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바다로 (양장본 Hardcover)

오늘도 바다로 (양장본 Hardcover)

$13.03
Description
신간 그림책《오늘도 바다로》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커다란 꿈을 낚아올리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신인작가 박문주의 첫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넓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쓰고 그린 작품이다.
저자

박문주

1981년생.서울과인도네시아를거쳐제주도에정착해고등학교역사교사로일하고있다.쉬는날에는바닷속으로다이빙해들어가물속풍경을구경하거나그림을그린다.
어릴적꿈은화가였지만,전공으로선택할용기는없었다.하지만멋진것을보거나갈수없는시공간을상상할때마다그림그리기를멈추지않았다.2015년부터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제주의그림책창작워크숍에참여하면서매년습작그림책을만들었고,《오늘도바다로》는정식으로출간하는첫작품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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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바다를떠나지않는소년
어느작은바닷가마을(작가가실제로살고있는동네가배경이다).소년은어렸을적부터바다를놀이터삼아자랐고,바위틈구석구석방파제사이사이에자리를잡은고양이들은소년이잡아올린소소한수확물을기다리며한결같이바닷가를지키고있다.물빛이아름다운이마을에는어느덧개발의바람이불어소년이사는낮은돌담집주변은높은회색빛건물들로에워싸였다.인적없던마을에는사람들의발걸음이분주하고어릴적친구들의모습도보이지않지만,소년은변함없이바닷가에남아꿈을꾼다.언젠가커다란물고기를잡겠다는꿈!고양이들도같은꿈을꾼다.커다란물고기를실컷먹는꿈!
소년도,고양이들도,딱히하는일없이빈둥거리는것으로만보일지도모른다.평범한바닷가마을에서커다란물고기를잡겠다는꿈은황당하고무모해보일지도모른다.이런우려처럼소년은늘실패하고,어쩌다잡은물고기는바닷새가휙낚아채고만다.사람들은소년에게관심조차주지않고,지켜보고응원하던고양이들도이제는배가고프고초조하다.사람들의발길이끊어진차갑고거센겨울바다는소년에게도사납기만한데….과연꿈을이룰기회가올수있을까?

기회는거센파도속에
하지만소년은알고있다.거센파도속에커다랗고통통한물고기가있다는것을.파도를지켜보다가용감하게바다로나간소년은오로지혼자힘으로일생일대의기회를낚아올리는데….주위의감탄과환호를기대하지만이날따라바닷가에는아무도보이지않는다.하지만누구보다도조마조마한마음으로여기저기몸을숨긴채물고기를기다렸던이들이있었으니….
오래도록꿈꾸던것을이뤄낸소년은이제더하고싶은일이생겼다.그동안상상했던더깊고더푸른바다.거기서건져올릴새로운세상을그려보는것만으로도벌써내일이기다려지는것이다.

독특한이력의신인작가
《오늘도바다로》의작가박문주는제주도의고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교사이다.명문대학진학을목표로하지않는아이들은10대에이미무기력과패배감을안고살아가는경우가많은데,아이들이현재에안주하거나자포자기하지말고더넓은세상을꿈꾸면좋겠다는바람으로이책을만들었다.무기력하고희망없어보이는아이라해도,어쩌면자기자신조차잘모르는능력이있을수도있지않을까하는상상이이그림책의출발이되었다.아이들이세상의시선에휘둘리지않고자신의잠재력에대해생각하고,멋진미래를꿈꾸기를바라는마음이담긴작품이다.
매우현실적이면서도서정적인바닷가마을풍경과아름답고멋진생명체로가득한바닷속풍경을개성있는화풍으로그려낸박문주작가는현직역사교사이다.교사가운데동화작가나동시작가로활동하는경우는많지만그림책을내는경우는매우드물뿐더러미술을전공하지않은역사교사가그림책을펴냈다는점도놀랍다.어렸을때의꿈을놓지않고열심히그림을그려온박문주작가는제주에서활동하는그림책문화운동단체‘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제주’의창작워크숍에참가하면서2015년부터본격적으로그림책공부를시작했다.그림외에스쿠버다이빙에도열심이어서,바닷속풍경과생물들을묘사하는부분에서압도적인장기를발휘한다.다른사람들눈에무모해보였던꿈을마침내이루어낸그림책속주인공은어쩌면작가자신인지도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