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나무랑 마을 나무 산책 (우리 마을 나무 130종과 함께하는 자연 놀이 | 양장본 Hardcover)

붉나무랑 마을 나무 산책 (우리 마을 나무 130종과 함께하는 자연 놀이 |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붉나무랑 마을 나무 산책》은 마을 길, 학교, 공원 등 일상 속에서 만나는 나무들과 친해질 수 있게 돕는 자연놀이 책입니다. 버드나무, 벚나무, 무궁화, 소나무 등 익숙한 나무 24종을 중심으로, 나뭇잎과 나뭇가지, 꽃과 열매를 가지고 재미있게 나무와 교감할 수 있는 자연놀이를 담았습니다.
버드나무와 왕버들, 상수리나무와 신갈나무처럼 생김새가 비슷한 나무들, 국수나무와 찔레처럼 숲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나무들, 누리장나무와 화살나무처럼 나물로 먹을 수 있는 나무들까지 우리가 사는 마을에는 모두 130종이 넘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나무 하나하나에는 재미있는 놀이가 감춰져 있습니다. 나뭇잎과 나뭇가지, 꽃과 열매로 놀다 보면 오랜 세월 우리 곁을 말없이 지켜온 나무들을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자

붉나무

붉나무는함께밥먹고함께놀고함께동네를산책하며아이들하고자연에서어떻게놀지늘궁리해요.아이들이다자라자기들세상으로나가노니,이제붉나무는함께놀다른아이들을기다려요.
강우근은나무며벌레며풀이며자연에대해모르는게없는척척박사랍니다.《박박바가지》《딱지따먹기》《숲에서살려낸우리말》《두껍전《전우치전》《꼬부랑할머니》같은어린이책에그림을그렸고,《강우근의들꽃이야기》를쓰고그렸어요.
나은희는손으로짓고만들고가꾸는걸좋아해서뭐든뚝딱뚝딱잘만들어요.《배꼽손》《똑똑똑!엄마야》《호랑이온다,뚝!》같은어린이책에글을썼어요.
붉나무가만든책은《열두달자연놀이》《붉나무네자연놀이터》《열두달마을놀이터》가있어요.
붉나무는어떻게하면아이들에게신나는이야기를들려줄까하는생각들로늘설렌대요.

목차

나무야,나무야,놀자4

봄나무

3월가장먼저꽃피는버드나무12
3월봄을알리는개나리20
4월마을을흰꽃으로채우는목련28
4월먹을수있는꽃진달래36
5월아낌없이주는나무아까시나무44
5월마을어디서나쑥쑥자라는오동나무52

여름나무

6월버찌가열리는벚나무62
6월눈,코,입이즐거운누리장나무70
7월숲을지키는국수나무78
7월쓸모많은덩굴나무칡86
8월마을을지키는느티나무94
8월더위에지지치않는여름꽃능소화100

가을나무

9월피고지고또피는무궁화110
9월마을가까이자라는참나무,상수리나무118
10월숲에서가장흔한신갈나무126
10월눈부시게아름다운가을나무단풍나무134
11월마을을금빛으로물들이는은행나무142
11월가을을넉넉하게채우는감나무150

겨울나무

12월우리가가장좋아하는나무소나무160
12월예부터귀히여긴잣나무168
1월늘푸른비늘잎나무,측백나무176
1월봄여름가을겨울변함없는사철나무184
2월푸른거리를꿈꾸는양버즘나무192
2월곧고푸르게자라는대나무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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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붉나무랑함께걸으면마을나무하나도특별해집니다
《붉나무랑마을나무산책》에담긴마을풍경은30여년동안자연놀이의길을열어온붉나무강우근이살고있는북한산자락마을입니다.강우근은마을곳곳에서자연놀이하나하나를아이들하고같이다해보고정겨운그림으로그려냈습니다.
강우근은자연을단순히관찰하는대상으로보지않습니다.나무와풀꽃,벌레와새등자연의모든존재를동무로여깁니다.앞서펴낸《열두달자연놀이》와《붉나무네자연놀이터》에서‘자연놀이’를두루다루고,《열두달마을놀이터》에서는풀,벌레,나무등의생태를아울러다뤘다면,이번새책《붉나무랑마을나무산책》은자연놀이로늘우리곁에있는‘나무’하나하나를잘알아볼수있게만들었습니다.이책에서강우근은나무가사람의숨결이되어주고,먹을거리와약재,살림살이며종이까지인간의삶을풍요롭게해주었다는것을넌지시일러줍니다.
《붉나무랑마을나무산책》은나무가사람에게베풀어온도움과,자연에서어떤역할을하는지자연스럽게배울수있도록이끕니다.그래서우리아이들이자연놀이를하며사람이나무와더불어살아가는법을깨닫게합니다.

|철마다마을나무와함께펼쳐지는자연놀이
봄에는싱그러운잎과꽃,여름에는짙푸른잎과그늘,가을에는색색깔단풍과열매,겨울엔나무껍질과겨울눈으로나무는저마다다른모습을보여줍니다.《붉나무랑마을나무산책》은계절마다나무가우리에게선사하는다양한모습을자연놀이를통해새롭게발견할수있게합니다.
봄에마을에서가장먼저꽃피는버드나무는가지가잘휘어서고리를만들기좋습니다.여름마을숲길에무성하게자라는국수나무는가지에서말랑말랑한속심을빼는것도재미있는놀이입니다.초가을학교가는길가무궁화나무밑에는시든꽃이수북합니다.무궁화시든꽃으로땅에그림을그리며놉니다.잎을다떨군겨울나무들에서나무마다다른껍질모양과무늬로나무를구별하는것도흥미롭습니다.
아이들은나무하고놀면서나무가그냥‘나무’가아니라‘버드나무’‘국수나무’‘무궁화’처럼나무하나하나가저마다다르고재미있는‘놀이동무’라는걸깨닫게됩니다.

|《붉나무랑마을나무산책》,마을에서나무를만나는시간
《붉나무랑마을나무산책》은아이들이단순히나무를관찰하는데그치지않고,놀이를통해나무의다양한모습을몸으로익힐수있게이끌어줍니다.버드나무와왕버들처럼같은무리나무들,국수나무와찔레같은숲울타리나무들,나물로먹을수있는누리장나무와화살나무,바늘잎과비늘잎이같이나는향나무등다양한나무를놀이로알아갑니다.
봄,여름,가을,겨울계절마다나뭇잎,꽃,열매를활용한자연놀이로아이들은나무이름을알고비슷한나무들을구별할수있게됩니다.
숲이나수목원을찾아멀리가지않아도됩니다.《붉나무랑마을나무산책》은마을에서도충분히나무와친해질수있도록돕는생태교과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