로를 정하지
- 시, [고래의 꿈] 중에서
고래의 꿈 (이광렬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