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살아남기 (스스로 몸을 지키는 곤충의 능력 | 양장본 Hardcover)

곤충의 살아남기 (스스로 몸을 지키는 곤충의 능력 | 양장본 Hardcover)

$55.00
Description
■ 정부희 곤충기 3권 《곤충의 살아남기》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곤충기의 걸작 정부희 곤충기 1권 《곤충의 밥상》, 2권 《곤충의 보금자리》에 이어 3권 《곤충의 살아남기》가 나왔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에는 몸이 무기인 사슴풍뎅이, 풀빛을 띠는 메뚜기, 독을 가진 무당벌레, 눈알 무늬로 겁을 주는 호랑나비 애벌레, 자기보다 힘센 말벌을 흉내 내는 벌호랑하늘소 같은 곤충들이 포식자와 경쟁자를 따돌리고 제 몸을 지키는 재주와, 여러 가지 방어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곤충으로 산다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곤충 세상은 인간 세상보다 더 거칠고 인정사정없습니다. 경쟁자나 포식자에게 지는 것은 곧 죽음이고, 가문의 멸망입니다. 패자 부활전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윈이 말했던 ‘자연 선택설’처럼 자연은 늘 생존 경쟁이 벌어지고 삶터에 잘 적응한 생명만이 자연 선택으로 살아남습니다. 마찬가지로 곤충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재주도 하루아침에 거저 생긴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세월을 거쳐 얻어 낸 지혜로운 재주들입니다. 이 책에는 살아남기 위해 곤충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곤충학자 정부희 선생이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찍은 수많은 생태 사진과 보리출판사가 개발한 세밀화와 어우러져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곤충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것과 별다르지 않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 속에서 곤충의 지혜를 배워 보세요.
저자

정부희

저자는부여에서나고자랐다.이화여자대학교영어교육과를졸업하고,성신여자대학교생물학과에서곤충학박사학위를받았다.
대학에들어가기전까지전기조차들어오지않던산골오지,산아래시골집에서어린시절과사춘기시절을보내며자연속에묻혀살았다.세월이흘렀어도자연은저자의‘정신적원형(archetype)’이되어삶의샘이자지주이며곳간으로늘함께하고있다.
30대초반부터우리문화에관심을갖기시작해전국유적지를답사하면서자연에눈뜨기시작한저자는이때부터우리식물,특히야생화에관심을갖게되어식물을공부했고,전문가에게도움을받으며새와버섯등을공부하기시작했다.최초의생태공원인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자원봉사를하며자연과곤충에대한열정을키워나갔고,우리나라딱정벌레목의대가의가르침을받기위해성신여자대학교생물학과대학원에입학했다.
석사학위를받고이어박사과정에입학한저자는‘버섯살이곤충’에대한연구를본격화했고,아무도연구하지않는한국의버섯살이곤충들을정리할원대한꿈을향해가고있다.〈한국산거저리과의분류및균식성거저리의생태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으며,최근까지거저리과곤충과버섯살이곤충에관한논문을60편넘게발표하면서연구활동에왕성하게매진하고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연구소와고려대학교한국곤충연구소에서연구활동을했고,한양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건국대학교같은여러대학에서강의하고있으며,현재는우리곤충연구소를열어곤충연구를이어가고있다.또한국립생물자원관등에서주관하는,자생생물발굴사업,생물지사업,전국해안사구정밀조사,각종환경평가등에참여해곤충조사및연구를해오고있다.
왕성한연구작업과동시에곤충의대중화에도큰관심을가진저자는각종환경단체및환경관련프로그램에서곤충생태에관한강연,여러방송에서곤충을쉽게풀어소개하며‘곤충사랑풀뿌리운동’에힘을보태고있다.
2015년〈올해의이화인상〉을수상하였으며,저서로는‘정부희곤충기’인《곤충의밥상》,《곤충의유토피아》,《곤충마음야생화마음》,《나무와곤충의오랜동행》,《곤충의빨간옷》,《갈참나무의죽음과곤충왕국》이있고,《곤충들의수다》,《버섯살이곤충의사생활》,《생물학미리보기》,《사계절우리숲에서만나는곤충》.《우리땅곤충관찰기》(1~4권),《먹이식물로찾아보는곤충도감》,《세밀화로보는정부희선생님곤충교실》(1~5권)이있다.학술저서로는〈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거저리아과)〉1권,2권,3권,〈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개미붙이과)〉,〈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버섯벌레과)〉,〈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긴썩덩벌레과)〉,〈한국의곤충(딱정벌레목:허리머리대장과,머리대장과,무당벌레붙이과,꽃알벌레과)〉가있다.

목차

저자의글4
개정판을내며16

1장몸이무기
신부날개매미충22
사슴풍뎅이38
대유동방아벌레54
노랑테가시잎벌레70
왕바구미84

2장보호색_위장
대벌레100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120
베짱이134
검은다리실베짱이148
섬서구메뚜기162
팔공산밑들이메뚜기178

3장보호색_몸색깔변장
배자바구미196
극동버들바구미214
금빛갈고리나방애벌레226
가시가지나방애벌레238
흰가슴하늘소와새똥하늘소250
사마귀게거미와큰새똥거미258

4장보호색_똥쓰레기변장
곰보가슴벼룩잎벌레애벌레272
들메나무외발톱바구미애벌레288
적갈색남생이잎벌레애벌레300
풀잠자리애벌레314

5장경고색_화려한색과무늬
으름큰나방애벌레336
주홍박각시애벌레354
흰뒷날개나방애벌레366
호랑나비애벌레380
태극나방400

6장독물질
매미나방애벌레418
독나방애벌레438
남가뢰454
무당벌레474
큰광대노린재492

7장흉내내기
개미벌510
참개미붙이524
말벌540
벌호랑하늘소556
사마귀566
사마귀붙이578
십이점박이잎벌레590
홍반디610
홍날개와여러곤충들624
회황색병대벌레636
노랑각시하늘소650

세밀화로보는곤충660
찾아보기672
참고자료675
저자소개679

출판사 서평

■어떻게든살아남기위해애쓰는《곤충의살아남기》
모든생명은자기몸을지키기위해애씁니다.사람도마찬가지죠.곤충이라고다를바가없습니다.《곤충의살아남기》는곤충이제몸을지키려고벌이는여러가지방어전략에대한이야기입니다.조그마한곤충들이어떻게이런재주를갖게되었는지참궁금할따름입니다.사람머리에비하면아주보잘것없는머리를가진곤충들이지만,자기를지키려는지혜는사람못지않습니다.《곤충의살아남기》속에는자기몸을지키려는수많은곤충들이야기가가득합니다.

지구에사는모든생물은자신을잡아먹는포식자가있습니다.먹이그물아래단계에있는곤충둘레에도늘포식자가들끓습니다.어떻게하면포식자눈을따돌릴수있을까요?곤충은포식자를포함해둘레자연환경에적응하면서잎이나줄기를닮은녀석,동물똥이나나무껍질을닮은녀석,자기똥과허물을뒤집어쓰는녀석,독물질을만드는녀석,자기보다힘센곤충을흉내낸녀석처럼다양한방식으로자신을지키며살아가고있습니다.
_p.4저자의글〈곤충의방어전략〉에서

지금까지알려진동물종이약150만종넘는데,그가운데곤충이100만종쯤이나됩니다.숫자로만따지면곤충은‘지구의주인’입니다.대부분작아서보일락말락한곤충들이이렇게주인이된까닭이있습니다.갑옷처럼튼튼한‘큐티클’을입고,지혜로운생존전략을가지고있기때문입니다.
_p.17저자의글〈개정판을내며〉에서

■우리가잘알지못하는곤충세계를톺아보여주는《곤충의살아남기》
똥을짊어지고사는애벌레를아시나요?적갈색남생이잎벌레애벌레는자기몸을지키려고자기가싼똥을등에얹고삽니다.꽁무니에서하얀우산을펼치는애벌레를아시나요?신부날개매미충애벌레는자기꽁무니에있는솜털을우산처럼활짝펼쳐자기몸을숨깁니다.대벌레는몸빛이풀색이고잎맥처럼생겨서나뭇잎위에앉아있으면감쪽같이몸을숨길수있습니다.가뢰는사람이먹으면죽을만큼강한독을자기몸속에지니고다닙니다.그래도자기는끄떡없습니다.벌호랑하늘소는무시무시한독침을가진말벌을똑같이흉내냅니다.자기몸을지키려고말이죠.《곤충의살아남기》에는포식자와경쟁자로부터살아남기위해애쓰는곤충이야기가흥미진진하게그려집니다.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애벌레는만나기가쉽지않습니다.녀석의생김새며몸색깔이기린초잎과너무똑같아기린초잎을아무리뒤져도녀석이보이지않습니다.얼마를찾았을까.드디어잎사귀위에사뿐히앉아있는4령애벌레와만났습니다.놀랍게도녀석은기린초잎생김새와색깔까지너무도비슷해잎사귀라고해도깜박속아넘어가기좋습니다.


_p.130〈이름이가장긴나비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에서

더신기한것은배끝입니다.항문이보일정도로배끝을한껏치켜들었는데,배끝에는시커먼‘쓰레기더미’가매달려있습니다.자세히보니이쓰레기더미는자신이벗었던허물입니다.녀석도여느남생이잎벌레아과집안식구들처럼늘배끝을힘껏치켜들어허물더미를등위에얹고다닙니다._p.307~311〈허물을짊어지고사는적갈색남생이잎벌레애벌레〉에서

■곤충을사랑하는정부희선생님의따뜻한시선이가득한《곤충의살아남기》
우리가무서워하고,관심없고,쓸모없다고여기는곤충은과연그런대접을받아야할까요?곤충들은사람들이어찌여기건상관없이스스로삶을이어가기위해애씁니다.그런수많은생명들이어우러져우리가사는이세상이문제없이돌아갑니다.
정부희선생님은늦깎이로‘곤충’을공부하기시작해20년넘게사랑가득한시선으로이들을연구하고기록해오고있습니다.《곤충의살아남기》에도정부희선생님의곤충에대한사랑과따뜻한시선이가득합니다.정부희선생님은곤충의삶을애정어린글로보여줄뿐만아니라어디에서도볼수없는생생한사진으로곤충의모습을시각화해서보여줍니다.거기에보리출판사가지금까지개발해온따뜻한세밀화를더해곤충세계에한발짝더가까이다가가도록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