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나간 세월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바람과 별과 나무로 노래한 권하예 시집
가을이 왔다.
바람도 서늘하다.
기차역에 앉아 먼 들을 바라본다.
바람이 부는 소리
잎이 대지에 떨어져 흩날리는 소리
그리고 우리가 아주 옛날 맹세하던 소리
그리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던 그 말들은
이미 허공에 흩어져 사라졌다.
- 시 ‘떠나는 자와 남는 자’ 중에서
바람과 별과 나무로 노래한 권하예 시집
가을이 왔다.
바람도 서늘하다.
기차역에 앉아 먼 들을 바라본다.
바람이 부는 소리
잎이 대지에 떨어져 흩날리는 소리
그리고 우리가 아주 옛날 맹세하던 소리
그리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던 그 말들은
이미 허공에 흩어져 사라졌다.
- 시 ‘떠나는 자와 남는 자’ 중에서
알러지 (권하예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