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와 마리아

마리아와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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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요한 무채색의 숲에서 천사가 찾아오면
신실하지 않은 자는 추수당할지니
가을의 끝 무렵 성모학원에 전학 온 소녀 작은 마리아.
학원생들은 겨울을 앞둔 전학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작은 마리아를 경계한다.
이름이 같은 큰 마리아만이 작은 마리아를 챙기지만 그녀 또한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
어느 날 의문의 유골과 예언과도 같은 혈서를 발견한 작은 마리아는 알게 된다.
숲이 눈에 덮이면 ‘추수의 기간’이 찾아오고 누군가는 천사에게 추수당한다는 것을.
그래야만 긴 겨울이 끝난다는 것을.

비로소 눈이 숲을 새하얗게 뒤덮는다.
학원생들은 기다렸다는 듯 작은 마리아를 추수의 제물로 지목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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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에스더

저자:박에스더
기억에남을만한이야기를만들기위해노력한다.여러장르를넘나들며이야기를만들어내는것을좋아한다.『벽사아씨전』외몇개의장편및경장편소설을출간했다.

목차


마리아와마리아
에필로그

원담시괴사건보고②:성모학원

출판사 서평

고요한무채색의숲에서천사가찾아오면
신실하지않은자는추수당할지니

가을의끝무렵성모학원에전학온소녀작은마리아.
학원생들은겨울을앞둔전학은전례없는일이라며작은마리아를경계한다.
이름이같은큰마리아만이작은마리아를챙기지만그녀또한의심스럽기는마찬가지.
어느날의문의유골과예언과도같은혈서를발견한작은마리아는알게된다.
숲이눈에덮이면‘추수의기간’이찾아오고누군가는천사에게추수당한다는것을.
그래야만긴겨울이끝난다는것을.

비로소눈이숲을새하얗게뒤덮는다.
학원생들은기다렸다는듯작은마리아를추수의제물로지목한다.

한국호러장르의선두주자호러블가든
공포를새롭게정의할원담시유니버스

호러블가든의이야기는미지의도시원담시에서펼쳐진다.시목은사시나무,시조는떼까마귀.면적은84.66제곱킬로미터에인구는10만명에조금못미치는수도권외곽의중소도시.서남쪽으로는오랜전설이전해져내려오는공마산이,북쪽으로는절경으로유명한석모산이감싸고있는고즈넉한고장.겉으로는조용해보이나뜻모를일들이끝없이일어나는곳이다.산장,수도원,주택단지,학교,놀이공원,지하철역,교도소…익숙한일상의공간부터누구나한번쯤궁금해하던공간까지다양한곳에서상상못할일들이벌어진다.
새로운공포가끝없이피어나는원담시.그곳에발들인순간,지금껏경험해보지못한공포를느끼게될것이다.크리처호러『그하마의눈을찔러라』,오컬트호러『마리아와마리아』,미스터리호러『완벽한세상』이원담시유니버스의시작을알린다.

서로의죽음을바라는소녀들과외면하는수녀들
내가믿을건단하나,마리아뿐이었다

호러블가든의두번째소설『마리아와마리아』의이야기는검은숲너머의성모학원을배경으로펼쳐진다.무엇하나제대로알려지지않은그곳으로전학을온소녀는‘작은마리아’라는새이름을받는다.노골적인경계에위축된작은마리아를챙겨주는건먼저같은이름을받은큰마리아뿐.하지만그녀는겨울이오면추수의기간이시작될테니조심하라는섬ㅤㅉㅣㅅ한말을남긴다.홀로불안을키워가던작은마리아는학원텃밭에서사람의것으로보이는손가락뼈를발견한다.매해겨울마다누군가가죽고,이렇게무심하게묻혀온것이다.머지않아숲이눈에뒤덮이고추수의기간이시작된다.광기어린학원생들이기다렸다는듯작은마리아를추수의제물로지목하자큰마리아는오랜고민을거두고결단한다.
위선으로가득한아득한숲과비밀을감춘마리아.
마리아는살아남아성모학원에서벗어날수있을까?

호러블가든소설에숨겨진또하나의재미
독자와함께비밀을밝히는특별부록,원담시괴사건보고

호러블가든의소설에는특별부록‘원담시괴사건보고’가실린다.도시어딘가에서발원한미지의힘과깊이연관된인물K가작성한것으로,소설들이다룬기이한일들을한데모아파헤치는내용이다.소설의끝부분에어김없이수록되는원담시괴사건보고는이야기를더깊고넓게보는재미를더한다.
원담시괴사건보고는연이은괴사건에대한해설이자각각의사건을잇는연결고리다.K는사건들의흔적을따라가며끔찍하게희생당한이들의목소리를듣는다.메아리산장에서부터성모학원,원담힐타운하우스는물론앞으로벌어질무수한사건을빠짐없이들여다보고기록한다.각각기록된이야기는부록을통해하나로이어진다.
K의보고는계속된다.그와발맞춰따라가는이들만이원담시이면의비밀에다가설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