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 보리 어린이 그림책 17 (양장)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 보리 어린이 그림책 17 (양장)

$17.00
Description
2019년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림책 《계란말이 버스》가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밤 다시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돌림병으로 모든 게 멈춰버린 3년, 사람들끼리 함께 어울려 지내던 일상이 끊어지고 삶의 힘겨움과 고달픔은 저마다가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그림책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는 멈춰 버린 시간 동안 서로에게서 멀어진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온기를 전하며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를 보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길 바랍니다.

저자

김규정

저자:김규정
바다곁에서살다지금은산아래에서아내와딸과함께살아요.봄에는제비와소쩍새를,여름엔파랑새와휘파람새를,가을엔고니와기러기를,겨울엔큰말똥가리를기다리며지내요.
가끔서핑을하며솔이와스튜디오슬로우그린(studioslowgreen)을만들어가고있어요.
그린책으로《애국자가없는세상》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무지개욕심괴물》《밀양큰할매》《쏘옥뿌직》《뛰지마!》《레드맨우리가도와줄게!》《털이좋아》《계란말이버스》《난그냥나야》《권리랑포옹해》《새그림자》들이있어요.

그날로부터10년이지났어요.
아이들에게우리는어떤세상을보여주고있나요?

출판사 서평

“타세요.가는곳까지태워드릴게요.”
독자들의큰사랑을받은《계란말이버스》두번째이야기4년만에출간
3년동안내린눈으로세상이멈춰버렸어요.회사도,식당도,학교도모두문을닫았어요.덩달아사람들도마음의문을닫아버렸어요.그런까닭으로오랫동안멈춰있던계란말이버스가미뤄둔약속을지키러여행을떠납니다.눈이세차게내린그날밤,다시운행을시작한계란말이버스가마지막으로도착한곳은어디일까요?쌓인눈때문에오지않은버스를기다리던이들에게계란말이버스가선물한건무엇일까요?2019년출간되어수많은독자들에게즐거움과기쁨을준그림책《계란말이버스》가눈이펑펑내리는겨울밤다시우리를찾아옵니다.

모든게멈춰버린3년,서로의안부를묻습니다.
돌림병으로인해온세상이갑자기멈춰버렸습니다.사람들끼리함께어울려지내던일상이끊어지고삶의힘겨움과고달픔은저마다가짊어져야할무거운짐이되었습니다.그림책《그날밤계란말이버스》는멈춰버린시간동안서로에게서멀어진사람들에게자그마한온기를전하며우리는함께살아가고있었음을자연스럽게깨닫게합니다.갑자기내린눈때문에앞으로나아갈수없는계란말이버스를모두가함께머리를맞대고고치는과정에서잊고지내던공동체정신을일깨워줍니다.책을읽다보면다함께힘을합쳐무언가를해내는것에대한뿌듯함과감동을새삼되새기게합니다.그러면서마을에서자주마주치지만서로본체만체하며지내던이웃에게먼저안부를묻자고쭈뼛거리는등을부드럽게떠밉니다.2024년이면꼭10주기를맞이하는세월호참사처럼우리이웃의슬픔을늘함께하겠다는다짐도책곳곳에담겨있습니다.

김규정작가가어린이들에게전하는따뜻한선물
이책을쓰고그린김규정작가는환경,탈핵,인권처럼우리사회에서꼭다뤄야만하는이야기를담아내는작업을묵묵히계속하고있습니다.김규정작가는어린이세계를존중하고어린이마음에깊이가닿는이야기를부드럽고따뜻한글과그림으로전합니다.《그날밤계란말이버스》는한어린이가계란말이버스공장장에게보낸편지로부터이야기가시작됩니다.어른들은계란말이버스는없다고말하지만,아이들에게는직접눈으로보고싶고,꼭한번쯤타보고싶은꿈의존재입니다.눈이펑펑내리는밤,폭신폭신하고포근포근한계란말이버스가미끄러운언덕을부드럽게오르는장면은김규정작가가어린이들에게전하는따뜻한선물입니다.이세상밝고어두운곳에있는모든어린이들이《그날밤계란말이버스》를보며즐거운상상의나래를펼치길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