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계절과 자연은 해가 바뀌어도 때가 되면 변함없이 찾아 들지만 우리네 인생은 한 번 가면 다시는 옛 시절로 되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반면에 인간은 주변 환경에 적응하면서 유전적 생물학적 진화를 거듭해 왔고 정신적 의식적인 무한대의 시·공간을 확대 지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구상에 금자탑같이 빛나는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워왔고 인류의 번성을 이룬 유일무이한 영장류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문학이 한 축을 이루어 인간성의 존양(存養)과 심적 영역의 순기능 역할을 담당해 왔고 더 나아가 지구촌 문명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문학의 예술적 가치와 위대함은 이루 거론하기 어렵고 논하기조차 버거운 것입니다.
「거울 속 눈썹 빗는 남자」는 인간이라는 한 존재가 세상에 태어나 이웃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간에 겪고 부대낀 일상 속 삶의 편린(片鱗)들을 모아 정리한 산문집입니다. 또한 이름 없는 한 영혼의 그림자로서 저자 자신의 자화상이고 한 인생이 걸어온 생의 발자취이기도 합니다.
내용 중에는 저자 자신이 경험한 무의식 속 독특한 꿈의 세계도 독자와의 공유 차원에서 일부 실었고, 지구촌을 죽음의 공포로 휩쓴 전대미문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인류의 피나는 노력과 분투 등의 이야기도 역사를 기록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같이 수록하였습니다. 생의 마루턱에서 생각하고 후회하고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지난날을 조심스럽게 돌아보면서 죽음이라는 미지의 영역과 알 수 없는 천상의 세계도 관심 있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이 책이 모름지기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징검다리 같은 약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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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들여다보니 살아있었다. 숨을 쉬고 있었다. 뜬구름 같은 내 영혼이 내 육신을 부둥켜안은 채 쏟아지는 눈물로 울부짖고 통곡하며 소리쳤다. 내가 이렇게 살아 있다고... 나는 죽지 않았다고...
누워있는 육신은 아무 반응도 없었고 아무 느낌도 없었다. 차가운 시선이 마치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듯 해탈을 꿈꾸면서 푸른 하늘 구름 속을 응시한다.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난 내 영혼이 세속으로 물든 자신의 또 하나의 외로운 영혼을 처연한 눈빛으로 끝없이 끝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영혼의 외출 유체이탈(幽體離脫)」 본문 중 일부
거기에는 문학이 한 축을 이루어 인간성의 존양(存養)과 심적 영역의 순기능 역할을 담당해 왔고 더 나아가 지구촌 문명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문학의 예술적 가치와 위대함은 이루 거론하기 어렵고 논하기조차 버거운 것입니다.
「거울 속 눈썹 빗는 남자」는 인간이라는 한 존재가 세상에 태어나 이웃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간에 겪고 부대낀 일상 속 삶의 편린(片鱗)들을 모아 정리한 산문집입니다. 또한 이름 없는 한 영혼의 그림자로서 저자 자신의 자화상이고 한 인생이 걸어온 생의 발자취이기도 합니다.
내용 중에는 저자 자신이 경험한 무의식 속 독특한 꿈의 세계도 독자와의 공유 차원에서 일부 실었고, 지구촌을 죽음의 공포로 휩쓴 전대미문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인류의 피나는 노력과 분투 등의 이야기도 역사를 기록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같이 수록하였습니다. 생의 마루턱에서 생각하고 후회하고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지난날을 조심스럽게 돌아보면서 죽음이라는 미지의 영역과 알 수 없는 천상의 세계도 관심 있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이 책이 모름지기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징검다리 같은 약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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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들여다보니 살아있었다. 숨을 쉬고 있었다. 뜬구름 같은 내 영혼이 내 육신을 부둥켜안은 채 쏟아지는 눈물로 울부짖고 통곡하며 소리쳤다. 내가 이렇게 살아 있다고... 나는 죽지 않았다고...
누워있는 육신은 아무 반응도 없었고 아무 느낌도 없었다. 차가운 시선이 마치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듯 해탈을 꿈꾸면서 푸른 하늘 구름 속을 응시한다.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난 내 영혼이 세속으로 물든 자신의 또 하나의 외로운 영혼을 처연한 눈빛으로 끝없이 끝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영혼의 외출 유체이탈(幽體離脫)」 본문 중 일부
거울 속 눈썹 빗는 남자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