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전별곡

항전별곡

$20.58
Description
신화가 아닌, 날조도 아닌,
진실한 역사를 그대로 기록한 전기문학
〈김학철 문학 전집〉 넷째 권은 전기문학 《항전별곡》이다. 항일독립운동 시기 조선의용군 대원인 저자와 그 전우들이 몸소 겪은 일을 모두 다섯 편의 글로 기록했다. 영웅도 신화도 없는 사실 그대로를 꾸밈없이 적은 기록 문학이자 우리 민족의 역사인 셈이다. 원본 글과 함께 역사 인물들의 기록 사진을 본문에 실었고, 부록으로 역사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을 함께 실어 오늘날 그 당시 조선의용군 활동을 알고 싶은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독립운동의 중요한 사료로써 그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저자

김학철

金學鐵
본명은홍성걸(洪性杰).1916년조선원산에서태어나서울보성고보재학중독립운동에투신하여중국상해로탈출,김원봉휘하의열단반일테러활동에가담,중국중앙육군군관학교(황포군관학교)를졸업하고1938년조선의용대창립대원으로항일투쟁의최전선에서활약했다.1940년중국공산당에가입,1941년태항산호가장전투에서일본군과교전중다리에부상을입고포로가되어일본으로압송,나가사키형무소에서4년동안복역했다.
옥중에서부상당한다리를절단하고1945년일본이투항하여출옥했다.서울에서조선독립동맹에참여,단편〈지네〉(1945년)를발표하면서창작활동을시작하고,그뒤평양에서〈로동신문〉기자로일하다가1950년부터중국북경중앙문학연구소(소장정령)에서창작활동을계속했다.‘문화대혁명’시기《20세기의신화》필화사건으로10년동안옥살이를했다.1980년복권되어창작활동을재개하고2001년9월25일연길에서세상을떠났다.
장편소설《해란강아말하라》(1954년),《격정시대》(1986년),《20세기의신화》(1996년),소설집《무명소졸》(1989년),《태항산록》(1989년),산문집《누구와함께지난날의꿈을이야기하랴》(1994년),《나의길》(1996년),《우렁이속같은세상》(2001년),《사또님말씀이야늘옳습지》(2002년),전기문학《항전별곡》(1983년),자서전《최후의분대장》(1995년)등이밖에도많은저서를남겼다.

목차

추천사
한국판에부쳐

무명용사
두름길
작은아씨
맹진나루
항전별곡
《항전별곡》을내놓으면서
미주

부록
《항전별곡》인물,사건고증_최봉춘
우리겨레항일의엘리트들_박충록
김학철연보

출판사 서평

■영웅도신화도없는조선의용군전우들의생생한모습을그린전기문학
《항전별곡》은항일전쟁시기저자와전우들이몸소겪은사실을기록한문학이다.〈무명용사〉〈두름길〉〈작은아씨〉〈맹진나루〉〈항전별곡〉이렇게다섯가지에피소드로나누어조선의용군전우들의항일투쟁의구체체험을다루고있다.의용군설립이전개별적무장테러활동,군관학교입학이후교육훈련과생활모습,일본군과벌인전투와항일근거지인태항산에서의생활등을이야기한다.저자김학철은전장에서만들어지는영웅이나신화적인인물보다,조국의독립과민족의해방을위해노력하는젊은이들과평범한전사들에초점을맞추었다.이를테면군관학교에서하루하루되풀이되는생활에서벌어지는에피소드,개성있는인물들이저마다가지고있는이상한버릇과습관,목숨이오가는전장에서느끼는두려움과긴장감들을고스란히느낄수있다.저자는어쩔때는용맹하며,어쩔때는장난기가가득하고소탈하며,때로는우둔하면서도순수한조선의용군을한사람한사람생동감있는인물로복원시켰다.이는저자김학철이전장에서겼었던실제경험은물론,조국을위해목숨을바친조선의용군전우들에대한사랑과존경에서비롯할수있는전무후무한책이다.

■가리워진우리역사를되짚어볼수있는근현대사의사료
《항전별곡》은1930~1940년대조선과일본,중국을중심으로한역사인물들과조선의용군대원들을하나하나기록해역사적사료로그가치가충분한책이다.그러나1983년흑룡강민족출판사에서처음출간될당시원문에는약산김원봉은김원보로,지대장리익성은리익선으로,김두봉선생은김봉으로쓰는등,역사인물들의이름이유사음으로한글자씩더러바뀌어있다.이는책을출간할당시정치적인이유로이인물들에게해가가지않을까염려해저자가부러이름을한글자씩대치했기때문이다.보리에서‘김학철문학전집’을새로이펴내면서저자가쓴유사음과더불어역사인물의본디이름을함께병기해독자들의이해를도왔다.
그밖에이번에새로책을펴내면서,조선의용군활동을꾸준히연구해온계림광서사범대학교최봉춘교수가조사한인물과역사사진들을본문에함께실어생생함을더했고,부록에서는《항전별곡》속인물과사건을고증한사료연구기록을실었다.이자료가당시조선의용군인물과《항전별곡》을더깊이있게읽을수있게도와줄것이다.또한북경대학박충록교수의글도함께덧붙여독자들이《항전별곡》을어떻게읽어야하는지,이책이우리에게어떤의미인지를알수있도록했다.

■유머와낙천성으로그려낸항일전기
언제어느때빗발치는총탄에목숨을잃을지알수없는위기일발의전장생활이지만,조선의용군전우들은웃음을잃지않고특유의장난기로서로를대한다.그러한에피소드들이《항전별곡》전편에골고루섞여있다.식전기도를하는사이전우의반찬을다집어먹는‘반찬소탕전’,한사람으로시작해중대전체로번진‘군모에자라그림그리기’,식사시간에술주정을부린‘권식가’,야맹증전우를밤행군때마다물웅덩이앞에서골려먹는대원들등힘들기만한전쟁시기를유머와익살,희극성과낙천성으로채워나간다.바로그렇기때문에저자김학철은‘혁명적낙관주의자’로불린다.혁명적낙관주의자김학철이복원해낸조선의용군의이야기를통해‘사람들로하여금영광스러운전통에대한긍지감으로가득차게할때’가바로지금드디어왔다.

〈김학철문학전집〉출간에부쳐

항일무장투쟁의문학적복원!〈김학철문학전집〉출시!
20세기격정시대를살다간김학철의파란만장한삶과사상을집대성하다

광복77주년을맞아,조선의용군최후의분대장김학철을문학으로만난다.남북분단으로우리에게잊힌독립운동가김학철은민족문학사의커다란산맥이기도하다.20세기격정시대를온몸으로살아낸김학철의파란만장한삶과사상을담은문학전집은모두12권으로기획되어앞으로꾸준히발간될예정이다.〈김학철문학전집〉의첫시작은일제강점기시절조국의독립을위한항일투쟁과정을그린자전적장편소설《격정시대》(모두2권)과자서전《최후의분대장》이다.
남에서는사회주의단체라는이유로,북에서는김일성독재에반대한다는이유로남과북에서모두에게외면을당한조선의용대(군).그들은일제강점기말항일무장투쟁의선봉에섰던이들이다.조선의용군최후의분대장김학철은조국을위해청춘을바친동지들에게바치는헌사로,조선의용군의활동과투쟁을진실하게그려낸다.어떤거짓과과장없이그저있었던일을또렷이기억해내고생생하게써내려간다.그것이바로역사와진실의힘이라고믿기때문이다.
조선원산에서태어나일제강점기동안원산총파업,광주학생운동,만보산사건,리재유체포등굵직한국내외사건에영향을받아독립투사로파란만장한삶을살아온김학철.일제에는총으로,독재에는펜으로끊임없이저항하며20세기불의의시대와싸워왔다.김학철은굽히지않는저항정신과혁명적낙관주의로‘문학이란무엇인가?’‘작가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를온몸으로보여주었다.
그동안국내에서김학철의작품은1980년대부터일부소개되었으나지금은거의절판된상황이라안타까움이컸다.보리출판사에서새롭게출간하는〈김학철문학전집〉은민족문학사에한획을그은김학철의문학과삶을온전히복원하고소개하는작업이다.국내에여러판본으로소개되었던《격정시대》를첫출발로김학철이남과북,그리고중국에서쓴글을모두모아전체12권으로선보인다.우리민족의정신사와문학사에있어하나의이정표이자영원한고전으로자리매김할수있기를바란다.

〈김학철문학전집〉12권목록

1권|격정시대상
2권|격정시대하(장편소설)
3권|최후의분대장(자서전)
4권|항전별곡(전기문학)
■나의길(수필)
■범람(중단편소설)
■사또님말씀이야늘옳습지(수필)
■천당과지옥사이(수필)
■추리구의겨울(수필)
■태항산록(소설,수필)
■해란강아말하라(장편소설)
■20세기의신화(장편소설)
(*전집출간순서는바뀔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