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자강과 공존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자강과 공존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16.10
Description
문명의 발전 뒤에는 투쟁의 역사가 있었다
그동안 몰랐던 유럽의 독립운동 이야기
인류는 문명의 발전과 함께 영역에 대한 욕심 또한 꾸준히 키워 왔다. 민족, 문화 등을 기준으로 삶의 터전이 나누어지며 필연적으로 따라온 것이 바로 ‘영토 분쟁’이다. 인류는 언제나 더 넓은 영토를 원하고 더 강한 공동체를 갈망했다. 셀 수 없을 정도의 내란과 전쟁이 세계 역사 속에서 벌어져 왔고, 유럽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지도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에는 잔인한 학살과 지배, 약소 민족의 고통 등 아픈 사건들이 자리하고 있다. 《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진짜’ 유럽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저자

김종성

공직에서일했고대학의강단에도섰다.세계각국의민족사를탐구하고거기서형성된문화적정체성을찾아서알리는데힘쓰고있다.이번에출간하게된《유럽사를바꾼독립운동이야기》는그같은관심의산물이다.저서로는독립운동가의사상과활동을담은《길이드리울그이름》,세계의노블레스오블리주이야기《공인의품격》,그리고《기억과연대》,《보훈의역사와문화》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_005

【제1부라인강의지혜】

1.에델바이스:사자의발톱을숨기다_017
에델바이스│뤼틀리결의│서약동맹│국가요새계획│독립으로가는길│전설의농민군│확장에서자강으로│분열의위기를맞다│연방국가로재탄생하다│피수출국의오명│불리함을유리함으로│다양성존중과열린마음│무장으로지킨중립│박애를실천하다

2.플랑드르:북방의르네상스를열다_046
플랜더스의개│북방의르네상스│라인강이끝나는곳│저지대공국들│부르고뉴공국│저지대의저항│브라반트혁명│벨기에혁명│벨기에왕국│유럽의전장으로변하다│벨기에의길│벨기에영사관│올림픽마라토너│소록도간호사

3.바다사자:정치를묻다_077
네덜란드의부상│미힐드로히테르│스헤베닝언의패전│수상에오른요한드비트│고향에돌아온드로히테르│로스토프트해전│제독직을받아들이다│채텀기습공격│재앙의해│20년전쟁의끝을맺다│지중해에서지다│진정한리더십을묻다

4.켈트의호랑이:리피강의기적을만들다_103
수난이시작되다│아이리시연합│'해방자'다니엘오코넬│청년아일랜드와'검의연설'│대기근의비극│이민자들이나서다│문예부흥운동│자치법안이통과되다│제1차세계대전│부활절봉기│임시정부를수립하다│보리밭을흔드는바람│피의일요일│아일랜드삼색기를다시보다│게일어살리기│어딘지닮은사람들│그들에게진빚│한반도에처음온사람들

【제2부도나우강과볼가강사이의자유】

1.거위의꿈:진실이승리한다_147
얀후스│후스전쟁│종교개혁│30년전쟁│보헤미안에서체코인으로│체코독립으로가는길│공산화로향하다│한국독립군이진빚│그들이남긴더많은이야기

2.니즈니노브고로드:상인과귀족이손잡다_178
타타르의멍에│모스크바대공국│동란의시대│폴란드-모스크바전쟁│미닌과포자르스키│불타는모스크바│국민군의조직│폴란드군진영│국민군의출정│모스크바전투│잊힌스트로가노프가문의공헌│새차르를선출하다│그뒤의이야기

3.드네프르:자유로운사람들_202
타라스불바│코사크-폴란드전쟁│코사크부족│기독교세계를지키다│코사크에게세상은좁았다│민족의식이싹트다│세계대전속의코사크│우크라이나의길│한반도와코사크

4.카프카스:프로메테우스의고통_233
제노사이드│살아남은필사본│‘약속’의주인공들│성공한디아스포라│신화의땅│블라디카프카스│북카프카스사람들│남카프카스사람들│멀고먼평화의길

【제3부북쪽바다의공존】

1.바이킹의바다:십자가깃발이날리다_271
바이킹│노르웨이왕국│덴마크와칼마르동맹│스웨덴의바사왕조│구스타프2세아돌프│크리스티나│도나백작│크리스티나이후의스웨덴│스칸디나비아│극동을찾은사람들

2.발트의길:노래하는사람들_297
리보니아│리투아니아│리보니아전쟁│발트독립전쟁│스러져간이들을기억하다│발트의길│헤르더의민족주의│그들의정체성찾기│칼리닌그라드

3.수오미:시수로말하다_317
압제의세월│에우겐샤우만│독립과내전│겨울전쟁│계속전쟁│저격병과척탄병│패전의멍에│배상금을갚고올림픽을성공시키다│핀란드화는수출용이아니다

주석_343

출판사 서평

독립운동사건들로본유럽사
강대국사이에도당당한나라는어떻게탄생하는가

최근우크라이나를둘러싼국제정세가시끄럽다.우크라이나의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입을두고러시아와서방국가의갈등이심화된탓이다.우크라이나는오랜시간러시아,폴란드,독일등으로부터지배를받아왔고1920년에는우크라이나지배권을놓고폴란드-러시아전쟁이발발하기도했다.구소련의해체와함께독립했지만,아직까지인종·정신·문화적정체성이완전히뿌리내리지는못하고있다.

그런데,이러한우크라이나와는사뭇다른길을가는나라가있다.바로에델바이스의나라,스위스이다.독일,프랑스와같은강대국의틈바구니에서스위스가선택한방법은바로‘무장중립’이었다.“남의땅을넘보지않지만,내땅또한한뼘도내줄수없다.”스위스는평화를지키기위해국방력을강화하였다.종교전쟁속에서도,세계대전속에서도스위스가단호히중립을지켜낼수있었던것은힘이뒷받침되었던덕분이다.

침략과독립,자주(自主),투쟁…이러한단어들은우리나라와도결코무관하지않다.우리에게도나라를빼앗기고독립을위해피땀을흘렸던역사가있다.광복이후자주국가로성장했지만,결코안심할수는없다.역사왜곡이나교묘한문화훔치기를통해주변국들은아직도호시탐탐한반도를노리고있다.
흔히현대의전쟁은하이브리드전쟁이라고한다.단순히무력만을이용하는싸움이아니라,기술·정치·경제·미디어등을동원하기때문이다.이에우리는스위스에서단단함을,네덜란드에서진취성을,핀란드에서무서운집중력을배우며현대에걸맞은힘을길러야한다.

《유럽사를바꾼독립운동이야기》에는약소국이위기를딛고나아갈수있었던지혜,나라와민족을위해헌신한지도자와시민들의이야기가등장한다.구체적으로,책의1부에서는서유럽의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아일랜드를,2부에서는동유럽의체코·우크라이나·모스크바공국(현러시아)·카프카스국가들,그리고3부에서는북유럽의스칸디나비아·발트해연안·핀란드등의자강과독립을주제로하고있다.

또한유럽사의명장면과이어지는우리나라의모습을찾는것도또하나의재미이다.

“한국독립군을도왔던유럽의나라는어디였을까?”
“우리나라와닮은유럽국가는어느곳일까?”
“네덜란드의이순신장군은누구일까?”

다양한연결고리속에는성공의이야기도,실패의이야기도있다.우리는성공사례를발전모델로삼고,실폐의사례를반면교사로삼아발전해야한다.이책이주는가르침을통해대한민국이세계적강국으로발돋움할수있을것으로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