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골 (한기옥 시집)

안골 (한기옥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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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함축된 시어 속에서 느껴지는 고민과 사색, 그리고 문학적 감수성이 독자들을 시로 끌어당긴다. 독자는 시를 통해 다양한 방향성으로 생각을 확대시키며, 깊은 문학의 정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한기옥

목차

│시인의말│

제1부밥값
삼월
붓꽃
이럴땐길도나도못난이라
밥값
당신을위해
내가내게미안해서
돌담을쌓고또쌓다
봉당가득산빛을불러앉히고
며느리밑씻개
고라니우는밤
밤은
하늘님웃을수있게살아야
민들레에게보내는겨울엽서
변명


제2부나도어느날엔가
돌담소회
마가리집노부부
전생에서부터날아온화살하나가
안골한숙씨
4월
나도어늘날엔가
봄비산들이솔이가부르는봄
김시창씨
때아닌빗줄기미적지근한머릿속으로
어둠이쳐들어와
종원씨네암탉이
방울토마토
정월
12월

제3부맨드라미와나
고구마밭에서
홍춘수씨
나생이가다된줄모르고
좋은시써요
청설모
맨드라미와나
말복
의심하지말아요
8월
장미
삼월에내리는눈
가끔내가무섭다
불이야기
내가잠든동안에

제4부남반장네개
남반장네개
영락이삼촌은
어리버리한주인을이참에
이런죽음이라면
나도누가와서내안깊숙한곳봉지를찢고
땅콩할머니는
내가벼린칼이내목을
새는
부끄러운말
9월
뭘더바라니?
평장리,안골
하늘사람
입추지나서
꿈에

작품해설│호병탁
가슴에박히는전생에서날아온화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