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빅북) - 보리 빅북 26

$67.00
Description
모든 게 멈춰 버린 세상에서 힘차게 달리는 폭신폭신 포근포근한 버스!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를 빅북으로 보면 재미 두 배, 감동 두 배!
“타세요. 가는 곳까지 태워 드릴게요.”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계란말이 버스⟫두 번째 이야기 4년 만에 출간
3년 동안 내린 눈으로 세상이 멈춰 버렸어요. 회사도, 식당도, 학교도 모두 문을 닫았어요. 덩달아 사람들도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어요. 그런 까닭으로 오랫동안 멈춰 있던 계란말이 버스가 미뤄둔 약속을 지키러 여행을 떠납니다. 눈이 세차게 내린 그날 밤, 다시 운행을 시작한 계란말이 버스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요? 쌓인 눈 때문에 오지 않은 버스를 기다리던 이들에게 계란말이 버스가 선물한 건 무엇일까요? 2019년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준 그림책 《계란말이 버스》가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밤 다시 우리를 찾아옵니다.

보리 빅ㆍ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150~200% 큰 판형으로 만든 책입니다.
ㆍ 도서관이나 교실, 여럿이 모여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빅북을 보여 주세요.
ㆍ 읽어 주는 어른들도, 귀 기울이는 아이들도 큰 그림을 보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 거예요.
ㆍ 큰 책장을 넘기며 놀이처럼 그림책을 읽을 수 있고, 이야기와 그림의 여운이 더 오래 남아요.
저자

김규정

저자:김규정

바다곁에서살다지금은산아래에서아내와딸과함께살아요.봄에는제비와소쩍새를,여름엔파랑새와휘파람새를,가을엔고니와기러기를,겨울엔큰말똥가리를기다리며지내요.가끔서핑을하며솔이와스튜디오슬로우그린(studioslowgreen)을만들어가고있어요.

그린책으로《애국자가없는세상》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무지개욕심괴물》《밀양큰할매》《쏘옥뿌직》《뛰지마!》《레드맨우리가도와줄게!》《털이좋아》《계란말이버스》《난그냥나야》《권리랑포옹해》《그날밤계란말이버스》들이있어요.

출판사 서평

모든게멈춰버린세상에서힘차게달리는폭신폭신포근포근한버스!
《그날밤계란말이버스》를빅북으로보면재미두배,감동두배!

빅북은일반그림책보다150~200%큰판형으로만든책입니다.
도서관이나교실,여럿이모여함께그림책을읽을때빅북을보여주세요.
읽어주는어른들도,귀기울이는아이들도큰그림을보며이야기에푹빠져들거예요.
큰책장을넘기며놀이처럼그림책을읽을수있고,이야기와그림의여운이더오래남아요.

“타세요.가는곳까지태워드릴게요.”
독자들의큰사랑을받은<계란말이버스>두번째이야기4년만에출간
3년동안내린눈으로세상이멈춰버렸어요.회사도,식당도,학교도모두문을닫았어요.덩달아사람들도마음의문을닫아버렸어요.그런까닭으로오랫동안멈춰있던계란말이버스가미뤄둔약속을지키러여행을떠납니다.눈이세차게내린그날밤,다시운행을시작한계란말이버스가마지막으로도착한곳은어디일까요?쌓인눈때문에오지않은버스를기다리던이들에게계란말이버스가선물한건무엇일까요?2019년출간되어수많은독자들에게즐거움과기쁨을준그림책《계란말이버스》가눈이펑펑내리는겨울밤다시우리를찾아옵니다.

모든게멈춰버린3년,서로의안부를묻습니다.
돌림병으로인해온세상이갑자기멈춰버렸습니다.사람들끼리함께어울려지내던일상이끊어지고삶의힘겨움과고달픔은저마다가짊어져야할무거운짐이되었습니다.그림책《그날밤계란말이버스》는멈춰버린시간동안서로에게서멀어진사람들에게자그마한온기를전하며우리는함께살아가고있었음을자연스럽게깨닫게합니다.갑자기내린눈때문에앞으로나아갈수없는계란말이버스를모두가함께머리를맞대고고치는과정에서잊고지내던공동체정신을일깨워줍니다.책을읽다보면다함께힘을합쳐무언가를해내는것에대한뿌듯함과감동을새삼되새기게합니다.그러면서마을에서자주마주치지만서로본체만체하며지내던이웃에게먼저안부를묻자고쭈뼛거리는등을부드럽게떠밉니다.2024년이면꼭10주기를맞이하는세월호참사처럼우리이웃의슬픔을늘함께하겠다는다짐도책곳곳에담겨있습니다.

김규정작가가어린이들에게전하는따뜻한선물
이책을쓰고그린김규정작가는환경,탈핵,인권처럼우리사회에서꼭다뤄야만하는이야기를담아내는작업을묵묵히계속하고있습니다.김규정작가는어린이세계를존중하고어린이마음에깊이가닿는이야기를부드럽고따뜻한글과그림으로전합니다.《그날밤계란말이버스》는한어린이가계란말이버스공장장에게보낸편지로부터이야기가시작됩니다.어른들은계란말이버스는없다고말하지만,아이들에게는직접눈으로보고싶고,꼭한번쯤타보고싶은꿈의존재입니다.눈이펑펑내리는밤,폭신폭신하고포근포근한계란말이버스가미끄러운언덕을부드럽게오르는장면은김규정작가가어린이들에게전하는따뜻한선물입니다.이세상밝고어두운곳에있는모든어린이들이《그날밤계란말이버스》를보며즐거운상상의나래를펼치길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