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김혜빈 미스터리 스릴러)

캐리어 (김혜빈 미스터리 스릴러)

$13.56
Description
깊이 잠든 아이의 이마에 입을 맞추곤, 빈 캐리어 안에 집어넣었다.
“조금만 참아. 금방 열어줄게.”

예행연습은 모두 끝났다.
이제 남편이 돌아오기 전에 탈출해야만 한다!
아이를 데리고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한 여자의 사투!

‘엄마는 정말 수술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걸까?’

차기 병원장인 남편이 숨겨둔 100억 원의 비자금이, 수술 후 돌아가신 엄마의 묘에 묻혀 있다. 피로 얼룩진 자금을 들고, 이제 남편으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남편은 나를 살려두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죽어야 100억 원이 안전해지기 때문이다.

비좁은 캐리어에 아기를 넣었다가 빼낼 때마다 그녀는 포기해야 할지 망설였다.
아기가 더 이상 울지 않고 참아냈을 때,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드디어 도망칠 용기가 생겼다!
저자

김혜빈

한국예술종합학교영화과,동대학원서사창작학과를졸업했다.영화와소설을연이어전공한이력은작가의글쓰기에든든한밑거름이되고있다.『캐리어』의집필에서도작가의뛰어난역량이발휘되면서,출간도전에여러영화제작사들이판권을문의한상태다.한국에서는보기드물게영화가되는소설을전문적으로집필할수있는작가로서,출판뿐만아니라영화계에서도관심을모을것이다.

목차

프롤로그1장2장3장4장5장6장7장8장9장10장11장12장13장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숨쉴틈없이몰아치는서스펜스!믿을수없는역작!

깊이잠든아이의이마에입을맞추곤,빈캐리어안에집어넣었다.
“조금만참아.금방열어줄게.”

예행연습은모두끝났다.
이제남편이돌아오기전에탈출해야만한다!
아이를데리고남편으로부터벗어나기위한한여자의사투!


‘엄마는정말수술중사고로목숨을잃은걸까?’

차기병원장인남편이숨겨둔100억원의비자금이,수술후돌아가신엄마의묘에묻혀있다.피로얼룩진자금을들고,이제남편으로부터도망쳐야한다!
남편은나를살려두지않을것이다.내가죽어야100억원이안전해지기때문이다.

비좁은캐리어에아기를넣었다가빼낼때마다그녀는포기해야할지망설였다.
아기가더이상울지않고참아냈을때,하염없이눈물이났다.
드디어도망칠용기가생겼다!

한국스릴러소설브랜드케이스릴러작품

부산을배경으로,한여자와캐리어에담긴아기의도주극이펼쳐지는
상상초월의미스터리스릴러

“세상엔숨기려고해도숨길수없는것들이있기마련이라고.”

“애는남편이데리고있다.그것만이내가유일하게가질수있고,또가지고싶은확신이었다.”


부산해운대의고급아파트촌부근,이선은아들인준이를캐리어에넣은채마스크를쓴다.한성병원의차기병원장이자,종양센터에서근무하고있는남편이그녀의어머니를수술중죽인이후,이선은매일같이남편에게서도망치는연습을하고있다.

집에서얼마떨어지지않은곳에는바다가있어여름페스티벌이한창이다.
남편이사흘간출장을가는때를노려
이선은아이를데리고그가돌아오는마지막날밤,해외로출국하기로결심한다.
철저한예행연습을통해남편이돌아오기직전에집을빠져나가공항으로향할계획을세운다.

그러나남편이떠난첫날,그녀의여권이사라지게되며이선은자신의모든계획이남편에게들켰다고의심하게된다.

한편해변가를거닐던이선은인파에밀려아이마저불의의사고로잃어버리게되고,때마침페스티벌인파에살해당한사람까지나오며장내는혼란에빠진다.

경찰은페스티벌관련자들을수배하나,과실치사혐의가적용될사람들만80여명,그마저도증거불충분으로마무리된다.실종신고를급히접수하고집에들어온이선.그러나사라진아이가자신의아파트거실에서발견되며실종사건은허무하게정리된다.
그러나사라졌다돌아온아이에게선낯선흔적들이남아있는데...!

“그들은생각지도못한방법으로준이를내앞에서데려갔다.
복수를위해달려온이들이또다른복수를하지않을것이라고
어떻게장담할수있을까?“


이선은아이와함께자금을챙겨도주할수있을까?
그녀가바라던자유를찾아진정한탈출을할수있을까?

이소설을읽는순간,마치내가주인공‘이선’이되어실제로도주하고있는듯한느낌을받는다.제한된시간안에서남편이돌아오기전에탈출해야만하는상황에서느껴지는공포감.
그녀는남편으로부터의심을사지않기위해,철저한연습을통해탈출을계획하지만예상치못했던사건들이연이어발생하며위기에봉착한다.
세상이자신과아이를지켜주지못한다는사실을절감하며,새로운사건이터질때마다변해가는주인공.
아이를지키기위한한여자의필사적인몸부림과충격적인반전사이에서
손에땀을쥐는듯한숨막히는전율을느껴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