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보들 실뭉치 - 보리 어린이 그림책 12 (양장)

보들보들 실뭉치 - 보리 어린이 그림책 12 (양장)

$13.00
Description
성장의 시간, 봄
따스한 봄빛으로 마음을 물들이는 그림책
도로롱 도로롱, 파릇파릇한 풀숲에 무슨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도롱이가 잠자는 소리지요. 잠에서 깨어난 도롱이는 꿈틀꿈틀 기지개를 켜다 실수로 집을 부수고 맙니다. “힝, 이제 어떻게 하지?” 시무룩한 것도 잠깐, 도롱이는 맛있는 풀을 든든하게 먹고 집 지을 재료를 찾아 씩씩하게 길을 나섭니다. 이번엔 어떤 집을 지을까 생각하면서요. 도롱이는 다시 집을 짓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작가는 도롱이 이야기를 통해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조금씩 자라나는 거라고 말합니다. 《보들보들 실뭉치》는 잔잔함 속에 뭉클한 성장 서사를 담은 따스한 봄빛 같은 그림책입니다. 날마다 낯선 세상과 마주하는 아이들이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키워줄 것입니다.

저자

김효정

일상에서여러가지이야기를떠올리곤한다.우연히도서관에서만난그림책들의매력에푹빠져그림책을공부했다.지금도좋은그림책을만들기위해꾸준히노력하고있다.봄날고양이의묵은털을빗질하며떠올린이야기가<사계절목욕탕>이되었고,집근처공원을산책하다가나뭇가지에단단히붙어있는도롱이벌레집을보고<보들보들실뭉치>이야기를떠올렸다.쓰고그린그림책으로<구름이둥둥>,<꽃이피었습니다>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나쁜일이생겨도괜찮아,한땀한땀다시뜨면되니까!

귀여운외모와어수룩한행동이매력넘치는도롱이.자기도모르게집을부수고,배부르면쿨쿨자는낙천적인모습이정겹습니다.조금모자란듯하지만사실,무척씩씩한친구예요.실수를저질러도주눅들지않고,자기만의방법으로해결책을찾아내거든요.기지개를켜다가집을망가뜨렸을때는재료를찾아용감히길을나서고,새로지은집이무거워나뭇가지까지축늘어졌을때는자기에게정말로필요한집은어떤모양인지곰곰이생각하고답을찾아냅니다.
도롱이는새집을짓는동안,이런저런고민때문에점점집을크게짓습니다.언뜻욕심부리는것처럼보이지만사실은시행착오를겪는과정입니다.자기에게꼭필요하거나,알맞은것이무엇인지직접해보기전에는제대로알수없으니까요.이처럼삶을살아가다보면예기치못한어려움과맞닥뜨리거나,앞으로나아가기가망설여질때가있습니다.헤매고망치고실수하고,그러나끝내해내는도롱이의모습이감동으로다가오는건,그런나쁜일과마주하더라도,그래서실수하더라도괜찮다고용기를주기때문입니다.작가는도롱이의이야기를통해실수는실패가아니라나에게맞는답을찾아가는과정이라고,그렇게시행착오를겪으며조금씩자라나는거라고말합니다.잔잔함속에뭉클한성장서사를담고있는《보들보들실뭉치》.날마다낯선세상과마주하는아이들이씩씩하게나아갈수있도록마음을키워주는그림책입니다.

자연과일상에서건져올리는특별한이야기

김효정작가는평범한일상에서특별한이야기씨앗을찾아내고,우리둘레자연의모습을그림책속에담아냅니다.이번작품≪보들보들실뭉치≫에서는봄기운가득한그림으로독자들마음을설레게합니다.흰바탕에단순한필치로그린풀밭은,비슷한듯서로다른초록색이어우러져매력적인이야기무대가되고,전체적인그림의분위기는수채과슈를사용해강렬하지만맑은느낌을냅니다.이처럼장면마다펼쳐지는생명력넘치는그림이작가가만들어낸상상의세계에더욱몰입할수있게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