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염소 아저씨 (어린이 작가가 쓴 우리 이웃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고맙습니다, 염소 아저씨 (어린이 작가가 쓴 우리 이웃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4.07
Description
숲속 동물들은 고마움을 알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요
염소 아저씨는 숲속 마을에 꼭 필요한 우편집배원이에요. 숲속 동물들의 편지와 물건을 배달해 주거든요. 숲속 동물들은 염소 아저씨가 하는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염소 아저씨에게 도움을 받았기에 그 고마움을 잘 알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하지요. 상대방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마땅히 고마움을 느껴야 하고, 더불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해요. 고마움에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고마움을 주고받는 일은 서로를 존중하는 일이고, 존중은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태도예요. 우리는 혼자 살아가지 않아요. 가족과 친구, 이웃과 관계를 맺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지요. 다시 주변을 살펴봐요.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고마운 사람이 많으니까요. 오늘은 고마운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봐요. 숲속 동물들처럼 말이에요.


염소 아저씨는 책임감이 강하고,
보내는 마음과 받는 마음을 모두 헤아려요

염소 아저씨는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분이에요. 우편물을 보내는 동물과 받는 동물, 양쪽의 기분을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고요. 나도 염소 아저씨처럼 다른 사람의 기분을 헤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린이 저자의 말 중에서

염소 아저씨는 물건을 배달하다가 갑자기 비를 만나요. 그 바람에 물건에 적힌 주소와 이름이 비에 젖어서 알아볼 수 없게 돼요. 염소 아저씨는 물건을 보낸 동물과 받는 동물이 모두 실망할까 봐 걱정해요. 그래서 숲속 동물들 하나하나 찾아가서 누가 누구한테 보냈는지 알아내기로 하지요. 분명 힘든 일임에도 염소 아저씨는 주저하지 않아요.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물건을 보낸 이와 받는 이의 마음과 기분까지 헤아리는 친절한 마음씨를 가졌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숲속 동물들은 염소 아저씨를 굳게 믿고 물건과 편지를 맡길 수 있었던 거예요.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듯이,
그림책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재미들을 찾아봐요

첫 번째 재미! 그림책 속에서 네 잎 클로버를 찾아봐요. 네 잎 클로버를 찾으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지요. 그림책을 읽는 이들에게 행운을 전해 주려는 그림작가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질 거예요. 힌트는 숲속 마을의 클로버 언덕을 잘 살펴봐요.
두 번째 재미! 숲속 동물들은 염소 아저씨를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선물을 우편물인 것처럼 속여요. 그런데 언제 어떻게 염소 아저씨한테 전한 걸까요? 그림책 첫 장을 살펴봐요. 염소 아저씨 몰래 선물을 준비하는 여우와 다람쥐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일을 꾸미는 여우와 다람쥐의 비밀스러운 표정과 몸짓에서 설레는 마음이 잘 느껴져요.


■ 줄거리
염소 아저씨는 오늘도 바빠요. 숲속 동물들의 편지와 물건을 대신 전해 주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비가 와서 마지막 물건의 주소가 지워졌어요. 보낸 동물도 기억나지 않아요. 염소 아저씨는 하나하나 찾아가 알아내기로 해요. 과연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 물건일까요?
교과 연계
유아_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친구와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낸다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친구와 어른께 예의바르게 행동한다
사회관계> 사회에 관심 가지기>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궁금한 것을 알아본다

초등_
초등 통합교과 1-1> 2. 사람들
초등 통합교과 1-2 가을1> 1. 내 이웃 이야기


수상내역
제9회 이야기천사 어린이창작콩쿠르 수상작
저자

스기모토미사키

일본지바현에서태어났어요.집가까이에도서관이있어서책읽기와글쓰기를좋아하게되었고,친구들과교대로이야기를만드는일도즐겨요.초등학생도참가할수있는글짓기대회를찾다가‘이야기천사어린이창작콩쿠르’에응모해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을받았고,상을받은이야기가그림책으로출간되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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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우리가잊고있던‘소통’을다시생각하게하는이야기
어린이작가가다정하게건네는‘고맙습니다!’

누구나손에스마트폰을쥐고있는지금,세상과의소통이쉬워졌어요.온라인으로도누구나와소통할수있고,오늘무슨일이일어났는지알수있고,다른나라의이야기도전해들을수있게되었으니까요.그런데오히려우리이웃에대한관심은줄어들었어요.혹시옆집에누가살고있는지알고있나요?오늘만난이웃에게상냥한인사를건넸나요?택배기사나청소부에게고맙다는말을전했나요?지금우리에게진짜필요한소통은닫혀버렸는지도몰라요.
『고맙습니다,염소아저씨』는12살어린이작가가‘이야기천사어린이창작콩쿠르’에서상을받은이야기를따스한그림으로그려낸그림책이에요.그래서고마운이웃을챙기려는다정함이아이다운순수하고진실한태도와어우러져읽는이들에게잘와닿아요.그리고지금은잊혀가지만정다운소통을주고받았던편지와우편집배원이라는소재를통해우리가나누어야할소통의의미를무엇인지다시생각하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