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발 고라니 푸푸 - 보리 어린이 창작동화 5

세 발 고라니 푸푸 - 보리 어린이 창작동화 5

$13.00
Description
《세 발 고라니 푸푸》는 ‘제3회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입니다. 사람의 이기심 때문에 사고를 당한 아기 고라니와 두 남매가 나누는 우정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마음 따뜻한 동화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캐릭터와 구성이 모두 좋고 환경에 대한 현실 갈등을 잘 다룬 생태 동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작가의 경험으로 빚어낸 생생한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 가슴속에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꽃피게 하고, 사람과 동식물이 조화롭게 지내는 세상을 꿈꾸게 할 것입니다.
저자

신이비

저자:신이비
작은시골마을개티에서태어나나무와바위와옹달샘,고라니,오솔길과더불어자랐습니다.제23회‘MBC창작동화대상’을받고동화작가가되었습니다.동화와소설을쓰며,보령큰오랏마을에서‘동동책방’을운영하고있습니다.중편동화〈고스트맨〉,장편동화《남궁하늘맑은날에》를썼습니다.

그림:이장미
동양화를전공해서인지선의맛을살리는그림을잘그리고싶어합니다.개인전을다섯번열었고,책에일러스트작업을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흔한날》《순간울컥》《달에간나팔꽃》이있고,그린책으로는《늘푸른나무가준선물》《산들바다자연탐험》《조선왕실의보물의궤》《어서와,여기는꾸룩새연구소야》《말하는옷》《산양들아,잘잤니?》《딸에게주는레시피》《살아갑니다》들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첫만남
천덕꾸러기
다시산으로
좋은소식
콩타작
또각또각다다다
할머니는못된마녀
사냥꾼
우리가좀덜먹으면되잖아요
할머니의부탁
마을회의
푸푸가사는골짜기

출판사 서평

‘제3회보리<개똥이네놀이터>창작동화공모전’당선작

환경보호,동물권,기후위기…
우리가함께고민해야할중요한물음에
따뜻한이야기로답한동화!

“우리가좀덜먹으면되잖아요!”
인간과자연의공존을꿈꾸는마음따뜻한동화

평화로운시골마을인금배마을에어느날,낯선손님이찾아옵니다.마을에사는소아저씨가자동차사고를당한아기고라니를구해서데려왔기때문입니다.아기고라니는누리와보리남매에게‘푸푸’라는이름으로불리며우정을나눕니다.마을할머니,할아버지도푸푸를마치손주처럼귀여워합니다.그런데푸푸가자꾸만밭의농작물을뜯어먹는바람에갈등이생기고맙니다.마을사람들은농사를망치는푸푸를다시산으로돌려보내야한다고합니다.두남매와푸푸는서로우정을지킬수있을까요?
《세발고라니푸푸》는‘제3회보리<개똥이네놀이터>창작동화공모전’당선작으로자연과의공존을이야기하는마음따뜻한동화입니다.사람의이기심때문에사고를당한야생동물과두남매가나누는우정이야기가감동적으로펼쳐집니다.심사위원들은“캐릭터와구성이모두좋고환경에대한현실갈등을잘다룬생태동화”라고평가했습니다.
신이비작가는엄마와떨어진아기고라니와,엄마가병원에입원해할머니집에서지내는두남매의관계를섬세하게그렸습니다.그리고두남매가아기고라니도자기들과똑같은슬픔을느끼고있다는걸깨닫는장면을통해,환경보호의필요성과공감대를이끌어냅니다.이처럼작가는다른생명들에게곁을내어주는마음이자연과더불어살아가기위한첫걸음이라고힘주어말합니다.두남매와푸푸가마음을나누는이야기는이책을읽는아이들가슴속에생명을존중하고사랑하는마음이자연스레꽃피도록할것입니다.

사람의이기심을되돌아보고,환경문제를깊이고민하도록이끄는이야기

《세발고라니푸푸》를읽다보면우리둘레에있는‘또다른푸푸’들이자연스레떠오릅니다.사람이멋대로낸길위에서여러동물들이차에치이기도하고,투명한유리창에부딪혀목숨을잃는새들도많습니다.또,난개발때문에터전을잃은산짐승들이먹이를구해밭으로내려왔다가사냥당하기도합니다.실제로고라니는전세계적으로멸종위기에처해다른나라에서는보호종으로지정된동물이지만,우리나라에서는농사에해를끼친다는까닭으로유해야생동물로취급됩니다.
작가는농작물을가꾸는데해가된다는까닭으로푸푸를쫓아내려는마을사람들모습을통해,사람의이기심을되돌아보게합니다.그리고우리역시그책임으로부터자유로울수없다는사실을깊이생각해보게합니다.오로지사람의편의를위한행동이동물들의생명을위협하고빼앗는문제와맞닿아있기때문입니다.환경문제는멀리있는듯하지만,우리삶곳곳에숨어있습니다.이처럼현실속갈등을잘반영한이야기는환경문제에대해좀더깊이고민하고생각해보게합니다.더불어기후위기,동물권처럼답을찾기어렵지만,우리가함께고민해야할중요한물음으로도생각의징검다리를이어가게합니다.

경험이빚은생생한이야기그리고마음으로찾은해답

작가가직접농사지으며아기고라니와마주했던경험은푸푸이야기의씨앗이되었습니다.밭둘레에두른망때문에목숨을잃고만아기고라니는여전히작가의마음한구석에아픔으로남아있습니다.동화속상상으로라도고라니를살리고싶었던작가는사람때문에상처받은모든생명을응원하는마음으로《세발고라니푸푸》를썼습니다.
신이비작가는푸푸를위해끝내해결책을찾아낸누리와보리처럼,우리사람들이다른생명의아픔에공감하는마음을함께가질때얽히고설킨환경문제를풀수있다고이야기합니다.그따뜻한진심이결국실천으로이어지기때문입니다.작가가마음으로찾은해답은동화가더큰울림으로다가오게합니다.아이들과함께《세발고라니푸푸》를읽으며지구가사람들만의것이아니란걸떠올려보는일도,자연을살리는작지만소중한첫걸음이될것입니다.

★공모전심사평가운데★
《세발고라니푸푸》는잘쓴생태동화입니다.캐릭터와구성이모두좋고환경에대한현실갈등을잘다루었습니다.이제는기후위기나탄소중립교육이중요합니다.자연보호,특히동물보호에대해생각할수있도록해서아이들에게좋은영향을끼칠작품으로보입니다.

-심사위원(이주영_문학박사,어린이문학협의회회장|장정희_방정환연구소소장,동화작가
남선금_초등교사,전어린이도서연구회교사위원장)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