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 (박건웅 단편집 | 양장본 Hardcover)

괴물들 (박건웅 단편집 | 양장본 Hardcover)

$22.72
Description
2008~2017 거짓과 탐욕의 시대
만화가 박건웅, ‘권력이 두려워하는 진실을 담다’
평화 발자국 25번째 책은 역사를 만화로 기록하는 만화가 박건웅의 신작이다. 《괴물들》은 2008년부터 시작된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벌어진 인간의 탐욕, 침묵, 자본, 계급 문제들을 다룬 시사풍자 만화책이다. 노근리 사건, 5.18 광주항쟁, 일본군 ‘위안부’, 사대강, 비정규 노동자, 종교 문제, 세월호처럼 지금 우리 사회에서 꼭 이야기해야 할 주제들을 단편만화 열다섯 편으로 담았다. 만화 《괴물들》은 정치적 무관심이 팽배했던 지난 10년의 기록이다. 권력과 인간의 탐욕을 날것으로 들여다보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박건웅

1972년서울에서태어났다.어렸을때부터그림그리기를좋아했으며대학에서회화를전공했다.대학시절을거치며한국근현대사의숨겨진이야기에관심을가지고작업을해왔다.빨치산이야기를다룬《꽃》과한국전쟁당시미군의민간인학살을다룬《노근리이야기》,제주4·3항쟁을그린《홍이이야기》,비전향장기수인허영철선생의삶을다룬《어느혁명가의삶》,민주주의자김근태가남영동에서견뎌낸22일을기록한《짐승의시간》,인혁당사형수8명의이야기를그린《그해봄》,독립운동가의삶을다룬《제시이야기》《옌안송》들을만화로그렸다.작품마다주제에맞는여러가지기법을써서어려운소재들과역사의식을풀어내고있다.지금은부천에서눈에보이지않는세상을눈에보이게하는만화작업에푹빠져있다.2002년대한민국만화대상신인상,2011년오늘의우리만화상,2014년부천만화대상대상을받았다

목차

죽은자가돌아왔다·7
넋·21
바람이불때·61
거인·87
거인과소인·109
괴물들·119
봄섬·133
아파트·153
천국과지옥1·199
유령·219
죄와벌·243
천국과지옥2·261
문신·293
세균·309
아무도남지않았다·331
작가의말·362

출판사 서평

역사를만화로기록하는만화가박건웅의신작
본격시사풍자판타지만화《괴물들》
박건웅작가는한컷,한컷에진실을담아세상의숨겨진이야기를기록한다.《괴물들》은흑과백의대조로세상의명과암을만화로이야기하는작가박건웅의첫단편집이다.비록잊힌사건과흘러간기억이라하더라도인간의존엄성이파괴되는세상이되풀이되지않도록시대를기록하는작업이필요하고,작가는그것이자신의소명이라고말한다.작가박건웅은2004년만화를시작하고부터지난15년동안비전향장기수이야기,1980년대독재정권의고문을고발한김근태이야기,국민보도연맹사건,인민혁명당사건,알려지지않은독립운동가이야기등우리역사의어두운면을묵묵히그려왔다.
이렇게해마다300쪽이넘는장편만화를꾸준히그리면서도틈틈이단편만화도그려,그작품수가100편이넘는다.때로는한컷의촌철살인인풍자만화로,때로는우리모습을빗대어만든판타지스토리텔링만화로,형식도서사도자유롭다.원작을바탕으로하거나실제역사를되살린장편만화와달리,단편만화에는박건웅작가가세상을바라보는시선이온전히담겨있다.그래서인지작가SNS와온라인커뮤니티에공개할때마다팬들에게많은공감과지지를받았다.그중에서도특정시기가되면다시금‘소환’되어사랑받는작품열다섯편을뽑았다.단편마다주제와내용에따라먹,펜,매직등그림재료와기법,연출을달리했다.권력이가장두려워하는것은칼이나총이아니라권력을조롱하는펜이라는말처럼,작가박건웅은진실을기록하며세상과소통하고있다.

정치적무관심이팽배했던지난10년의기록
평범한침묵이만들어내는우리안의‘괴물’을직시한다!
2008년부터시작된이명박·박근혜정권10년동안우리는힘들게싸워얻은민주주의가파괴되는모습을목격했다.부조리한현실을외면하고망각한다면언제또다시추악한모습이일상이될지모른다.《괴물들》은우리사회에서잊지않고꼭이야기해야할인간의탐욕,침묵,자본,계급문제들을꼬집는다.단편마다시대나공간배경,인물은저마다다르다.지금우리가사는세상일수도있고,아주오래전우리가살았던세상일수도있고,우리가상상했던지옥일수도,늘꿈꿔왔던천국일수도있다.열다섯편의단편은상황을비틀어보이며외면하고싶은상황을정면으로직시하게한다.
작가박건웅은이책을통해우리사회의괴물은우리의모습일수도있다고말한다.우리사회에서독재나,억압,정치권력이괴물로보일수있지만,평범한침묵으로방관할때,우리또한우리가두려워하는괴물이될수있다.내가괴물이되지않으려면,우리가사는세상이괴물들이사는세상이되지않게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우리의권리를행사할21대총선을앞두고,만화《괴물들》은우리가사는세상에대해생각해보고,우리가앞으로어떤선택을해야할것인지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