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 피플 (김나영 미스터리 스릴러)

언노운 피플 (김나영 미스터리 스릴러)

$14.12
Description
사랑으로 나를 키운 부모,
그들이 손녀이자 내 딸을 유괴했다!

“엄마, 왜 수아를 납치한 거야? 내게 원하는 게 뭐냐고!”
“그건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잖니.”

이유도 모르고 설명도 해주지 않았다
심지어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았다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다
그들에겐 왜 내 딸이 필요한 걸까? 왜 나를 만나주지 않는 걸까?

우리가 가족이라고 믿는 사람들에 대한 소름 끼치는 이야기

한국형 가정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케이스릴러 19th

단지 가족에게 돌아오고 싶었던 은수는 귀국한 지 일주일 만에 딸 수아를 잃어버린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는 엄마가 수아를 데리고 있다는 것. 수아의 목소리도 확인했으니, 부모님과 수아가 함께 있는 건 분명하다. 그런데 돌아오지도 만나주지도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분명해지는 직감. 내 딸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납치된 것이다. 내 딸을 찾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나영

동국대학교문예창작학과를졸업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스토리작가데뷔프로그램에선정되어『붉은열대어』를출간했다.작가는두번째스릴러작품『언노운피플』에서도특유의창백하고따뜻한서스펜스의기량을유감없이보여준다.이작품역시전작과마찬가지장르인가정스릴러로,이번엔더욱긴장감넘치는가족관계를그리고있다.
작가는스릴러소설뿐만아니라웹소설,웹툰스토리등다양한창작활동을병행하고있다.각분야에서수준높은역량을발휘하는작가의다음작품이또어떤놀라운스토리를담고있을지기대된다.

목차

프롤로그:귀국당일
1부즐거운나의집
2부귀신들
3부언노운피플
에필로그:집으로가자

출판사 서평

딸이사라졌다!
내딸을훔쳐간부모님을찾아야한다

『언노운피플』은남편과이혼후,딸수아와함께미국으로떠났던은수가3년만에다시한국으로돌아오면서겪게되는혼란스러운상황을그린다.
새로운시작을꿈꾸며귀국했지만,은수와딸을기다리고있는건왠지모를불안과이해하기어려운혼란스러운상황이다.
집에돌아와머문지며칠되지않아,은수는누군가자신을감시하고있다는걸직감한다.오랜만에만난친구는작년에명동의한백화점에서만난자신을알아보지못한다고타박한다.어디선가낯선자가자신의모습을찍고있는것같기도하다.
예민해진은수는수아를데리고세상에서가장안전한곳,부모님집을찾는다.그러나집은텅비어있고,방금전까지마당에서놀던아이는보이지않는다.
집을비운부모,사라진딸.
경찰서에서울부짖는은수에게걸려온전화.엄마였다.수아의목소리가배경처럼들린다.정말수아는엄마가데리고있는걸까?
이때부터딸을만날때까지예상을뛰어넘는놀라운반전들이긴박감있게펼쳐진다.
가족이지만,가족이아니면서또다시가족인충격적인관계들의얽힘속에서한시도눈을뗄수없는서스펜스가절정까지이어지다파국으로치닫는다.

한국형가정스릴러,세계에서도통할까?

『언노운피플』은많은케이스릴러작품중에서미국드라마제작사가유독관심을가진작품이다.조부모가손녀를유괴한다는로그라인한줄에매료되어작품이출간되면적극적으로검토하겠다는의사를밝혔다.
『언노운피플』은가족의문제를다루고있는가정스릴러이지만,엄밀한의미에서가정스릴러를한국적정서에맞춰확장시킨작품이라고할수있다.
주인공은수에게닥친위기는평범한가족으로부터시작되어충격적인가족의관계를해결하면서결말에이른다.왜조부모가손녀를납치하게되었는지드러나는과정보다그들이손녀를납치한예상밖의목적이일찌감치밝혀지면서더충격적인반전을드러낸다.
그동안가정스릴러는영미권작가들의전유물처럼여겨져왔지만,세상엔수많은가정이있는것처럼영미권에서생각지못한가족의이야기가한국에서발견되어세계에소개될날이올지도모른다.그리고『언노운피플』은가장가능성이높은한국작품이될것이다.이작품에는영미권가정스릴러에서볼수없는뜻밖의가족들이등장하기때문이다.

다만나의잘못으로만벌하소서
우연과불가항력의세계에살다!

주인공은수는자신에게닥친불행의근원을알지못한다.나에게닥친무자비한시련을이해할수도없다.내가무슨잘못을했는지도모른채당해야하는느닷없는고통.
실은우린그런세상에살고있고,그래서세상이두렵다고할때는막연한감각이아니라정확하게두려운대상을떠올릴수있다.
사이코패스라든가,연쇄살인범이라든가,아동학대범이라든가.그러나그대상이가족일때는얘기가달라진다.
거기엔원죄가존재한다.가족이기때문에근원적으로존재하는범죄의씨앗.
『언노운피플』은가족조차위협이되는불길한시대의현대인들에게내재된불안을다루고있다.그럼에도불구하고소설은새롭게구성된이질적인가족을통해가족을희망의원천으로삼아야한다고역설한다.
내가잘못하지않았지만,나의가족누군가가잘못을저질렀다면우리는연대의책임을져야하는가.이것은새롭지는않지만여전히고민해보게되는질문이다.
소설은명쾌하게답을내리고있어도독자는쉽게고개를끄덕이지는못할것이다.거기엔피치못할고통이수반되고,그걸겪어야하는당사자의입장을공감하게되면대답은더욱우물쭈물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