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이 살아가는 다양한 삶터 | 양장본 Hardcover)

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이 살아가는 다양한 삶터 | 양장본 Hardcover)

$60.00
Description
■ 정부희 곤충기 2권 《곤충의 보금자리》가 나왔습니다.

정부희 곤충기 1권 《곤충의 밥상》에 이은 2권 《곤충의 보금자리》가 나왔습니다. 《곤충의 보금자리》는 곤충들이 맨몸으로 자연 그대로의 땅과 물, 모래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습니다. 사람만 살 곳이 필요한가요? 곤충도 살 곳이 필요합니다. 집값이 오를 걱정은 없어도 늘 삶터가 없어질 걱정이 한가득합니다.
해마다 우리나라 미기록종 곤충들을 학계에 보고하면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정부희는 늘 사람과 곤충이 함께 살 꿈을 꿉니다. 그 꿈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150년 전쯤 파브르가 그랬던 것처럼 저자 정부희는 우리나라 토박이 곤충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오늘도 우리나라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곤충을 대중에게 두루 알리기 위해 그동안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자세하면서도 누구나 읽기 쉬운 글로 풀어냈습니다. 거기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생한 사진과 보리 세밀화를 곁들여 마치 현장에 가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모습들을 보여 줍니다. 《곤충의 보금자리》에는 사람만을 위한 삶터가 아닌 수많은 생명들과 함께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881) 경기도 파주시 직지길 492 | www.boribook.com | bori@boribook.com
문의| 031-950-9521(영업 양병희)| 031-950-9542(편집 김소영)| 010-6428-7065(편집 김종현)
저자

정부희

저자는부여에서나고자랐다.이화여자대학교영어교육과를졸업하고,성신여자대학교생물학과에서곤충학박사학위를받았다.
대학에들어가기전까지전기조차들어오지않던산골오지,산아래시골집에서어린시절과사춘기시절을보내며자연속에묻혀살았다.세월이흘렀어도자연은저자의‘정신적원형(archetype)’이되어삶의샘이자지주이며곳간으로늘함께하고있다.
30대초반부터우리문화에관심을갖기시작해전국유적지를답사하면서자연에눈뜨기시작한저자는이때부터우리식물,특히야생화에관심을갖게되어식물을공부했고,전문가에게도움을받으며새와버섯등을공부하기시작했다.최초의생태공원인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자원봉사를하며자연과곤충에대한열정을키워나갔고,우리나라딱정벌레목의대가의가르침을받기위해성신여자대학교생물학과대학원에입학했다.
석사학위를받고이어박사과정에입학한저자는‘버섯살이곤충’에대한연구를본격화했고,아무도연구하지않는한국의버섯살이곤충들을정리할원대한꿈을향해가고있다.〈한국산거저리과의분류및균식성거저리의생태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으며,최근까지거저리과곤충과버섯살이곤충에관한논문을60편넘게발표하면서연구활동에왕성하게매진하고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연구소와고려대학교한국곤충연구소에서연구활동을했고,한양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건국대학교같은여러대학에서강의하고있으며,현재는우리곤충연구소를열어곤충연구를이어가고있다.또한국립생물자원관등에서주관하는,자생생물발굴사업,생물지사업,전국해안사구정밀조사,각종환경평가등에참여해곤충조사및연구를해오고있다.
왕성한연구작업과동시에곤충의대중화에도큰관심을가진저자는각종환경단체및환경관련프로그램에서곤충생태에관한강연,여러방송에서곤충을쉽게풀어소개하며‘곤충사랑풀뿌리운동’에힘을보태고있다.
2015년〈올해의이화인상〉을수상하였으며,저서로는‘정부희곤충기’인《곤충의밥상》,《곤충의유토피아》,《곤충마음야생화마음》,《나무와곤충의오랜동행》,《곤충의빨간옷》,《갈참나무의죽음과곤충왕국》이있고,《곤충들의수다》,《버섯살이곤충의사생활》,《생물학미리보기》,《사계절우리숲에서만나는곤충》.《우리땅곤충관찰기》(1~4권),《먹이식물로찾아보는곤충도감》,《세밀화로보는정부희선생님곤충교실》(1~5권),《정부희곤충학강의》가있다.학술저서로는〈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거저리아과)〉1권,2권,3권,〈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개미붙이과)〉,〈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버섯벌레과)〉,〈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긴썩덩벌레과)〉,〈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허리머리대장과,머리대장과,무당벌레붙이과,꽃알벌레과)〉가있다.

목차

저자의글4
개정판을내며10

1장물살이곤충

물낯살이곤충
연물명나방애벌레20
소금쟁이44
왕물맴이76
송장헤엄치게104

물속살이곤충
장구애비136
게아재비160
물장군176
검정물방개196

물속과땅위를오가는곤충
강도래애벌레224
진강도래어른벌레238
띠무늬우묵날도래애벌레258
날도래어른벌레284
애반딧불이애벌레302
애반딧불이어른벌레318
잠자리애벌레338
노란실잠자리356
고추좀잠자리388

2장모래살이곤충

모래거저리416
큰조롱박먼지벌레442
남생이거저리460
큰집게벌레476
명주잠자리애벌레492
참뜰길앞잡이518

3장땅살이곤충

수염풍뎅이548
참매미574
운문산반딧불이598
풀무치628
꼬마꽃벌660
대모벌678
폭탄먼지벌레696

세밀화로보는곤충718
찾아보기730
참고자료734
저자소개739

출판사 서평

■사람사는이야기만큼재미있는《곤충의보금자리》
《곤충의보금자리》는사람사는이야기만큼재미있습니다.곤충들도자기보금자리에서잘먹고잘살려고열심히애씁니다.집을짓고,먹이를구하고,비바람을피하고,짝을찾아알을낳습니다.사람과다를바없지요.하지만곤충들이사는세상은사람사는세상과다릅니다.
이책에는크게세곳에서사는곤충을만날수있습니다.물에서사는물살이곤충(수서곤충),척박한모래언덕에서사는모래살이곤충(사구곤충),흙이있어야만사는땅살이곤충입니다.물살이곤충으로는고추보다더빨간고추잠자리애벌레와물속청소부노릇을하는왕물맴이나송장헤엄치게가있고,모래살이곤충으로는메마른바닷가모래밭에서만사는모래거저리가있고,땅살이곤충으로는더운여름철에맴맴맴노래하는참매미애벌레들이있습니다.

이제아늑한집이만들어졌습니다.그것도누구나갖고싶어할‘물위의집’말입니다.녀석은물위집에서살면서군데군데숭숭뚫어놓은개구멍으로머리를내밀고밖을살핍니다.뭐가그리두려운지머리를내밀었다가도바람만살짝지나가도얼른집속으로쏙들어갑니다.그러길수차례,얼마나촐싹대는지얄미울정도랍니다.그러다가마음이놓이면집밖으로가슴까지내밀어식사를합니다.녀석이먹는밥과반찬은늘똑같은노랑어리연잎사귀.번데기가될때까지눈만뜨면만날똑같은밥만먹는데,아무리먹어대도질리지않나봅니다.운도좋지,집밖으로머리만내밀면물위에온통노랑어리연잎사귀가쫙깔렸으니먹을복이터졌습니다.
_p.28〈노랑어리연잎사귀로집짓는연물명나방애벌레〉에서

■자연의이치에맞게살아가는곤충의지혜를알수있는《곤충의보금자리》
곤충들은욕심을부리지않습니다.자기가사는곳에맞추어가장알맞은방법으로살아갑니다.물에빠지지않는소금쟁이,물속에서도숨을쉴수있는장치를마련한장구애비,중력을이용해허물을벗는참매미애벌레처럼수많은곤충들은누가가르쳐주지도않았는데자연의이치를잘압니다.그이치를거스르지않고지혜롭게이용하여살아갑니다.《곤충의보금자리》를보면이처럼자연의이치에거스르지않고살아가는곤충의지혜를알수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소금쟁이가물위를걸을수있는비밀의열쇠는신비한표면장력원리입니다.물은참신령스러운물질입니다.물분자끼리는서로잘도붙고,또서로떨어지지않으려고합니다.물분자들이서로를붙들려는힘은뜻밖에상당히셉니다.어느정도냐하면강철분자들이서로를붙드는힘과맞먹습니다.물분자들의강한결합력때문에물낯은얇은막처럼되어있습니다.이물막덕분에소금쟁이처럼가벼운곤충이걸어다닐수있는것입니다.
_p.55〈물을밟고다니는소금쟁이〉에서
■생생한사진과세밀화가어우러진《곤충의보금자리》
무심코지나쳤던우리들발밑과눈밑에서는수많은곤충들이치열하게살아갑니다.《곤충의보금자리》에서는저자정부희가관찰하고기록한그어디에서도볼수없는생생한사진과,보리세밀화가만나우리가미처알지못한곤충세계를보여줍니다.삶터를둘러싼신기하고재미있는곤충이야기에한번빠져보세요.곤충의숨겨진모습들도사진과세밀화로즐겨보세요.

_p.584~585참매미가날개돋이하는모습

_p.720~721세밀화로보는곤충‘물방개무리’
■사람과함께살아가는곤충들이야기《곤충의보금자리》
곤충들은저마다재미있는이야기를품고있는데,우리는아직도곤충에대해모르는것이너무많습니다.곤충이무서운가요?그렇다면《곤충의보금자리》를읽어보세요.알면알수록곤충을무서워하지않게됩니다.곤충이없다면우리지구는엉망진창이될것입니다.곤충은우리와더불어살아가야할생명입니다.
곤충이어디서어떻게살아가는지궁금한가요?우리가알게모르게수많은곤충들이삶터에서쫓겨나고있습니다.우리인간들욕심때문이지요.우리가이름을불러주기전에는곤충과친구가될수없습니다.《곤충의보금자리》를읽으며지구에사는수많은생명,수많은곤충들과더불어살아가는지혜를찾아보세요.

지금,곤충들이시나브로사라지고있습니다.곤충들이사는소중한집이기도한물길과땅,바닷가모래언덕같은삶터가사람들의지나친간섭과무분별한개발로망가져사라지고있습니다.이런속도라면《곤충의보금자리》에나온주인공곤충들도앞으로몇십년뒤면멸종위기종이될수있습니다.물방개,물장군,수염풍뎅이같은곤충은이미추억속곤충이되었습니다.요즘흔한고추좀잠자리나장구애비도머지않아추억속에나오는곤충이될지도모를일입니다.
-〈개정판을내며〉저자의글중에서


■그동안절판되어볼수없었던우리나라곤충기의걸작〈정부희곤충기〉는보리에서새롭게꾸준히펴냅니다
〈정부희곤충기〉는정부희선생님이곤충학자로서평생연구한수많은곤충들이살아가는이야기를담았습니다.선생님은《파브르곤충기》못지않게쉽고재미있는이야기와생생한사진으로곤충기를줄곧펴냈는데한동안책이절판되어애타게찾는사람들이많았습니다.이제보리에서《곤충의밥상》을시작으로〈정부희곤충기〉를다시펴냅니다.
《곤충의밥상》이‘먹이,식(食)’과관련이있다면,이번에나온《곤충의보금자리》는‘사는곳,주(住)’와관련한곤충이야기를다루고있습니다.이책을읽다보면,작고보잘것없어보이는곤충의세계가얼마나흥미진진한지잘알게됩니다.저자가그동안꾸준히관찰하고연구한내용을덧붙여내용이풍성해졌고,수많은생태사진과그림,보리세밀화까지담아생생한삶의현장을더또렷이보여줍니다.곤충의세계를생생하고다양하게보여주는〈정부희곤충기〉는앞으로계속나올예정입니다.

(2022년1월출간됩니다.)
정부희곤충기1
곤충의밥상
먹이그물로얽힌곤충의세계
정부희곤충기2
곤충의보금자리
곤충이살아가는다양한삶터
정부희곤충기3
곤충의살아남기
스스로몸을지키는곤충의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