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섬남고 문예부(큰글자도서) (소년, 연극 무대로 빠져들다)

너섬남고 문예부(큰글자도서) (소년, 연극 무대로 빠져들다)

$34.00
Description
보리 청소년 열네 번째 책 《너섬남고 문예부-소년, 연극 무대로 빠져들다》는 극단 ‘혈우’의 대표이자 극작가 겸 연출가인 한민규 작가의 청소년 시절 이야기를 담았다. 여의도에 있는 너섬남자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생 민규는 문예부 활동을 하며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민규가 연극을 꿈꾸고 그 꿈을 ‘문학의 밤’이라는 무대에서 이루어 낸 이야기는 2019년 제4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대상 수상작 〈기적의 소년〉의 풀 스토리이기도 하다.
민규는 연극은 취미로 삼고, 입시를 준비해 대학에 입학한 뒤에나 좋아하는 걸 하라는 어른들의 말에 정면으로 맞선다. ‘무대’라는 꿈을 향해 ‘목숨’을 걸었다는 민규의 당찬 발걸음을 지금 현재 똑같은 꿈을 꾸는 십 대들에게 소개한다.
저자

한민규

열일곱살에문예부활동으로‘문학의밤’을만나고이십년동안연극을하고있다.작가이자연출가로서른편이넘는창작극을공연했으며,쓴책으로단독희곡집《진홍빛소녀》《월화,신극달빛에물들다》《무희,무명이되고자했던그녀》《최후의전사》가있으며,함께쓴책으로《2019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희곡집》《창작2인극선집3》이있다.
연극을처음시작할때주위사람모두가반대했다.그런시절이있었기에,이십대에는연극을꿈꾸는청소년들을위해청소년문화센터에서자원봉사로멘토활동을오랫동안했다.한창연극활동을할즈음,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쳐보라는제안을받아연극영화과학생들을가르치기시작했다.지금은십대때‘문학의밤’에쏟아부었던열정을매순간삶에서펼치고있다.

주요수상경력
2023오늘의극작가상수상
2022제40회대한민국연극제희곡상
2022대한민국연극제서울대회대상
20221번출구연극제예술감독상(연출상)수상
2021제12회서울문화투데이문화대상연극부문젊은예술가상수상
2019제4회청소년을위한공연예술축제대상수상(작품명:기적의소년)
2017한국문인협회월간문학희곡부문신인작품상수상(작품명:마지막수업)
2015제15회2인극페스티벌최우수작품상수상(작품명:진홍빛소녀)
2015한국문화예술위원회AYAF문학(희곡)차세대예술가선정

목차

1부신입문예부원이되다
처음두드린문예부
한밤중에벌어진한강공원낭독회
끝날때까지끝난것이아니다
함께달리면서찾았다
뜻대로되지않은축제회의
다시시작한야외낭독회
꺼내지못한말
문학의밤이라는꿈
새로운시작,문예부장이되다

2부여고와함께만드는30주년문학의밤
신입문예부원을모집하는방법
여고와같이해보는거야
내인생첫번째창작극
로봇탈출성공
이건취미가아냐!
마지막문학의밤,‘우리는배우다’
진짜꿈을찾아서
문학의밤이끝나고

3부학교밖에서이루는꿈의무대
왜안되는걸까
고공모의탄생1
고공모의탄생2
한겨울에꿈꾸는한여름밤의꿈
우리가불량서클이라고?
쓰디쓴어른들의세계
새해에펼치는소중한꿈
약속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열일곱살민규에게강렬하게찾아온‘문학의밤’
평생을걸쳐이루고싶은꿈이된연극무대
‘너섬’은여의도를뜻하는우리말이다.바로이여의도에있는너섬남자고등학교에입학한열일곱살민규는학교동아리활동으로이상하지만괜스레마음이끌리는‘문예부’를만난다.학교교지를편집하고고고하게문학을논할것만같은문예부가가장크게준비하는활동은다름아닌가을학교축제에서선보이는연극무대이다.민규는‘문학의밤’이라는연극무대를만들기위해글을쓰고,한강공원에서낭독회를하면서연극에한발짝다가선다.그렇게극본을직접쓰고,무대를꾸미고,그무대에올라연기를하는‘문학의밤’을경험한민규는열일곱살인생에서처음으로온몸을바쳐해내고싶은꿈을갖게되었다.
《너섬남고문예부》는29기문예부원이된민규가‘문학의밤’이라는연극무대를만드는이야기를고스란히담았다.웅크리고있던몸을활짝펴고연극이라는꿈을향해저돌적으로달려나가는민규의이야기는,자기의진짜꿈이무엇인지모른채입시에만쫓기는요즘청소년들에게공부가아닌다양한경험을해보며자기가정말로원하는것을찾아보라는메시지를전한다.

■“꿈을이루는순간이니까떨리는게당연한거아냐?”
학교밖에서또래청소년들과함께만들어낸기적의무대
민규는문예부에들어가세번의문학의밤을만들어간다.첫번째는신입문예부원으로선배들과함께만들어낸문학의밤이고,두번째는너섬여고문예부,연극부와함께만든문학의밤이다.두번의경험을통해‘연극’이라는일생일대의꿈을찾게된민규는학교밖에서세번째문학의밤을만들겠다고다짐한다.그길로대학입시에만매달리는학교를벗어나,자기만의방법으로연극으로가는길을열어나간다.
민규는자기처럼연극을하고싶어하는청소년들을모아‘고딩만의공연모임’을만든다.학교밖에서연극을올리겠다는목표를이루려고민규와고공모아이들은온전히그들만의힘으로무대를만들어나가기시작한다.하지만무대를준비하는과정이쉽지만은않다.민규가두달동안아르바이트해마련해둔제작비가턱없이모자라기도하고,고공모아이들이한강공원에모여연기연습을하는게불량서클모임으로오인받아학교와학부모에게불려가기도한다.이처럼현실적인어려움에부딪치고,부모님의반대와주변어른들의편견에휩싸여도,민규와고공모아이들은기적처럼그들만의무대를멋지게만들어낸다.

■2019년청소년을위한공연예술축제대상수상작〈기적의소년〉의풀스토리
꿈을향해흠뻑빠져든한소년의성장드라마《너섬남고문예부》
《너섬남고문예부》는극단‘혈우’의대표이자,극작가겸연출가인작가한민규의청소년시절이야기를문학으로풀어쓴책이다.고등학생때부터삶의방향을잡고연극에매진한한민규작가는2021년‘제12회문화대상젊은예술가상’,2023년‘오늘의극작가상’을받으며왕성히활동하고있다.특히2019년에극을올린〈기적의소년〉은이한민규작가가청소년시절‘문학의밤’을만들어낸이이야기를바탕으로쓴작품으로제4회‘청소년을위한공연예술축제대상’을받았다.
한민규작가는청소년시절연극을하겠다고마음먹었을때부모님과학교선생님이모두반대했던마음아픈경험을간직하고있다.그렇기때문에자기와같은꿈을가진청소년들이자기만큼어려운시기를보내지않기를희망한다.그마음이청소년문화센터에서자원봉사활동으로연극을꿈꾸는청소년들을가르치는밑거름이되기도했다.이책은한청소년이자기의꿈을향해한걸음한걸음내딛으며고군분투했던기록이자,자기의가슴을뛰게만드는일을끝내는이루어낸눈부신성장담이다.이진솔한기록을통해오늘을살아가는청소년들에게자기가하고싶은꿈을포기하지말고과감하게뛰어들라는용기와응원을함께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