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버스

계란말이 버스

$67.00
Description
큰 그림으로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계란말이 버스》를 빅북으로 만나 보세요
계란말이로 버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계란말이 버스 공장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갑니다. 맨 처음 하는 일은 셀 수 없이 많은 계란을 커다란 통에다 넣고는 고루 섞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커다란 뒤집개로 계란을 조심조심 말아서 아주 큰 계란말이를 만들어요. 거기에 기계 장치와 바퀴를 달면 계란말이 버스가 만들어집니다. 계란말이 버스는 고소한 냄새를 솔솔 풍기며 온 동네를 누비지요. 계란말이 버스가 어떤 행복을 전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것만 주고픈 우리 아이들을 위한 버스
‘계란말이’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김규정 작가는 노란 계란말이를 보며 대여섯 살 아이들이 타는 노란 통학 버스를 떠올렸습니다. 그저 엇비슷한 색깔 때문만은 아닙니다. 만약 통학 버스가 계란말이처럼 푹신푹신하고 어떠한 위험에도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 줄 수 있게 만든다면 어떨까요? 이런 바람과 상상은 《계란말이 버스》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그대로 옮겨집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계란말이 버스’ 공정 과정이 구체적이고도 치밀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하면 현실에서도 계란말이 버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마저 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것을 만들어 주고 싶은 저자의, 엉뚱하고 즐거운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 저마다 펼쳐 낼 재미있는 상상을 위한 여지를 그림 장면 속에 남겨 놓았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책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치밀한 구성력과 독특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책
이 책을 쓰고 그린 김규정 작가는 환경, 탈핵, 인권처럼 우리 사회에 가리어진 면을 날카롭게 파고는 이야기를 하는 한편, 아이들의 세계를 존중하고 아이들 마음에 깊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그려 내고 있습니다. 《계란말이 버스》는 김규정 화가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캐릭터가 분명한 그림이 담겨 있으며, 공정 과정이 치밀하게 연출되어 장면이 살아 움직이는 듯 실감나게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