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해도 뭐 어때? : 자존감·배려하기 - 같이쑥쑥 가치학교

실수해도 뭐 어때? : 자존감·배려하기 - 같이쑥쑥 가치학교

$11.50
Description
같이 쑥쑥 자라고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배우는 즐거운 학교생활
실수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아주 드물어요.
실수를 통해 깨달음을 얻으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실수했을 때, 배울 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보세요.
초등 교과 연계
1-2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 2-1 봄 1. 알쏭달쏭 나 / 2-1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 2-2 국어 2. 인상 깊었던 일을 써요

저자

한해숙

저자:한해숙

2013년,월간《어린이동산》‘중편동화공모’에당선되어동화작가가되었습니다.지은책으로《설탕이네반려가족》,《안녕,병아리》,《마리아메리안》,《강아지도마음이있나요?》,《이해력이쑥쑥교과서맞춤법띄어쓰기100》,《콩쥐팥쥐》등이있고,그림책《콩한알과송아지》는초등학교1학년국어교과서에실렸습니다.



그림:박영

대학에서디자인을공부한뒤출판일러스트에관심을갖고다양한그림작업을해오다어린이책그림그리는일에흠뻑빠져있습니다.언젠가멋진그림책을지어내려고재미있는이야기와그림을차곡차곡모으고있습니다.《쫀쫀공주의짜사공》,《아무도모르는인어왕자이야기》,《툭툭,나쁜손》,《행운없는럭키박스》,《암행어사의비밀수첩》,《동생용돈뺏기작전》등많은어린이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방귀합창단
공포의합창대회
참견쟁이와똥싸개
수상한크레파스
실수를덮을기발한방법
내마음속대상

아홉살의캠핑소동
캠핑장으로출발!
동식물박사동현이
미미가사라졌다!
덜렁이박해준
실수는이제그만!

출판사 서평

실수하면서자라는거예요

《실수해도뭐어때?》에는실수가잦아의기소침해진어린이들에게힘을주는이야기〈방귀합창단〉과〈아홉살의캠핑소동〉이실려있어요.〈방귀합창단〉은전교합창대회를앞두고실수할까봐긴장해서배가아프고방귀가나올것같아고민인소율이이야기예요.반친구들과선생님은머리를모아소율이가긴장하지않을방법을찾아내지요.다시자신감을찾고,자존감을가지게된소율이와2학년3반방귀합창단은합창대회를무사히치르고최우수상을받아함께기쁨을나눕니다.〈아홉살의캠핑소동〉은가족캠핑에친구예림이와동현이,예림이반려견미미와함께간해준이이야기예요.평소에도실수가잦아덜렁이라는별명을가지게된해준이는친구들과노느라자기가맡은미미를챙기지못해요.해준이는사라진미미를찾다가산속에혼자남게되는일을겪으면서자신을탓하지만,캠핑장에서만난누나와이야기나누면서늘주변사람들을배려하고,똑같은실수를하지않게조심하고,실수를통해뭔가를배우면더나은사람이될수있다는사실을깨닫게됩니다.

문해력도잡고,한번더생각해보는독후활동

《실수해도뭐어때?》에실린두편의동화뒤에는어린이독자가이야기를읽은다음한번더되짚어볼수있는독후활동이실려있습니다.‘문해력플러스’에서는내용을아주짤막하게정리해놓아독자들이자신이읽은이야기를다시한번떠올릴수있게했습니다.‘선생님이들려주는이야기’에는작가선생님이동화를통해어린이독자들에게들려주고싶었던메시지를정리해놓았지요.작품의주제에대해작가선생님과함께한걸음더들어가서생각해볼수있습니다.‘독후활동하기’에는이야기를가지고사고를확장할수있는놀이들을실었어요.마지막으로‘같이생각하기’는이야기를읽고어린이들이생각하는바를자유롭게표현하는장입니다.
《실수해도뭐어때?》는문해력도잡고,독후활동까지하는,저학년독서바탕을만드는데꼭필요한책입니다.

책속에서

여러분은무엇을하기도전에실수할까봐가슴이콩닥콩닥뛴적이있나요?친구들앞에나서야하거나뭔가새로운일을하려고할때그러지않았나요?친구들앞에서실수를좀해도괜찮다고편하게마음먹으면덜떨릴거예요.더잘보이고싶고,더잘하고싶은마음이큰데실수할까봐걱정이앞선탓일지도몰라요.혹시실수하더라도다음에는더잘하면된다고자신을다독여보세요._머리말중에서

“소율아,너무긴장해서그래.최고로잘하고싶단생각,그런생각하지말고그냥편하게불러.”
선생님은쉽게말하지만,나는절대절대편하지않아.
“소율이목소리는정말예뻐!”
“진짜노래잘한다.나중에아이돌해도될거같아.”
반아이들이하는이야기에어깨가으쓱해져.더잘하고싶단생각이마음속에서막솟아오르고.김소율사전엔실수란있을수없어._본문10~11쪽중에서

“소율아!실수는누구나할수있어.그런데절대실수하면안된다는생각때문에오히려실수할수있대.실수좀해도괜찮아하고마음을편하게먹고열심히준비해봐.열심히연습하면할수록실수를두려워하는마음이작아진대.반대로자기실력을믿는마음은커지고.”_본문28쪽중에서

우리반아이들은서로얼싸안고제자리에서빙빙돌았어.나도지우와윤아손을잡고폴짝폴짝뛰었어.그런데갑자기윤아가훌쩍훌쩍눈물을흘렸어.난울지않으려고했는데윤아한테전염됐는지눈물이뚝뚝흘렀어.내얼굴을보고는지우눈에도눈물이맺혔어._본문47쪽중에서

동현이가잡고있던폴대를놓치며주저앉았어.아빠와예림이가놀라서동현이에게달려가고,나는그자리에멍하니서서동현이만바라보고있었어.아빠가동현이팔을살펴보곤,살짝움직여보라고했어.다행히동현이는팔을이리저리움직여보더니괜찮다며일어섰어.
나는동현이에게다가가사과했어.
“미안해,내가서두르다가그만.”_본문63쪽중에서

이젠어딘가에서길을헤매며,우리를찾고있을미미가너무걱정되기시작했어.작고귀여운미미가산속에서오들오들떨고있는건아닌지,높은바위에서떨어져다친건아닌지슬금슬금걱정이몰려왔어_본문86쪽중에서

누나는자기도어렸을때덜렁이였다고했어.걸핏하면물건을잃어버리거나떨어뜨리고깨뜨린적도많았대.
난너무반가워서얼른물었어.
“진짜요?지금도그래요?”
“지금도가끔실수할땐있지만많이고쳤어.”
나는눈을반짝이며물었어.
“어떻게요?”
“고치겠다는의지가가장중요하지.오늘일을겪고어떤생각이들었니?”
“정신차려야겠단생각이요.길을잃더라도핸드폰이있었으면괜찮았을텐데말이에요.”
“맞아.그리고또어떤생각이들었니?”
“부모님과친구들,미미에게너무미안했어요.저때문에놀라고,저찾느라고생하고……,제대로놀지도못하고요_본문95~96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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