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똥누기로마음을풀어내는아이들
글똥누기로아이들의삶에더욱깊숙이들어가는교사
이책의저자이영근선생님이교실에서실천하는‘글똥누기’는아이들이글을잘쓸수있도록하는글쓰기기술을가르치기위한것이아니다.글똥누기는아이들이생활하는동안가졌던자기생각과마음을마음껏쏟아낼수있는그릇이기에,아이들은다른글을쓸때보다크게부담을갖지않고써낸다.글똥누기의주도권은오로지글을쓴아이에게있다.글쓰는양이정해져있지않으며,육하원칙을갖추어쓸필요도없다.글똥누기를쓰다가맞춤법이나철자가틀리더라도교사가문제삼지않는다.
이러한글똥누기만이가진특징은아이들로하여금글속에자기마음을쏟아내게한다.더나아가생활하면서쌓인억울하고속상한마음을풀어내는역할도한다.이는교사가글똥누기활동을날마다하는까닭이기도하다.글똥누기는아이들이쓰는것으로끝나는게아니라,담임교사가아이들이쓴글똥누기를하나하나살펴보는것으로써비로소끝을맺을수있다.짧든길든아이들이하고싶은말이담겨있는글이기에아이들몸과마음의상태를잘알수있는것이다.이영근선생님은수업을시작하기전아침시간에아이들에게글똥누기를쓰도록지도하고,아이들이글똥누기를쓰고난뒤바로읽어본다.그렇기때문에학교일과가시작하기전에평소보다몸이안좋은아이는없는지,아이들이어떤생각을갖고교실에왔는지,기분은어떤지를하나하나더세심하게살필수있다.
이책을읽는독자들역시아이들과함께날마다글똥누기를실천하다보면아이들의눈으로보는세상과아이들의삶에한걸음더가까이다가갈수있을것이다.
-새학년새학기를시작하는교사들을위한학급운영지침서
글똥누기는아침에하는학급활동에서범위를넓혀다양한학급운영에활용할수있다.
아이들이쓴글똥누기가운데문장부호나맞춤법을익히는데도움이될만한글똥누기를함께살펴볼수도있고,글똥누기로받아쓰기를해볼수도있다.또한발표나학급회의,모둠활동을할때자기생각을정리하는공간으로활용하도록교사가이끌수도있다.날마다쌓아나간글똥누기를문집으로엮어내기도한다.때로는코로나19같이학교에서교사와학생이함께할수없는어려운상황에서도‘실시간쌍방향만남’속채팅창으로글똥누기를하기도한다.이처럼한줄마음쏟아내기로시작한글똥누기는교사가학급운영을하는방식에따라광범위하게활용할수있다.
학급운영의세부항목에따라글똥누기를적용한생생한수업사례들이담겨있어,교사들이자기학급을꾸릴때글똥누기활동을활용하는데큰도움이될것이다.《글똥누기》는새학년새학기를시작하는교사들이새로운아이들과학급을꾸려가는데꼭필요한글쓰기중심의학급운영지침서이다.
초등학급운영어떻게할까?
초등참사랑이영근선생님의행복한교실만들기
이영근글|284쪽|13,000원
이책은이영근선생님이들려주는초등교실이야기입니다.1999년부터학생들을가르치면서겪은실천사례를바탕으로학급운영방법을여러갈래로이야기해줍니다.
이영근선생님은해마다맡은반을‘참사랑땀반’이라하고,스스로삶을가꾸는학생들이될수있도록고민하고계획하고실천하고반성해온과정을이책에오롯이녹여냈습니다.
학생들과보내는하루일과,달마다있는계기수업을비롯하여배움짝과함께하는공부와시험,학급어린이회의와토론이있는학급자치,물건이아닌‘칭찬’으로하는보상,삶을가꾸는글쓰기,아이들편식을잡아주는급식,학년말학예회에이르기까지학급운영사례들이다양하게펼쳐집니다.
초등참사랑이영근선생님의‘참사랑땀’반학급운영사례는
행복한교실을꿈꾸는많은선생님들과교육관계자들에게길잡이가되어줄것입니다.
‘살아있는교육’시리즈
아이를살리고,교육을살리는책을만들겠다는보리의출판철학을보여주는책입니다.교육에관심있는분들을위해교육현장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선생님들이이루어낸성과와실천기록을담은책들과,새로운교육흐름과전망을보여주는책들을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