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보름달 (기동춘 시집)

평창의 보름달 (기동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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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누드의 달은
작은 생채기까지
보인다

봉평의 장날은
메밀의 속껍질을
까슬까슬한
흥부네 제비 새끼들
재잘거림이
손 마디마디를
콕콕콕 찌른다

깨끗함이란,
맑음이란
저 하늘의 차가움이
소름 끼치는
화두로
말을 한다

욕심부리지 마라
보이는 대로,
느낀 대로
행行하라

진실로 다감한
보름달이,
평창의 달이
나를
쳐다본다

- 표제작 ‘평창의 보름달’ 전문
저자

기동춘

1959년광주출생으로1978년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를졸업했다.1985년전남대학교공과대학화학공학과를졸업하고1985년노루페인트에입사하여현재까지근무중이다.2006년한양대산업경영대학원경영학과를졸업했다

목차

제1부
평창의보름달/12
강변에서/14
귀가(歸家)/16
살아있음으로/18
달은/20
사랑가1/21
사랑가2/22
사랑가3/23
옛마을둥근달/25
갈대/27
깨달음/29
따라가면/30
사막/32
삶/33
오키나와/35
날고싶은가/36
만남/37
빛과사랑/38
그네/39
사랑이란/40
인공지능/41
꽃으로피는당신/42
끈/43
따라하자/45
다르다/46
신(神)/48
미래/49
살아있다는것은/51
헤어짐/53
내일/55
나의주인/56
생각/57
싸움/58
내리사랑/59
동곽선생과이솝/61
그대와나/62
어느봄날에/63
마음으로보면/64
꽃/65
묻고또묻기/66
절대적존재(存在)/67
함께춤을추었네/68
주고받기/70
사랑한다는것은/71
멈추어서서/72
탱고/74
생명/75
나이들수록/77

제2부
신의따사로움으로/80
아끼는말을꺼내어/83
봄비/84
해질무렵/86
감기/87
사랑가/89
돌/90
미인(美人)/91
사랑가/92
강/93
눈물/94
공동산/95
까마귀/96
서방삼거리사곡(死哭)/97
오천국(吳天國)1/98
오천국(吳天國)2/99
오천국(吳天國)3/100
오천국(吳天國)4/103
석정리사모곡(石亭里思母曲)/104
사설(Ⅰ)/107
빈잔/117
아침이슬/118
산/119
싸움(Ⅰ)/120
떠남에/122
이름을부를수없는여인이여/123
눈이내린다/124
시간/127
가을을위하여/129
뿔칼/130
누이/131
소리(Ⅰ)/132
열두시/133
함정혹은늪/137
춥다/138
육신/139
손/140
말을잃어버렸다/141
대밭/142
여인에게/143
눈/144
사랑하는법/145
산사(山寺)의밤/147
존재에고(告)함/148
사진첩을열면서/149
비/151
소리(Ⅱ)/152
욕망이부른다/153
어느시인의무덤에서/154
허무를사랑한다/157
귀가(歸家)/158
메주/159
꽃아/160

제3부
눈/164
얼음위/166
날개/167
외할아버지/169
청자/170
길쌈/171
실마리/172
빛과어둠/173
어머니날낳을때/175
황톳길/176
넋두리/177
목련/178
봄날귀로/179
불/180
육성(肉聲)/182
강물/183
호수/185
먼지와바람과우연/186
뻐꾸기/188
성모님께/189

後記/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