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장르소설 6
Description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SF, 판타지, 호러……
한 권으로 각양각색 장르를 맛보는 놀랍고도 즐거운 경험

매달 공모해서 매달 나온다!
한국 장르소설 작가들의 가장 따끈따끈한 작품을 만나는 시간
창작의 최전선을 달리는 우리 작가들의 여섯 가지 장르소설 『이달의 장르소설6』이 출간됐다.
성실하게 오늘을 창작하는 한국 작가들이 그려낸 선명하고 다채로운 여섯 가지 장르소설은 출간 전부터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달에 선정되면 다음 달에 출간된다’는 기발하고 신선한 공모전이 열렸다. 매달 공모하고 출간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소설을 한데 엮은 『이달의 장르소설6』은 작가와 이야기 그리고 독자들이 자유롭게 교감하는 광장의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

최이도,조혜린,송한별,오승진,유연,김신정

대학에서경찰행정을전공했다.직관보다는대체로배운것을기반으로쓴다.지금은사무실에앉아서일을하지만,언젠가완성된작품을무대에올리는무대연출가를목표로하고있다.현재장편소설을준비중이다.

목차

최이도「연쇄살인봇」
조혜린「헤어져드립니다」
송한별「가닥가닥사각사각」
오승진「리뷰는리뷰일뿐:좀비닭발」
유연「너만을위한플레이리스트」
김신정「커맨드」

출판사 서평

한국단편장르소설의혁신
다채로운여섯가지이야기를만난다

6개월간800여편의작품을모집하여그중36편을책으로출간해낸『이달의장르소설』.그여섯번째작품집인『이달의장르소설6』역시기대를저버리지않는고퀄리티단편들로한해의마지막을화려하게장식한다.
첫번째작품인「연쇄살인봇」에서는제목그대로연쇄살인을저지르는로봇‘아이작’이등장한다.아이작은흔한클리셰처럼논리적오류나시스템의버그,바이러스감염같은원인으로살인을저지를만큼단순한존재가아니다.인간들이그의살인에얽힌합당하고합리적인이유를쫓는동안독자들은정신없이책장을넘기게될것이다.
「헤어져드립니다」는이별조차도대행서비스의일부가되어버린사회를씁쓸한시선으로그려낸다.이별에대한부담감이막중한나머지이별대행서비스를찾는사람들.하지만관계의단절을고하는이별을이토록사무적으로‘전달’해도되는걸까.마지막장까지도달한독자들에게작품은곰곰이곱씹어볼만한질문을던진다.
「가닥가닥사각사각」은소위‘사이버렉카’의정보원이마주한초자연적인공포를섬뜩한묘사로구현해냈다.외딴요양원에얽힌찌라시로부터시작하는이야기는,이내한노인의괴이한살인고백으로이어지고,끝에서밝혀지는진실은전혀예상하지못했던형태로독자들을엄습한다.불가해한존재에대한공포,즉코즈믹호러의정석이라말할수있는작품이다.
「리뷰는리뷰일뿐:좀비닭발」은시나리오집필보다배달음식리뷰로더욱인정을받는어느작가지망생을통해창작자들의고뇌를유머러스하게묘사한블랙코미디다.작품성이냐대중성이냐,남들처럼트렌드를따를것이냐나만의스타일을고집할것이냐,이와같은양자택일의순간을겪어본독자라면이작품을읽는내내눈물섞인웃음을멈출수없을것이다.
「너만을위한플레이리스트」는비행기를무서워하는플레이리스트유튜버와비행기를타는것이일상인브이로그유튜버사이의로맨스를이야기한다.그러나드라마같은운명적만남이라생각했던두사람의로맨스는예기치못한장벽을만나며좌절을겪는다.그럼에도두사람이함께상처를극복하고더넓은세계를맞이하는여정은뭉클한감동을선사한다.
「커맨드」는로봇이라는존재에대한고찰을즐기는독자라면놓쳐서는안될작품이다.그어떤가치판단도하지않고오로지명령에만복종하는존재,로봇.언제나인간의편이되어줄거라고믿었던로봇이그기대를배반하는순간의오싹함은,인공지능과알고리즘에둘러싸여살아가는오늘날의우리에게묵직한화두를던져줄것이다.

이토록매력적인장르소설이라니!
독자들이매달기다리게될또하나의즐거움

‘이달에선정되면다음달에출간된다’는전무후무한장르소설공모전이발표되자,반신반의하는시선들도적지않았다.번갯불에콩구워먹는다는말처럼실감이나지않았을것이다.현실에서는가능하지않은일이라고여겼을지도모른다.그러니번갯불로구운콩맛이어떤맛일지궁금해한적도없었을것이다.
창간호부터시작해이번에『이달의장르소설6』이출간되었다.독자들은번갯불에구운콩맛을보듯일찍이경험한적없는장르소설의상찬을맛보게되었다.여기담긴여섯편의단편소설은제각각다른토양에서자란콩나무들이다.콩나무가줄기를뻗어잭을상상도못한놀라운세계로유혹했듯,이각양각색의콩나무들이독자를새로운곳으로인도할것이다.『이달의장르소설』이매달만나는즐거운모험이자,한달에한번점심값으로책식을하는또다른식사한끼가되었으면한다.
앞으로『이달의장르소설』은더많은작가들과독자들이만나는광장이되기도할것이다.연말에는광장에모인독자들이『이달의장르소설』중최애장르소설을선정하고,뽑힌작품들을『올해의장르소설』로출간해한해의대미를장식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