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늘

내 하늘

$13.91
Description
하늘을 벗 삼아 살아온 날들, 그리움과 감사로 피어난 시
『내 하늘』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삶의 흔적과 그 속에서 길어 올린 그리움, 사랑,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시집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골짜기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시인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안식처다. 말없이 품어 주는 하늘과 사계절의 변화, 산골의 정취와 자연의 소리는 지난날의 추억을 불러오고, 때로는 외로움을 달래며 살아갈 용기와 기쁨을 전한다.
시집은 「내 하늘」, 「청산이 좋아」, 「그리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산골 생활의 소박한 즐거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는 성찰이 다채로운 작품 속에 펼쳐진다.
시인은 젊은 날의 설렘과 신혼 시절의 추억부터 노년의 평안과 삶에 대한 감사까지, 일상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시로 담아낸다. 그 안에는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따스함이 깃들어 있다.

『내 하늘』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마음속에 간직한 그리움을 되새기고, 지금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발견하게 하는 시집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삶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로와 여운을 전한다.
저자

김순화

김순화는 강원시조를 통해 등단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과 그리움, 가족과 이웃을 향한 사랑, 지나온 세월에 대한 성찰을 시로 담아내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_5

하~나 내 하늘
거문고 타는 마음 15/ 그분의 중매 16/ 기도 17/ 꽃과 인생 18/ 진실 하나 19/ 하늘과 나 20/ 노년의 삶 21/ 노년의 행복 22/ 눈 속의 종소리 24/ 사랑, 쓸쓸함과 따스함 25/ 당신의 추억 26/ 달빛 동산 27/ 당신의 위로 28/ 산골 신혼 생활 29/ 독백 30/ 들리는 듯 마는 듯 31/ 문풍지 소리 32/ 봄날의 향기 33/ 비 갠 아침 34/ 둥지 35/ 철없는 산골 생활 36/ 사랑 쓸쓸함과 따스함 37/ 산책길의 독백 38/ 삶을 위한 기도 39/ 소나기 40/ 실개울의 추억 41/ 에덴동산 42/ 여름날의 우물가 43/ 은혜 44/ 일상의 행복 45/ 주는 사랑 받는 사랑 46/ 짝사랑 47/ 천둥 치던 밤 48/ 하나님 은혜 49/ 하늘 내 친구 50/ 내 하늘 51/ 하늘, 구름의 대화 52/ 그리운 얼굴 53/ 행복의 비밀 54/ 향기 55/ 황혼의 빛깔 56/ 흔들리는 갈대꽃 57

두~울 청산이 좋아
골짜기 맑은 개울 61/ 귀촌 62/ 꾀꼬리 소리 63/ 꿩 기르기 64/ 나목 65/ 기억도 나비처럼 66/ 노송 67/ 노을빛 산야 68/ 눈 내린 산과의 독백 69/ 단풍 70/ 도라지꽃 71/ 내 마음 72/ 매미 소리 73/ 물방울 가족 74/ 박새의 신혼 75/ 발자취 76/ 산골 정취 77/ 산골의 밤 78/ 두메 일기 79/ 산사의 풍경소리 80/ 꾀꼬리 81/ 숨바꼭질 82/ 신출내기 농부 83/ 실개울의 아우성 84/ 아무도 걷지 않은 길 85/ 옥수수와 멧돼지 86/ 옹기 골짜기 87/ 우체통 신혼집 88/ 자연의 노래 89/ 저녁 하늘 90/ 콩밭일기 91/ 파랑새 한 쌍 92/ 쓸쓸함과 따스함 93/ 그 바다 94/ 마음의 무게 95/ 여름밤의 합창단 96/ 감사한 삶 97/ 하늘 캔버스 98/ 병아리 농부 99/ 옹기골 이야기 100/ 초롱꽃 101

세~엣 그리움
70대 어린 딸 105/ 가난한 날의 연인 106/ 가을 그날의 추억 107/ 감 익는 계절 108/ 기다리는 전화 109/ 꿈꾸던 행복 110/ 날마다 당신에게 111/ 날마다 커가는 사랑 112/ 내가 할 거짓말 113/ 내일의 비밀 114/ 당신 앞에 서서 115/ 당신 116/ 동행 117/ 그리운 추억 속 옛소리 118/ 통학기차의 추억 119/ 못 찾겠다 꾀꼬리 120/ 무심히 떠난 사람 121/ 번호 없는 전화 122/ 변덕스런 마음 123/ 별 같은 그리움 124/ 비워 둔 의자 125/ 빈자리와의 대화 126/ 사랑이란 말 127/ 시어머니 사모곡 128/ 산골 생활 신혼생활 130/ 아버지 추억 131/ 105세 우리 엄마 132/ 여보 안녕이란 말 133/ 영원한 젊음 134/ 우리 집 식구 135/ 이루지 못한 약속 136/ 자취생의 추억 137/ 인사 없는 떠난 친구 138/ 잘한 일 하나 139/ 재회 140/ 전쟁 속에 핀 생명 141/ 지나온 길 142/ 몽당연필의 추억 143/ 표현하지 못한 말 144/ 함께라는 것 145/ 해후 146/ 겨울 소나무 147/ 설빔 양말 148/ 스케이트 배우기 149/ 어머니를 그리던 친구 생각 150

출판사 서평

삶이 익어갈수록 깊어지는 마음, 자연 속에서 발견한 행복의 노래

『내 하늘』은 자연과 인생, 사랑과 그리움을 통해 삶의 참된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시집이다.

시인은 산골에서 마주한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세심하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본다. 맑은 개울물은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오고, 노을빛 산야와 나목은 세월의 흐름과 인생의 깊이를 생각하게 한다. 풀벌레의 합창과 새들의 움직임 속에서는 자연이 품은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박한 즐거움을 발견한다.

시집의 또 다른 축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기억이다. 신혼 시절의 풋풋한 추억과 가족을 향한 사랑,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삶 속에서 시인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쉽게 지나쳐 버리는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운다.

특히 시집 곳곳에는 노년의 삶을 바라보는 성숙한 시선이 담겨 있다. 젊음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상실만이 아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마음,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는 지혜, 함께 걸어온 세월에 대한 감사가 새로운 기쁨으로 자리한다.

『내 하늘』은 화려한 언어보다 진솔한 경험과 마음의 울림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사람,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사람이라면 시인의 시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음을 나누고, 지나온 날들을 추억하며 오늘의 행복을 깨닫는 시간. 이 시집은 독자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삶은 지나간 시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 발견하는 감사와 사랑으로도 아름답게 익어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