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에 표류했던 홍어 장수 문순득 (반양장)

낯선 땅에 표류했던 홍어 장수 문순득 (반양장)

$9.06
Description
바다 건너 낯선 나라의 문물을
조선에 전한 《표해시말》의 주인공, 문순득
우리 역사를 빚어낸 숨은 인물들을 만나는 〈역사 인물 돋보기: 예술+문화〉 시리즈입니다. 흥미진진한 인물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 공부 첫걸음을 쉽고 가볍게 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리즈 세 번째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예술과 문화를 다채롭게 만든 인물 가운데 조선에서 처음으로 두 번이나 다른 나라 땅에서 표류하고 돌아온 문순득을 소개합니다.
배를 타고 장삿길에 나섰던 문순득은 풍랑에 휩쓸려 유구국과 여송까지 가게 되고, 낯선 땅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을 조선에 전했지요. 아득한 수평선 너머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갖고 돌아온 문순득의 여정을 만나 보세요.
저자

신혜경

대학에서한국역사를공부했어요.스물네살때부터변산공동체에서지냈고,그뒤에딸과고양이,강아지들과살며농사를지었어요.《아이랑함께자라는엄마》《도대체여자일이무엇이관데?》같은책에글을썼어요.지금은어린이들을돌보는일을하며,늘어린이들이우리역사에더관심을갖고재미를느끼게되길바라고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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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거친풍랑과두번의표류,
수평선너머의낯선문물을조선에전한홍어장수이야기
문순득은흑산도홍어를육지에팔던홍어장수였습니다.1801년12월,마을사람들과배를타고장삿길에나섰던문순득은거대한풍랑에휩쓸리고맙니다.열하루동안바다위를떠돌다낯선땅에닿았지요.그곳은일본남쪽의작은섬나라유구국이었습니다.총명하고기억력이뛰어났던문순득은그곳에머무르는동안유구국사람들의말을배우고사는모습을찬찬히들여다보았습니다.그렇게시간이흐르고,문순득은유구국사신들과중국으로가는배에함께오릅니다.중국에서조선사신을만나집으로돌아가기위해서였지요.들뜬마음도잠시,문순득이탄배는또다시풍랑에휩쓸려더멀고낯선땅인필리핀북쪽섬여송까지떠내려가고맙니다.
문순득은갖은고생을하고죽을고비를넘긴끝에표류한지3년2개월만인1805년에다시조선으로돌아올수있었습니다.문순득은당시유배중이던정약전에게자신의표류경험을들려주었습니다.정약전은낯선문물로가득한이야기에큰울림을받았지요.그래서문순득에게‘하늘아래첫사람’이라는뜻인‘천초’라는이름을지어주고,그가겪은일을《표해시말》이라는기록으로정리해남겼습니다.조선의수평선너머,더넓은세계를보고돌아온문순득의여정을만나보세요.

■옛사람들이바닷길에새긴역사
먼옛날부터오늘에이르기까지,바다는인류에게여러가지의미를지닌공간입니다.먹을거리를내주는삶의터전이자낯선세계와의경계이기도하지요.풍요와위험을동시에품은곳,바다!이책에서는옛사람들이바다위에어떤역사를남겼는지하나하나살펴봅니다.백제와고구려,통일신라와고려가바닷길을통해다른세상과어떻게연결되었는지찬찬히짚고,동서양의문명이충돌하는순간도함께살펴봅니다.이처럼바닷길에새긴옛사람들의발자국을따라가다보면세상을보는새로운시각이열리게될것입니다.

■우리역사를빚어낸역사인물을만나다!
흥미진진한인물동화로쉽고가볍게첫걸음을떼는역사공부〈역사인물돋보기〉
보리에서펴내는역사시리즈〈역사인물돋보기〉는이름난위인이아니라,우리역사의구석구석을빚어낸숨어있는인물들을소개하는책입니다.저학년눈높이에맞춘흥미진진한인물동화로초등학생들이처음배우는역사를쉽고,가볍게접할수있도록도와줍니다.쉬운우리말로들려주는‘인물이야기’는어린이들이아직은낯선역사인물에게친밀함과공감대를형성하게해줍니다.
더불어인물이살던시대와역사적사건을더자세히알아볼수있도록구성했습니다.〈역사인물돋보기〉첫머리에는인물의삶을한눈에알아볼수있게대표그림과함께,인물이살아온행적을연표로담았습니다.‘역사이야기’에서는동시대를살아간다른인물이야기나주요한역사사건,시대상을주제별로더자세히짚어봅니다.섬세하고아름다운그림은어린이들에게역사인물과당시시대모습을구체적으로상상할수있게해줍니다.마지막에는흥미로운이야깃거리를덧붙여읽을거리를풍성하고다채롭게담았습니다.
〈역사인물돋보기〉시리즈에서는우리나라의문화와예술을풍요롭고다채롭게만든선구자들,독립과인권을이끌고지켜낸수호자들,정치제도와사회를형성해나간혁신가들을잇달아소개합니다.인물동화로시작해역사사건으로자연스럽게이어지는〈역사인물돋보기〉는가치있는미래를꿈꾸는어린이들에게훌륭한길잡이가되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