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전

전우치전

$12.00
Description
고전을 보면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들에게 고운 우리말로 읽기 쉽게 쓴 고전을 주기 위해 보리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를 펴냅니다.

그 아홉 번째 이야기 《전우치전》은 해학을 아는 도사 이야기입니다. 전우치는 손끝으로 바람과 비를 불러오고 몸을 바꾸는 둔갑술과 땅을 접어 달리는 축지법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의롭기까지 합니다. 아주 용감하고 배짱이 두둑하지요. 나쁜 사람을 혼내 줄 때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를 지닌 멋쟁이 도사입니다.
저자

송아주

충남천안에서태어나서울에서자랐습니다.자라서는꿈에그리던동화작가가되었습니다.오늘도알차고재미있는이야기를쓰고싶어서책상에소라처럼붙어있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는《이웃집히어로가족의비밀》,《진아노사우루스와유한공주》,《위대한고구려장군이나가신다》,《로봇반장》,《스마트폰말고스케이트보드》들이있습니다.
서정오선생님과함께옛이야기쓰기교실에서옛이야기를공부했습니다.입말로전해온옛이야기를글로다듬어다시고쳐쓰고,새로써서아이들에게들려주는일에도힘을쏟고있습니다.‘옛이야기공부모임’을이어나가며《꿀단지복단지옛이야기》,《꾀보바보옛이야기》,《무서운옛이야기》를함께썼습니다.

목차

들어가는말
머리말

세상이치를알게하는여우구슬
온갖것을마음껏부리는하늘책
얕잡아봤다간혼쭐이날걸
나라안으뜸가는부자를찾아가서
잡을테면잡아보라지
하늘이어진사람을돕는구나
고지기야나오너라
사복시내승이되어
대도염준을잡으러온전우치다
역모누명을쓰고
하나를가르쳤더니둘을깨쳤구나
배짱두둑하기로는전우치가으뜸

출판사 서평

|유쾌상쾌통쾌한위대한도사전우치
《전우치전》의주인공전우치는무척이나매력있는영웅입니다.신통방통한도술을부릴줄알아서,손끝으로바람과비를불러오고용과범도마음대로부리지요.또몸을바꾸는둔갑술이나땅을접어달리는축지법도할수있습니다.그러나이러한도술만이전우치가가진매력의전부는아닙니다.전우치는도술만뛰어난것이아니라정의로운사람입니다.게다가아주용감하고배짱이두둑하지요.그리고무엇보다도해학을아는멋쟁이입니다.나쁜사람을혼내줄때도웃음을잃지않는여유를보여줍니다.그래서보는사람마음이더유쾌하고통쾌해집니다.
이이야기를다시쓸때여러가지본가운데신비한도술이멋지게펼쳐지는‘경판37장본’을기둥본으로삼았습니다.전우치의매력을잘살리기위해다른본의도술장면몇군데를참고하여쓰기도했습니다.재미를더하기위해,또는요즘시대생각에맞추려고조금고치거나보탠장면도있습니다.그러나큰줄거리는본디이야기그대로살려썼기에전우치의매력을한껏느끼기에충분합니다.

|답답한현실을벗어나고싶은백성들의바람을담은소설
《전우치전》은조선중기에살았던실제인물을본보기삼아지은소설로알려져있습니다.실제인물전우치는벼슬하지않은선비였는데,도술로백성을홀리고반역을꾀했다는죄목으로잡혀옥에서죽었다고합니다.이런일이사람들입에서입으로전해지면서많은이야기가보태졌고,마침내《전우치전》이라는영웅소설로태어났다고볼수있습니다.
《전우치전》은처음나온뒤로꾸준히많은사람들의사랑을받으며전해졌습니다.사람들은왜전우치이야기에열광했을까요?이소설이나올때쯤나라형편은무척어려웠습니다.해적들의노략질에흉년까지겹쳐백성들삶은처참할정도였지요.하지만이를해결해야할벼슬아치들은사사로운욕심에눈이멀어백성들삶을돌보지않았습니다.백성들은전우치같은영웅이나타나힘없는사람들을구해줄거라고믿고싶었는지도모릅니다.


|지금읽어도재미있는고전!
오랜옛날부터사람들은이야기와노래를즐겼습니다.많고많은이야기와노래가운데여러사람들사랑을듬뿍받아으뜸으로꼽히는것이있습니다.다시말해옛사람이만든문학작품의대표또는본보기라고할만한것이지요.이런것을우리는흔히고전이라고합니다.나라마다겨레마다고전이있습니다.그래서고전을보면곧그나라와겨레의삶과생각을엿볼수있지요.옛사람들삶과생각은오늘을사는우리의뿌리입니다.따라서고전을읽는것은우리가누구인가를알아내는첫걸음입니다.우리가마땅히우리고전을알아야하는까닭이여기에있습니다.하지만고전이라하더라도이야기는어디까지나이야기입니다.한편의소설을읽듯이주인공이이끌어가는흐름을따라가다보면자연스레이야기에빠져들게됩니다.주인공이시련을겪을때는같이안타까워하고,위기에서벗어날때는함께가슴을쓸어내리며마음을놓게됩니다.주인공과함께울고,웃고,이것이이야기가가진힘입니다.아이들은고전을통해이야기를읽는즐거움을알게됩니다.또한우리의뿌리를알아가는밑거름이될것입니다.
|완벽하게입말로되살려쓴우리고전
서정오선생님은사십년넘게부드럽고아기자기한우리끝말을살리고,우리가살아가면서주고받는자연스러운입말로옛이야기를써왔습니다.지금은좋은옛이야기를찾아내고우리말법에맞게다시쓰는일을함께할옛이야기작가를키우는일에도힘을쏟고있습니다.
고전은대개글로전해집니다.그런데우리고전에는어려운말이나한문투말이많아서오늘날어린이들이읽기에쉽지가않습니다.이것을알맞게다듬고매만져서누구나쉽고재미있게읽을수있게하는일이필요합니다.이런일은중요하지만만만치않은일이기도합니다.이고전다시쓰기에‘옛이야기공부모임’에서서정오선생님과함께공부하는작가들이나섰습니다.
작가들은먼저각각의고전을,그바탕이되는원본부터꼼꼼히살펴서기둥본을정하고얼개를짰습니다.그런다음에쉬운입말로다듬어썼습니다.마치재미난옛이야기를듣는느낌이들도록,감칠맛나는말맛을살려쓰는데힘을쏟았습니다.큰줄거리와이야기안에담긴생각은충분히살리면서도,곁가지를보태거나빼거나바꾸는방식으로이야기를더재미있게만들려고애썼습니다.앙상한이야기에는살을붙이고,어수선한곳은조금추려내기도했습니다.고전은전해지는과정에서조금씩모양이달라지며여러다른본이생기기도하는데,그런것까지생각한결과입니다.
이렇게완벽하게입말을되살려쓴고전을읽다보면,마치할머니나할아버지가바로옆에서이야기를들려주는것처럼말맛이살아있어글이술술읽힙니다.또한문장이담백하면서도구성지게쓰여지루할틈없이재미나게이야기가이어집니다.게다가쉽고깨끗한우리말표현이잘살아있어우리말교과서로써도모자람이없습니다.

|멋쟁이도사전우치의매력을한껏살린위트넘치는그림
《전우치전》은상상하며보는재미가있는이야기입니다.온동네를휘젓고다니며말썽만피우던전우치가정의로운도사의길을가기까지,전우치는성장의과정을겪습니다.때로는사사로운일을위해,때로는백성들을살리기위해,때로는도적무리를해치우기위해도술을부립니다.책을펼치면그런전우치의매력을한껏살린상상속전우치가톡튀어나옵니다.이야기를읽으면서상상했던것과꼭같은모습의세상정겹고사랑스러운전우치가화가강우근의손에서탄생했습니다.
전우치가웃음과해학을잃지않은멋쟁이였듯이화가강우근도위트를담아전우치를그렸습니다.너무힘을주어진지하지않게,너무가벼워무게감없지도않게,누가봐도‘전우치’,장난꾸러기지만정의를아는도사전우치를표현해냈습니다.글만읽어도재미있는데,보기만해도웃음이번지는그림을곁들여아이들이더욱더흥미롭게이야기를읽을수있을것입니다.

보리어린이고전
고전에는그나라와겨레의삶과생각이담겨있습니다.옛사람들삶과생각은오늘을사는우리의뿌리입니다.고전을읽는것은우리가누구인가를알아내는첫걸음입니다.

1홍길동전서정오글|홍영우그림|112쪽|12,000원
2박씨전서정오글|홍영우ㆍ정지윤그림|112쪽|12,000원
3흥부전양혜원글|김종도그림|116쪽|12,000원
4심청전김현례글|장경혜그림|112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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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화홍련전민경하글|정지윤그림|100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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