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그리고 삶 (아픔에 대한 인문적 성찰)

아픔 그리고 삶 (아픔에 대한 인문적 성찰)

$14.00
Description
‘아프다’는 것의 의미를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나타내는 책

폭풍우가 지나가야 바다의 평온함이 소중하듯이
아픔을 겪고 나야 인생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사회학 박사가 인문학적 지식으로 풀어가는
아픔과 삶에 대한 이야기

‘아프면서 큰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아프면 왜 아픈지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 더욱 조심하게 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지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을 것이다.

저자는 한때 바쁜 삶을 살면서 현실 생활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아픔들을 무시하고 뒤로 미루는 삶을 살아왔다. 왜 아픈지,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을 뒤로 미룬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 큰 병으로 중환자실을 몇 번이나 오가면서, 목숨을 유지했지만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이렇게 아픔을 경험하고 나서야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프면서 큰다’는 말을 저자는 중년이 되어서야 실감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아픔의 경험과 깨달음을 혼자 느끼기에는 너무 아까웠기에, 저자는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질병으로 아파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인문학적, 사회학적으로 해석하고 그 결과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과 깨달음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