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감각적인 시어와 실험적인 구성으로 빚어낸 정연일 첫 시집
혹시, 그것도 이미 말했니?
완연한 봄, 이걸 확, 화-악,
한 번쯤은 확 깨뜨려 보고 싶었다고
풀처럼 꺾여버린 청춘을 있는 힘껏
확 짓밟아 보고도 싶었다고
우리들의 꽃들은 언제든 버려질지 모른다고
혹시, 내가 이것도 얘기했니?
귀퉁이가 깨져버린 오래 묵은 그릇에도 언젠가
환한 봄날이 찾아올지 모른다고
새하얀 눈꽃이 필는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고.
-‘이걸, 花樂’ 중에서-
혹시, 그것도 이미 말했니?
완연한 봄, 이걸 확, 화-악,
한 번쯤은 확 깨뜨려 보고 싶었다고
풀처럼 꺾여버린 청춘을 있는 힘껏
확 짓밟아 보고도 싶었다고
우리들의 꽃들은 언제든 버려질지 모른다고
혹시, 내가 이것도 얘기했니?
귀퉁이가 깨져버린 오래 묵은 그릇에도 언젠가
환한 봄날이 찾아올지 모른다고
새하얀 눈꽃이 필는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고.
-‘이걸, 花樂’ 중에서-
이걸 화악 (정연일 시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