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나라 이름은 전쟁 (양장본 Hardcover)

우리가 만든 나라 이름은 전쟁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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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전쟁’이라고 쓰고 ‘평화’라고 읽는다

크고, 아름답고, 평화롭고, 역사가 깊다는 뜻을 가진 나라 이름들이 있어요. ‘대한민국’, ‘대영제국’, ‘중화인민공화국’. 나라 이름을 이렇게 쓰는 것은 자기 나라가 역사가 깊고 아름다운 나라이며 국민들이 주인인 민주적인 나라가 되기를 바라서일 거예요. 그런데 책 속에는 ‘전쟁’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전쟁, 다툼, 싸움을 바라는 것일까요? 이 나라는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곳에 세워졌어요. 전쟁에 나간 병사들은 왜 싸우기 시작했는지도 잊은 채 싸우다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슬픔에 빠졌지요. 이 사람들은 전쟁이 끔찍이도 싫었어요.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사람들은 나라 이름을 ‘전쟁’으로 정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전쟁의 끔찍함과 슬픔을 잊는다 해도, 나라 이름을 떠올리면 다시는 전쟁을 할 수 없을 테니까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_ 유아
사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사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공동체에서 화목하게 지내기
사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사회적 가치를 알고 지키기

_ 초등
초등 통합교과 1학년 가을> 1. 내 이웃 이야기
초등 통합교과 2학년 겨울> 1. 두근두근 세계 여행
저자

에마루이스

영국런던에서활동하는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팔머스대학교와캠버웰예술대학에서디자인을공부했고,민속미술과스칸디나비아디자인에서영향을받았습니다.처음만든어린이그림책『나만의박물관』으로2017년볼로냐라가치상오페라프리마부문대상을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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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백성을위하는임금은누구일까?
나이많은임금님이세상을뜨자“새임금은바로나.”라며나선사람이둘있었어요.높은귀족이었던얼과이웃의작은나라를다스리던듀크였지요.얼은자신이임금이라며스스로왕관을썼고,듀크는전쟁을해서라도왕관과나라를빼앗아야겠다고마음먹었어요.듀크가전쟁을준비한다는소식을들은얼도맞서싸우겠다고했어요.백성들은싸움을말리려했지만아무도듣지않았어요.평화를바라는백성들을오히려전쟁터로내몬얼과듀크.도대체왜임금이되고싶은걸까요?

싸울가치가있는유일한전쟁은‘평화’
창과칼을든상대편이공격해오면나도창과칼을들고막아야하는게전쟁이에요.내가다치지않으려면상대방을다치게해야만하는무서운전쟁.얼과듀크의군대가한참뒤엉켜싸우다보니병사들은왜전쟁을하고있는지기억할수도없었어요.듀크의병사는얼에게서왕관을빼앗으려는듀크를돕는거고,얼의병사는얼의왕관을지켜주는싸움이지요.듀크가임금이되느냐,얼이임금이되느냐?그런데얼과듀크중누가임금이되든병사들과백성들에게어떤좋은점이있나요?어떤병사는죽어가면서이런말을했을지도몰라요.“윽,그런데내가왜싸운거지?내가왜죽어야해!”

너무싫어서꼭기억해야하는이름,‘전쟁’
왕관을빼앗으려던듀크와빼앗기지않으려던얼.둘중에누가이겼을까요?이긴사람은아무도없어요.듀크와얼모두졌어요.그렇게임금이되고싶었던나라는엉망이되고,나라의백성들이전쟁에서많이희생되었어요.살아남은백성들은가족과친구를잃은슬픔에빠졌어요.전쟁도끔찍했고,끝이났는데도끔찍했어요.백성들은끔찍한전쟁을다시는겪고싶지않아서평화롭고살기좋은나라를만들기로했어요.함께의논해서만든이나라의이름은‘전쟁’이에요.혹시라도끔찍하고슬펐던기억을잊을까봐,절대로잊지않기위해서지요.새나라이름은‘전쟁’이라고썼지만그속에담긴뜻은‘평화’입니다.
바이외태피스트리와헤이스팅스전투
『우리가만든나라이름은‘전쟁’』은‘바이외태피스트리’라는예술작품에서영감을얻어쓴이야기랍니다.작가에마루이스는프랑스에서휴가를보내던중이태피스트리를보고아름다운자수와색상에반해이책을구상하게되었대요.
‘바이외태피스트리’는영국역사상가장중요한사건중하나인‘헤이스팅스전투’를묘사한11세기프랑스자수작품이에요.이전쟁은중세노르망디공국의윌리엄1세가잉글랜드의해럴드와싸워이긴전쟁이었지요.‘바이외태피스트리’는윌리엄1세의동생인바이외의오도주교가전쟁에서이긴이야기를담아달라고수녀들에게주문해서만들었어요.이작품은아름다움과독창성등을인정받아2007년에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지정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