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여성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12.00
Description
도서출판 단비의《말꽃모음》시리즈
《말꽃모음》시리즈는 훌륭한 인물이 그간 펴낸 모든 책과 이야기를 대상으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이다.

좋은 말씀을 간추려 놓으면 책상 옆에 놓아두고 펴 보기가 훨씬 쉽지 않을까?
흐려지는 생각을 깨치게 하고, 마음에 새기는 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손에 들고 다니며 시집처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고민과 질문으로 시작된 《말꽃모음》은 우리 마음에 기둥이 되고, 보석이 되는 인물들의 사상과 말씀의 고갱이를 간추려, 마음을 치고 생각을 열어 주는 빛이 되는 글들만을 모아 엮었다. 이번 책은《독립운동가 말꽃모음》에 이은 아홉 번째 책으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의 말 중에서 골라 엮은 《여성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이다.
저자

정명섭

1973년서울에서태어났다.대기업샐러리맨과커피를만드는바리스타를거쳐서현재는전업작가로활동중이며다양한장르의글을쓰고있다.지나간역사에관심이많으며,글은남들이볼수없는은밀하거나사라진공간을얘기할때빛이난다고믿는다.3.1만세운동을다룬동화《어린만세꾼》과상해임시정부의탄생을그린《상해임시정부》,손탁호텔에서벌어진의문의사건을다룬《미스손탁》,홍범도장군에관한이야기인《우리반홍범도》,우리곁에남은일본의흔적을찾는《일제의흔적을걷다》,《역사탐험대,일제의흔적을찾아라!》등을집필했다.

말꽃으로함께한‘여성’독립운동가들
강경애강주룡강평국곽낙원권기옥권애라김경희김란사김마리아김명시
김순애김알렉산드라김영순김필례김향화남자현동풍신두진훼이문월선
박자혜박진홍박차정백선행부춘화신의경안경신어윤희연미당오광심
오항선유관순윤형숙윤희순이병희이신애이효정장선희전창신정정화
정종명정칠성조신성조애실조화벽주세죽지복영차미리사최용신최은희
최정숙한금화허정숙현계옥황에스터목포정명여학교학생들의독립가서대문형무소여옥사8호실의노래안중근의사의어머니조마리아여사의편지

목차

말꽃으로함께한‘여성’독립운동가들
강경애강주룡강평국곽낙원권기옥권애라김경희김란사김마리아김명시
김순애김알렉산드라김영순김필례김향화남자현동풍신두진훼이문월선
박자혜박진홍박차정백선행부춘화신의경안경신어윤희연미당오광심
오항선유관순윤형숙윤희순이병희이신애이효정장선희전창신정정화
정종명정칠성조신성조애실조화벽주세죽지복영차미리사최용신최은희
최정숙한금화허정숙현계옥황에스터목포

출판사 서평

‘여성’독립운동가들이남긴꽃같은한마디
그동안우리는‘독립운동가’하면‘남성’의이미지만을떠올려왔다.이에글쓴이정명섭은‘우리의기억속에자리잡은독립운동가들은극소수에불과하며,그마저도남성이대다수’라는문제의식을가지고,그간알려지지않았던‘여성’독립운동가들의자취를좆기시작했다.편향된데이터속에서지워지거나무시당해왔던절반의독립운동가들을찾아나선것이다.책의말머리에정명섭은말한다

“저항에는남녀노소가없었다.수많은여성들이만세를부르고일본에저항했다.그리고그런저항과희생들이모여서계란으로바위치기라는광복을쟁취하는데성공했다.이제우리가할일은그저항들을기억해서과거가반복되는것을막아야한다는점이다.여성이라서기억해야하는것이아니라기억하지않으면나쁜일은반복되는법이기때문이다.”

정명섭이모아엮은57개의말꽃에는우리에게잘알려진김구,안중근의어머니들이남긴말들은물론,최초의여성기자문월선,비행사권기옥등사회적으로인정받는직업을가지고활동하던인물들과평양에서벌인고공시위로이름났던노동운동가강주룡,사상기생문월선등당시독립운동을하던여성독립운동가들이남긴자취를최대한담아내려애썼다.

일제강점기속‘여성’이라는이름
여성독립운동가들은나라를빼앗긴식민지백성이라는현실과,여성이라는이중고속에서독립운동을벌여나갔다.어려운현실에체념하고,순응하는대신나라의자주독립과자신의정체성을찾아나서는데존재를걸고분투했다.여성의사회적지위로나경제적여건으로나지금과비교도할수없을만큼어려운환경이었지만,이들은역사의한축으로당당하게전진하고자했다.남자와같이되고자노력한것이아닌,여성자신을인정하며그들만이가질수있는부드러운언어와감성으로자신들이할수있는독립운동을벌여나간것이다.

광복군은남자의전유물이아니오.우리여성의광복군도되
오며우리여성들이참가하지아니하면마치사람으로말하면절
름발이가되고수레로말하면외바퀴수레가되어필경은전진하
지못하고쓰러지게됩니다.
-30번‘오광심’말꽃에서

누구라도남의압박을받고있는것은싫은것이다.만세시위
에너무열광하고있어서발이아픈줄도모르고시내를돌아다녔다.
-51번‘최정숙’말꽃에서

온전한‘말꽃’을위해덧붙인이야기
이번말꽃모음은단비의기존책《독립운동가말꽃모음》의형식과동일한방식으로작업되었다.한마디의말보다는행동을더중시한독립운동가들의삶의특성을고려해‘말’뿐만아니라‘행적’또한상당부분포함하고엮은이의이야기로풀어내그자체를하나의온전한말꽃으로다루어실었다.그렇게이야기가풍성한새로운스타일의말꽃모음이탄생했다.여성독립운동가가피워올린한마디의‘말꽃’이어떤배경과어떤시공간,어떤사건속에서나온이야기인지그맥락을독자들이훤히알수있게끔하여,말꽃하나하나를쉽게음미할수있도록배려한결과이다.
『여성독립운동가말꽃모음』에실려있는57가지말꽃을읽어보면식민지땅의여성이라는현실안에서우리선조들이어떤마음으로어떻게독립을지켜냈는지를가슴절절히느낄수있을것이다.여성독립운동가하나하나에얽힌이야기와빛나는사건과그들이남긴꽃같은말씀을엮은이가들려주는이야기를따라좇아가다보면얼마나많은여성들이대한민국의독립과자주를위해몸과마음을바쳐애써왔는지또렷하게알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