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에는 당신과 닮은 마음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누구나 한 번쯤 ‘글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대형서점 도서대에 내 이름 세 글자가 새겨진 책 한 권을 올렸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봤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한 줄 이어가기가 그렇게 어려울 수 없다. 쓰고 지우기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결국 펜을 놓고 만다.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는 거침없이 써 내려가면서도 ‘글쓰기’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으면 손목에 힘이 들어간다. ‘밥을 먹었다’라고 써도 될 것을 ‘식사를 했다.’로 고쳐 쓰게 된다. 글쓰기는 결코 수월하지 않은 일인가 보다.

쓸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동기를 부여하는 책, 좋은 줄 알지만 무엇을 쓰고,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비법을 알려주는 책, 글 쓴다고 뭐가 달라지나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는 초보 작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본문 들어가는 글 중에서
저자

김경란, 김지안, 서영식, 서유정, 엄지인, 이윤정, 이진행, 장춘선, 정솜결, 최진경

독서와 글쓰기를 생활화하면서 인생의 의미와 태도를 점검하며 성장하고 있다. 직장인 26년 차. 해외 주재원으로 10년째 근무하고 있다. 한국과 해외에서 얻은 직장생활 경험과 통찰을 독자에게 나눠주고 싶다.
블로그 지안 북케이스 augustan74 인스타 @jian_bookcase

목차

들어가는 글
이 책에는 당신과 닮은 마음이 생생하게 담겨있다(김경란)

〈제1장〉 : 나는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01. 인생, 순한 맛을 진한 맛으로 바꿔주는 글쓰기_ 김경란
02. 미러링 글쓰기_ 김지안
03.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래왔듯이_ 서영식
04. 요가와 글쓰기_ 서유정
05. 잃었던 꿈을 다시 찾기 위해_ 엄지인
06. 오늘도 일단 ‘발행’이다_ 이윤정
07. 장애인으로 태어난 존재감을 알게 해 준 글쓰기_ 이진행
08. 초고처럼 살았지만, 퇴고하면 참한 인생 될 수 있겠다_ 장춘선
09. 세상 밖으로 나와라 내 동생_ 정솜결
10.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_ 최진경

〈제2장〉 : 온 세상이 나를 못살게 군다
01. 덤비지 말고 올라타라! 글쓰기도 습관이다_ 김경란
02. 이젠 글쓰기다_ 김지안
03. 머릿속 원숭이 이겨내기_ 서영식
04. 방해물이 있어 오늘도 성장한다_ 서유정
05. 시련이 남겨준 영광의 상처_ 엄지인
06. 내 머릿속 방해꾼_ 이윤정
07. 왜 글을 쓰려고 하면 멍해지는 걸까_ 이진행
08. 지금의 재능은 시작점일 뿐_ 장춘선
09. 용기 있는 초보 작가_ 정솜결
10. 방해해, 다 써줄 테니까_ 최진경

〈제3장〉 : 오늘, 한 편의 글을 쓰다
01. 틈새 시간 테트리스 공략법_ 김경란
02. 덜 익은 몽키바나나 열매가 보여_ 김지안
03. 나를 기쁘게 하는 말_ 서영식
04. 아빠가 남긴 선물_ 서유정
05. 남편의 봉와직염이 불러온 깨달음_ 엄지인
06. 선택한 단어에 따라 세상의 방향이 다르다_ 이윤정
07. 엄마와 여행을 가다_ 이진행
08. 엄마의 청춘_ 장춘선
09. 아빠를 기억해 줘서 고마워_ 정솜결
10.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쉼’_ 최진경
〈제4장〉 : 글을 쓰고 달라진 일상
01. 익숙함 속 새로운 발견_ 김경란
02. 독서와 글쓰기는 후시딘과 마데카솔_ 김지안
03.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 글쓰기_ 서영식
04. 나를 알아가는 여정 글쓰기_ 서유정
05. 나만의 사는 방식_ 엄지인
06. 시간이 흘러도 찾아볼 수 있는 나의 추억들_ 이윤정
07. 가능성을 보게 한 글쓰기_ 이진행
08. 글쓰기 시작은 진정성이다_ 장춘선
09. 엄마, 그렇게 좋아_ 정솜결
10. 삶의 객관화_ 최진경

〈제5장〉 : 나는 이렇게 쓴다
01. 글쓰기에 딱! 한 걸음만 다가가기_ 김경란
02. 계단 오르기 3단계 글쓰기 방법_ 김지안
03. 언제 어디서든 쓸 수만 있다면_ 서영식
04. 나에게 맞는 글쓰기_ 서유정
05. 인생 후반전을 위한 나의 전략_ 엄지인
06. 기록한다. 그리고 잇는다_ 이윤정
07. 매일 오후 두 시, 알람이 울린다_ 이진행
08. 동기부여가 최고다_ 장춘선
09. 정솜결표 글쓰기 4단계_ 정솜결
10. 최진경은 이렇게 쓴다_ 최진경

마치는 글
글쓰기를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배우고 실천해

출판사 서평

“이책에는당신과닮은마음이생생하게담겨있다”
누구나한번쯤‘글잘쓰고싶다.’는생각을해보지않았을까.조금더욕심을부려보자면대형서점도서대에내이름세글자가새겨진책한권을올렸으면하는바람도가져봤을것이다.하지만막상글을쓰려고책상앞에앉으면뭘어떻게써야할지막막할따름이다.한줄이어가기가그렇게어려울수없다.쓰고지우기를수없이반복하다가결국펜을놓고만다.
카카오톡이나문자메시지는거침없이써내려가면서도‘글쓰기’라는거창한이름이붙으면손목에힘이들어간다.‘밥을먹었다’라고써도될것을‘식사를했다.’로고쳐쓰게된다.글쓰기는결코수월하지않은일인가보다.

공저프로젝트에참여한열명의초보작가들도마찬가지였다.전문작가가아니다보니,금방책한권낼수있겠다는자신감은커녕쓸때마다“과연우리가할수있을까?”의구심이일었다.새롭지만쉽지않은도전이었다.그럼에도포기하지않았던이유는,우리의경험과이야기가글쓰기를시작하는사람들에게작은희망이될수있을거라는믿음때문이었다.

“글쓰기를시작합니다”라는제목아래다섯개의소제목으로글을썼지만,담겨있는생각과내용,형식과문체는다양하다.나이도,성별도,하는일도각기다르기때문일것이다.한편한편의글마다가치와의미가담겨있다.개성넘치는각자의인생스토리가묻어난덕분이다.그만큼‘글’은자신을표현하는수단이되어준다.

쓰는것이두렵고,잘쓰지못해좌절하고,자꾸만딴청피우고,글쓰는습관을들이기위해시행착오겪느라괴롭지는않은지궁금하다.만일그렇다면그건당신만이아니라이책을쓴초보작가들도다르지않다고말해주고싶다.이책에는당신과닮은마음이생생하게담겨있다.깊이공감하고,양손바닥을마주치며‘맞아,나도그래!’라며외칠수있지않을까기대해본다.

글쓰기를시작한초보작가의모든것을총다섯장에담아냈다.1장은글쓰기가만만치않은줄알면서도글을쓰게만드는힘이무엇인지에관한이야기다.모두다작가가되겠다는결심으로글을쓰기시작한것은아니었다.일상의작은경험이글쓰는삶에어떻게연결되었는지엿볼수있다.2장은‘그래,한번써보자!’용기를가지고시작했지만,일필휘지써내려가지못하게막는온갖방해물에관한내용이다.3장은초보작가도작가다!자유주제로각자에세이한편을썼다.4장에서는글을쓰면서무엇이좋아졌는지,어떤점이달라졌는지말하고있다.마지막5장에서는잠시방심하면글쓰기에소홀해지는것을예방하기위해각자나름대로터득한비법을공개한다.글쓰는습관을들이기위한갖가지방법과도구,글쓰는시간,글감찾는노하우등다양한정보를얻을수있다.

서점에가면글쓰기에관한책들이가득하다.네이버검색창에‘글쓰기’만입력해도수많은글이쏟아진다.글을쓰고싶고,잘쓰려는방법을찾는사람들이많아지기때문이아닐까.글쓰기를시작하는가장좋은방법은쓰고자하는마음을갖는것이다.단,절실해야한다.SNS,메모,일기등그저한줄만은매일쓰겠다는각오만있으면누구든시작할수있다.자신에게최적화된방법과도구를장착하고매일쓰면분명삶의깊이와밀도가달라진다.글을쓰는시간만큼은모든화살표가나에게향한다.나를관찰하고,나에게집중하고,나에게묻고대답하고,나를응원한다.우리가글쓰기를멈추지않는이유이자독자들에게전하고싶은바이다.

물은수도꼭지를틀기전에는절대흐르지않는다.한번틀면거침없이쏟아진다.글쓰기도다르지않다.쓰기전까지는전혀쓸만한게없어보여도,한번쓰기시작하면봇물터지듯쓸거리가쏟아져나온다.만족스럽지않은글도쓰다보면더쓰고싶은욕구가생긴다.계속해서쓰다보면언젠가꼭지가열리듯막힘없이시원하게써질날도오지않을까싶다.

“일기한번써볼까?”
“블로그에여행기한번올려볼까?”
“서평한번써볼까?”

쓸까말까고민하는사람들에게는동기를부여하는책,좋은줄알지만무엇을쓰고,어떻게시작할지고민하는사람들에게는소소한비법을알려주는책,글쓴다고뭐가달라지나의심하는사람들에게는초보작가들의경험을공유하는책이되었으면한다.
“글쓰기를시작합니다”를읽고누군가단한줄이라도쓰기시작한다면더할나위없이기쁠것같다.서툴지만고군분투하며공들여쓴보람도맛볼수있을것같다.

2022년늦가을에...

작가김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