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백성을 살리다 (세종이 추진한 3대 정책)

세종, 백성을 살리다 (세종이 추진한 3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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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측우기, 해시계, 자격루를 만들며, 천문 관측, 농법 개량, 농서와 의서 편찬과 보급, 4군 6진 개척, 아악과 향악 정비 같은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이 빛나는 업적들을 모두 백성을 잘 살게 하려는 세종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가뭄과 홍수, 비좁은 땅, 불합리한 제도 속에서 고생하는 백성들과 나라의 미래까지 생각해 정책들을 마련했다. 세종의 정책들은 굶주리고 병든 백성들을 살리고, 조세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했으며,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겨레의 앞날을 바꾸었다. 세종이 추진했던 여러 빛나는 정책들 가운데 백성을 위한 민생 정책인 복지 정책, 세금 정책, 글자 정책을 소개한다.
세종은 밤잠을 잊은 채 연구하고 신하들과 끊임없이 토론하면서 마침내 백성을 살리는 길을 찾았다. 오늘날 우리가 보아도 놀라운 세종의 정책들과 그 실현 과정들을 살펴본다.
저자

남영신

1967년서울법대1학년때우연히국어운동에접한뒤에법학공부를뒤로하고국어운동에뛰어들었다.국어는학문의대상인관념어가아니라민중의생존수단인살아있는말이었다.일본어투몰아내기,쉬운말쓰기운동의결과물로1987년에토박이말중심《우리말분류사전》을출간하였다.한글날국경일제정,한글날공휴일지정운동에참여하였고,한글전용,쉬운공공언어쓰기,문장바르게쓰기운동을하면서국가정책으로이런일을하도록하는《국어기본법》제정운동을벌여2005년에이법이시행되는기쁨을맛보았다.
그리고이모든것을가능하게한세종의은혜에보답하기위하여,스스로세종전도사를자처한다.시공을초월하여사람을구하는‘세종의정치’를세상에알리고자이책을썼다.현재(사)국어문화운동본부의이사장,세종국어문화원의고문을맡고있으며,세종학교설립을준비하고있다.
《우리말분류사전》《우리말용례사전》《ᄒᆞᆫ+국어대사전》《안써서사라져가는아름다운우리말》《나의한국어바로쓰기노트》《국어한무릎공부》《기자를위한신문언어길잡이》《글쓰기는주제다》《보리국어바로쓰기사전》《시로국어공부》같은책들을썼다.

목차

들어가는말_백성을살린세종의정책

제1부복지정책
1.노인복지
2.노비복지
3.빈민구제
4.의료구제

제2부세금정책
1.공법여론조사
2.공법토론
3.공법보완
4.공법시행

제3부글자정책
1.글자를창제할결심
2.훈민정음창제과정
3.《훈민정음》간행
4.널리퍼져나간훈민정음

맺음말_몸을수고롭게하여후세에편안함을물려주라

출판사 서평

■지금보아도놀라운세종의민생정책
《세종,백성을살리다》세종이추진한3대정책
우리가잘아는것처럼세종은훈민정음을창제하고,측우기,해시계,자격루를만들며,천문관측,농법개량,농서와의서편찬과보급,4군6진개척,아악과향악정비같은위대한업적을남겼다.이빛나는업적들을모두백성을잘살게하려는세종의마음에서비롯되었다.가뭄과홍수,비좁은땅,불합리한제도속에서고생하는백성들과나라의미래까지생각해정책들을마련했다.세종의정책들은굶주리고병든백성들을살리고,조세제도를공정하고투명하게했으며,새로운글자를만들어겨레의앞날을바꾸었다.세종이추진했던여러빛나는정책들가운데백성을위한민생정책인복지정책,세금정책,글자정책을소개한다.
세종은밤잠을잊은채연구하고신하들과끊임없이토론하면서마침내백성을살리는길을찾았다.오늘날우리가보아도놀라운세종의정책들과그실현과정들을살펴본다.

■백성에게빛이된세종의정치
600년전세종이다스리던조선은나라가백성의삶을책임지는사회였다.세종은나라가백성의빈곤과질병을해결해주어야한다고생각했다.홀로지내는노인에게는성별과신분에상관없이먹을것과입을것을주었으며,흉년으로굶주리는이들에게진제장을열어음식과곡식을주었고굶주린이들을잘돌보지못한관리들을엄하게처벌했다.병에걸린이들은활인원과제생원,혜민국에서치료하게하고노비가아이를낳으면100일동안출산휴가를주었다.2026년에출산휴가90일,배우자출산휴가가20일인데비해세종시대에는산전휴가30일,출산휴가100일,배우자출산휴가30일이었으니세종의복지정책이얼마나앞서있었는지놀라울뿐이다.
세종은투명한세금제도를마련하기위해공법을도입했다.국가가세금을거둘때그기준을일정하게해백성을편하게하기위한제도였다.세종은백성들이세금을바쳐임금과관리를먹인다는사실을언제나고맙고미안하게생각했다.그러니그세금을공정하게잘거두어요긴하게써야할터였다.공법을시행하기위해세종은17만명에이르는대대적인여론조사를하기도하고반대하는신하들과끝장토론을벌였다.가뭄과홍수,당장눈앞의문제만생각하는신하들의반대속에서세종은오랜시간신중하면서도집요하게새로운제도를추진했다.

■‘훈민정음’이라는정치
훈민정음은세종이학문을연구해서만든결과가아니라백성을위해마련한정치가운데하나였다.세종은백성들을잘살게하기위해훈민정음창제를필생의일로작정하고연구했다.세종은백성을위한가장근본적이고강력한정책으로백성들을유식하게만드는일을생각했다.백성들이글을읽지못해죄를저지르고,농법을배우지못해애를먹으며,지방수령들의탐학을막지못하고,정의롭고평화로운세상을만들지못한다고여겼다.법전을이두로적거나그림을넣어책을만들어도백성들은그내용을이해하기어려웠다.
세종이훈민정음을만들결심을하고원리를궁리한과정은역사에기록되어있지않다.하지만우리가추측할수있는실마리들이실록에있다.세종은고독하고힘든과정을거쳐마침내우리말에딱맞는위대한새글자를만들어냈다.백성들에게훈민정음이주어지자백성들의입이열리기시작했다.훈민정음으로편지를쓰고벽보를붙이고,이야기를적었다.그리고600년이지난지금우리도훈민정음의혜택을고스란히누리고있고앞으로우리후손들에게도이어질것이다.

■지금우리에게필요한‘세종의정치’
2026년지금우리는어떻게살고있나?나라밖에서는전쟁이한창이고,나라안에서는갈등과대립이계속되고사람들은살기힘들다고비명을지르고있다.무엇이부족해서우리는이지경에이르렀을까?지금우리에게필요한것은바로좋은정치다.기술과자본,자원까지넘치게가지고있더라도좋은정치를이루지못하면그곳에사는사람들은좋은삶을살수없다.그렇다면어떤정치가필요한가?600년전세종의정치에답이있다.세종이펼친정치에서배워야한다.세종의정치는그시대백성을살린정치,조선의미래를바꾼정치,그리고앞으로우리와인류를살릴정치다.
우리겨레가가장사랑하고존경하는임금,세종은조선을32년동안다스렸다.그32년이조선의미래를바꾸었다.세종에게정치는백성들을잘살게하는일이었다.그래서평생동안오로지정치에만몰두했다.훈민정음을창제하고,물시계,해시계를만들며,의학서적을펴내고,사군과육진을개척하며,음악과천문학을정비하고,선진정치와높은수준의복지제도를마련한모든일들은조선의백성들을잘살게하려는세종의정치였다.

■우리가몰랐던정치인세종
세종은조선제4대임금으로많은부문에서조선의문물을당대최고로발전시킨위대한군주다.우리는세종이타고난천재이자영웅이라고생각하고세종이이룬업적들에감탄하면서도세종이어떤과정을거쳐그일들을해냈는지는잘알지못한다.정치인세종,인간세종은어떤사람이었을까?
세종은정의롭고따뜻하며포용하는지도자였다.세종은백성이억울하게죽는일을막기위해범죄사건을직접챙기기도했으며,관리들의잘못으로백성이죽게되면엄히다스리기도했다.평범한백성이형조의수사에항의하며고소하자막강한권력자인형조판서와대사헌을구속하기도했다.세종은어떤안건이든독단적으로결정하지않고항상신하들의의견을묻고경청했으며,의견이다를때에는끝까지토론을했다.조세제도인공법(貢法)을제정할때는전,현직관료들과지방수령들을비롯해직접농사를짓는농부들까지전국17만명을대상으로대대적인여론조사를하기도했다.
〈세종의정치〉는《조선왕조실록》을바탕으로이루어졌다.평생을한글연구에바친한글학자이자세종전도사를자처하는남영신은《세종실록》에서세종과신하들,그리고백성들을생생하게불러왔다.덕분에우리는밤잠을잊고고민하며노심초사하는세종,비판하는목소리들을경청하고반대하는이들을끊임없이설득하는세종,때로는실망하고한탄하며역정도내는인간세종의모습을볼수있다.

■판결,정쟁,정책을통해보는세종의정치
〈세종의정치〉시리즈는《세종,정의를세우다-세종이내린판결20건》《세종,갈등을넘어서다-세종이겪은3대정쟁》《세종,백성을살리다-세종이추진한3대정책》세권을먼저선보인다.
《세종,정의를세우다》는세종이내린판결20건을통해세종이바로세운정의를본다.《세종,갈등을넘어서다》세종이겪은3대정쟁을살펴본다.세종의정책을극렬하게반대하는신하들과논쟁하며보여준포용적이고부드러운세종의정의를볼수있다.《세종,백성을살리다》에서는세종이추진한정책가운데세가지정책들을소개하며이정책들을어떤과정을통해이루어졌는지살펴본다.세종은신하들과날마다치열한정쟁이벌이면서자기를비판하는이들과머리를맞대고나랏일을했다.가리지않고두루인재를찾아적재적소에썼으며,잘못은저지른관리에게는엄격한처벌을하면서도다시기회를주어나랏일에보탬이될수있게했다.굶주리고가난한백성들,천대받는노비들을위해애썼다.세종은언로를활짝열고신하들과끊임없이토론하면서백성을살리는길을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