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는 하나의 원을 세우고 죽어서는 원 없이 가게 하라 (유명술 시집)

살아서는 하나의 원을 세우고 죽어서는 원 없이 가게 하라 (유명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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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늘 숨 쉬는 공기처럼, 늘 같이 사는 가족처럼, 행복은 평범한 우리의 일상 속에 언제나 존재한다. 시인 유명술은 행복을 찾기 위한 인생의 수많은 여정에서 이를 깨닫고 우리에게 행복을 찾아 나설 용기를 주고자 한다. 시인의 감수성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시들이 우리에게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바라볼 용기를 준다.

나는 빈손으로 왔지만
그대가 있어 두 손에 삶의 연장을 듭니다

나는 빈 가슴으로 왔지만
그대가 있어 가슴 가득 행복으로 채워 넣습니다

나는 빈 몸으로 왔지만
그대가 있어 따스한 온기의 옷을 입습니다

나는 빈 마음으로 왔지만
그대가 있어 사랑을 채워 갑니다

한때는 고요한 등불 아래
오롯한 순백의 영혼으로
나를 비워 냈지만

세상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이 길을 굳이 택하여 살아가는 것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시「나는 빈손으로 왔지만」 전문
저자

유명술

저자유명술
1963년부산에서태어나부산에서성장
1987년부경대학교(당시부산공업대학)전자공학과졸업
1986년울산에서첫직장을시작,전기설비자동화및공사업에종사
1990년개인사업을시작하였으나현대의데모여파로그해폐업,서울삼산교역에입사
1991년직장과사람에회의를느껴직장생활을접고2년에가까운기간동안은둔생활
1993년서울한미중공업에입사하였으나건강이좋지않은아버님의근처에살고자그해퇴사
1994년양산롯데칠성음료에입사하여현재까지근무중

목차

1부_일상속에서
12소망
14성대수술
18재산목록1호너를보내며
20아름다운풍경1-목욕탕에서
21아름다운풍경2-버스안에서
24꼴불견-출근길에서
27여든아홉의장인
30일기1-산행
32일기2-사랑
33딸애의선물
34먼훗날의모습
36괜한약속
38여름도아닌데
39출장길에서-자동문
41‘불닭뽁음면’의시식후기
43늦깎이총각이장가를…
45헤어지면남이다
47금정산산행기
50가끔은
51서서히다가오는죽음의문턱에서
54아침마다눈을뜨면겁이난다

2부_그리움
58편지1-그리움
61편지2-인연
63E-mail
65한권의책
66오랫동안당신을사랑했어요
68산티-인도말로평화
71그아이가보이지않는다
73마음둘곳없는공천포바닷가에서
74황순원의『소나기』
76수채화같은이
78무정(無情)
79그대는여름같은사내였다

3부_마음의소리
824월초파일
85죽은자의묘터
89풍경(風磬)소리
91깨달음
93죽음의환희
95그렇구나-산
97부모를여읜마음은모두가죄인입니다-지인의아픈마음이빨리치유되기를바라며
98배려란
100<누구에게나비밀한비밀은있다>란영화를보고서
102돌아보니…
104가을의문턱에서있는나
106별
109퇴직을앞두고
111진실

4부_살아서는하나의원을세우고
114사랑
115때가되면상처는아물고,피는다시돈다
118집착
120『반야심경(般若心經)』의뜻을새기며
122미련많은나그네
124삼월이면
126빈마음
128쌈장-부처님오신날정토원에서잊지못할너를만났다
130정여스님의법문(法門)속에서나는이와같이들었다
132내마음에여유없음
135위법망구(爲法忘軀)-법을위하여몸을아끼지않는다
137나는빈손으로왔지만
138밤깊은밤
139상(像)
141산다는게별거랍니까
144살아서는하나의원을세우고,죽어서는원없이가게하라
146나는예전에이런법문(法門)을들었다
148말빚-『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을읽으며
150나를속여내는잣대
152깨달음은실천이요,잊어버림이다
154온몸으로열어가는신심깊은불자들을바라보며
156자신을만들어가는지혜-아미타경소출판을감축드리며
158세상사모든일이일상속마음하나에걸려있네
161일심즉일도(一心卽一道)-지극한마음은도와통한다
165『일기일회(一期一會)』-책을읽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