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

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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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녀의 진로를 결정할 때 자녀의 타고난 재능 위주로 계속 뒷바라지할 것이냐, 세상의 성공 기준에 따라 전향할 것인가는 결정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저자는 꾸준히 써내려간 일기와 기억을 떠올리며 책을 써나갔고 그 과정에서 어느 방향이든 아이와 소통하면서 사랑으로 뒷바라지하는 것이 행복이고 해답이란 것을 깨달았다.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개인적인 성장은 물론 가족과 더불어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한다.
저자

이혜성

전북남원에서태어나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와전북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고향면사무소에서공직자로첫발을내디딘후군청,시청,도청,중앙부처에이르기까지다채로운공직업무를수행했으며,현재는전라북도의회에서근무중이다.
40대중반에건강상이유로잠시업무를쉬면서문학소녀꿈도떠올려보고사춘기에막접어든두아들을살펴볼시간을가졌다.타고난재능대로키우기로결심하고장남은골프선수로차남은거문고연주자로10년째예체능을뒷바라지하는중이다.
2020년결혼일기를토대로첫에세이를출간했으며,이후‘효자동공순이포도나무각시’라는필명으로블로그일기를쓰고있다.같은시대를사는여성들과소통하면서일외에도가족,몸과마음의건강,자기계발을병행해나가는삶이중요하다는걸조언한다.
논문으로「여성결혼이민자취업여건조성에관한연구」(2014,전라북도인재개발원)가있으며,저서로는《운명을바꾸는종이위의기적-버킷리스트22》와《완벽한결혼생활매뉴얼》이있다.

목차

서문

chapter1
나는따뜻한워킹맘이되고싶었다

아이는과자보다따뜻한엄마를원한다
학원여러개를보내는이유
달라도너무다른형제
내아이를끌어올리는힘,진로코칭
진짜엄마가되는기회가왔다
골프소년엄마의길로들어서다
거문고소년엄마로도살아보자
나는어떤엄마로기억될것인가?

chapter2
일하며예체능자녀엄마로산다는것

일하며운동선수엄마로산다는것
내가짠순이가될줄은몰랐다
자녀교육목표는몸튼튼마음튼튼
눈물젖은소고기구이맛보다
엄마,집이너무더러워요
카톡으로전하는뜨거운사랑
군복무가엄마에겐숨고르기시간
자꾸만아프니까정말건강하고싶다

chapter3
부모와선생님의역할에대하여

그안에묻힌완성품을보라
아들의선생님은엄마에게도선생님
말띠소년을서울로보내주신선생님
악기와연주자는한몸이다
엄마의말에는결과가따른다
사랑한다면행동으로옮겨라
탕자의귀향에서배우는아버지마음
부모보다선생님지혜가아들을구한다

chapter4
열매많이맺는포도원비결은

하(下)농은열매만가꾸고,상(上)농은토양을가꾼다
새는알을깨고나온다
하고자하는자는방법을찾는다
부모의경제력보다부모의멘탈이중요하다
효율적인스윙!즐거운골프!
아들의땀방울과엄마의기도
가장높이나는새가가장멀리본다
권하되강요하지마라

chapter5
그어느때보다지금이행복한엄마

초원의빛이여!꽃의영광이여!
형형색색의아름다운도전들
부모의마음에는계산기가없다
프로골퍼엄마,빨래솜씨가프로다
아들은그자체로고귀한꽃이다
포도나무장학재단을꿈꾸며
일기주제가원망에서소망으로
사랑을흐르는강물처럼

후기

출판사 서평

“여성들이일과가정을양립하면서
보람있는삶을살기를”

이책은자녀를잘교육하여좋은대학에보내는법,공부잘지도하는방법등을담은실용도서가아니다.1991년공직에입문한후2000년대부터일과육아를병행한나와두아들의성장이야기다.문제많은엄마가사랑이많은어머니로변화되어가는나의고백서이기도하다.
현재나의큰아들은프로골퍼로군제대후계속해서투어프로에도전중이며,작은아들은거문고전공자로군악병으로복무중이다.자녀둘을뒷바라지하는경제적부담은남편과나를계속해서다가오는삶의변수에도전하게하는순기능이있었다.
예능이든,체능이든한명만가르치기에도벅찬데각각의종목으로둘을어떻게가르쳤냐는질문을많이받아왔다.넉넉한돈은없지만신앙심이있어서가능했다.두아들이인격을바탕으로예체능의꽃을피우고열매맺기를항상기도하고있다.
자녀의사춘기는부모와자녀를같이힘들게한다.우리부부는자녀를키우는지혜를성경에서찾았다.타고난대로,사랑과기도로키운이야기가어린자녀를키우는어머니들에게도움이되기를바란다.또한자녀가보유한예체능을취미로할것인지,전공으로할것인지선택의길에있는학생과학부모들에게도작은도움이될것이다.
30~40대의나는직장에서는일잘하는공무원이었는지는몰라도가정에서는육아를방임하는수준이었다.10대초반에아들이문제행동을보여심리상담과진로코칭을받은뒤에예체능계열로자녀교육의방향을잡았다.물론지금도자녀교육에관한고민은계속된다.
가끔은자녀의타고난재능위주로계속뒷바라지할것이냐,세상의성공기준에따라전향할것인가를솔직히고민하고있다.
지난날의일기와기억을떠올리며책을쓰다보니어느방향이든아이와소통하면서사랑으로뒷바라지하는것이행복이고해답이란것을알았다.
늦게나마중년이되어철이든엄마로서,?공직자로서,?작가로서,성도로서늘부끄럽지않고본이되고자노력하는나의이야기를보시고여성들이일과가정을양립하면서개인적인성장은물론가족과더불어보람있는삶을사시길바란다.
끝으로이땅의청소년들이부모님과하나님의품안에서자신의꿈날개를활짝펼치길….
-이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