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페우스의 문

모르페우스의 문

$15.00
Description
과거와 미래를 비행하는 작가 소향 첫 소설집
꿈처럼 빛나는 일곱 편의 영어덜트 SF
다각의 프리즘으로 아이들과 청소년의 시야를 밝혀 온 소향 작가의 『모르페우스의 문』이 출간됐다.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선정,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혜 등을 연달아 이루며 쓴 소설 중 가장 빛나는 것들을 한데 모은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SF라는 광대한 장르 아래 학교폭력의 현실과 잊힌 역사, 인간의 자아, 경쟁과 공정, 작별의 방법 등 여러 문제와 가치를 두루 담아 냈다. 과학적 상상력으로 시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일곱 편의 이야기들이 눈부신 희망을 전한다.

저자

소향

저자:소향
2022년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다.같은해한국콘텐츠진흥원신진스토리작가공모전에선정되어2023년첫장편소설『화원귀문구』를출간했다.장편동화『간판없는문구점의기묘한이야기』를썼고『촉법소년』,『빌런은바로너』등여러앤솔러지에작품을수록했다.2023년과2024년에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과발간지원을수혜했다.과학과역사,예술이어우러지는글을쓰고자한다.

목차

모르페우스의문
1919,너의목소리
달아래세사람

Schoolverse
러닝타임
미수장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과거와미래를비행하는작가소향첫소설집
꿈처럼빛나는일곱편의영어덜트SF

다각의프리즘으로아이들과청소년의시야를밝혀온소향작가의『모르페우스의문』이출간됐다.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등단한이후한국콘텐츠진흥원신진스토리작가선정,아르코문학창작기금수혜등을연달아이루며쓴소설중가장빛나는것들을한데모은작가의첫소설집이다.SF라는광대한장르아래학교폭력의현실과잊힌역사,인간의자아,경쟁과공정,작별의방법등여러문제와가치를두루담아냈다.과학적상상력으로시공간을자유로이넘나드는일곱편의이야기들이눈부신희망을전한다.

한권에담긴일곱빛깔의마음
시공간을넘어전해진환한희망

18세기에서22세기,한양에서가상현실까지!
SF라는렌즈로들여다본눈부신순간들

우리의마음을무지개처럼일곱가지빛깔로표현한다고상상해보자.기쁨과슬픔,사랑과증오,즐거움과분노,욕망등의감정이각각의색으로물들것이다.스펙트럼으로이어진감정들은한데모여햇빛처럼환하게빛날것이다.영어덜트SF소설집『모르페우스의문』은일곱가지빛깔이혼합된빛과닮았다.주제도,소재도다른이야기들이저마다의감동으로우리를물들이고하나의감정이되어환하게빛난다.그하나의감정은다름아닌희망이다.형형색색의이야기를모두읽은뒤엔마음깊은곳에서부터자라난어떤희망을마주하게될것이다.

지나간역사와아직오지않은미래그리고그시간속의사람들에대해상상하는것을좋아합니다.내가살아보지못한과거,내가보지못할미래에도분명사람들은이땅에서살았고살아갈테니까요.저의첫소설집『모르페우스의문』은과거와미래,예술과과학에대한저의조그만관심을담은결과물입니다.(「작가의말」중에서)

『모르페우스의문』은SF라는렌즈를통해과거와현재,미래의눈부신순간들을들여다본다.뇌과학,음파공학,AI,로봇공학등과학기술에대한상상력으로시공간을오간다.지난과거와살아가고있는오늘,다가올미래에도변치않는건무엇일까?앞으로무엇을꿈꾸고,지나온무엇을지키며살아가야할까?시공간을넘어우리에게환한희망을전하는일곱가지이야기를소개한다.

자꾸만고통스러운시간이반복된다면?
표제작「모르페우스의문」은학교폭력의현장을적나라하게비춘다.타인에게나의고통을알리고진심으로공감해주길원한다면,어떻게해야할까?꿈의신모르페우스가그질문에대한뜻밖의대답을제시한다.

우연히100여년전의목소리를듣는다면?
「1919,너의목소리」는한고등학생이100여년전의목소리를듣고지난역사와마주하는이야기다.어째서그들꽃같은소망을이렇게쉽게잊고만걸까?교과서나역사서를통해서는할수없는생생한교감이시작된다.

별안간18세기의조선으로가게된다면?
「달아래세사람」은신비로운시간여행을통해소중한관계를되짚는다.조선의한미술작품에관한재치있는상상이꼭꼭숨겨둔마음을꺼내어보게한다.

한사람의몸에두개의자아가있다면?
「샴」은죽은언니를시뮬레이션인격으로되살려이식한한소녀의고백이다.기술이고도로발달하더라도우리는가족을떠나보낼방법을찾아야만한다.

같은반학생중에AI가숨어있다면?
「Schoolverse」는메타버스고등학교에입학한주인공이AI학생의정체를파헤치며꿈을찾아가는이야기다.현실이아닌곳에서도내가정말로바라는것이무엇인지찾을수있을까?

사이보그와함께경쟁하게된다면?
「러닝타임」은육상선수인중학생주인공이자신과다른사이보그육상선수를받아들이는과정이다.차별과공정,경쟁에관한치열한갈등과눈부신이해의순간이찾아온다.

죽기전에장례를치를수있다면?
「미수장례」는시간이흘러도변치않는인간의본질이란무엇인지묻는작품이다.장례에대한과거,현재그리고미래의시각이교차하며진정한작별의방법이무엇인지고민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