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교사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행복하게 살아가기
학생은 학년이 올라가고 어른이 되는데, 교사는 언제나 제자리에 있다. 그 자리에서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을 일을 반복한다.
모든 걸 손에서 놓고, 다시 온 힘을 다해 그러쥔다. 하지만 다른 걸 희생해 가며 괴롭게 100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
‘80점짜리 교사’ 80점은 높은 점수인가, 낮은 점수인가.
세상엔 날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나로 살기 위해 조금의 여유 공간은 남겨 두고 싶다. 20점 정도는 미움받아도 괜찮다고. (본문에서)
교사라면 누구나 고개 끄덕일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에서 교사로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나. 하지만 아이들의 현재를 오롯이 함께하며, 거기서 또 한 걸음씩 길을 찾아가야 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교사에게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아이들도, 학부형도, 선배 교사와 관리자들까지.
“선생님이 해 주세요.”
“교사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더 열심히 하기를 원하는 세상 속에서 삐딱한 나 선생은 말한다.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함’을 선택하고 있다고. 능숙하게 해내는 교사의 1분보다 서툰 학생의 10분 속에 교육이 있다고. 그리고 교사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행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실에서 힘들었던 순간을 겪으며 다져 온 생각과 교직 사회의 불합리한 일들에 대해 냉철하게 비판하는 이야기들은 삐딱하지만 다정함을 잃지 않는다. 책임과 의무가 강한 교직 사회에서 자칫 주눅 들 수 있는 후배 교사들에게 ‘할 말’도 하며, 스스로 즐겁게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찾자고 손을 내민다. 조금 일찍 시작한 선배의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모든 걸 손에서 놓고, 다시 온 힘을 다해 그러쥔다. 하지만 다른 걸 희생해 가며 괴롭게 100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
‘80점짜리 교사’ 80점은 높은 점수인가, 낮은 점수인가.
세상엔 날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나로 살기 위해 조금의 여유 공간은 남겨 두고 싶다. 20점 정도는 미움받아도 괜찮다고. (본문에서)
교사라면 누구나 고개 끄덕일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에서 교사로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나. 하지만 아이들의 현재를 오롯이 함께하며, 거기서 또 한 걸음씩 길을 찾아가야 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교사에게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아이들도, 학부형도, 선배 교사와 관리자들까지.
“선생님이 해 주세요.”
“교사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더 열심히 하기를 원하는 세상 속에서 삐딱한 나 선생은 말한다.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함’을 선택하고 있다고. 능숙하게 해내는 교사의 1분보다 서툰 학생의 10분 속에 교육이 있다고. 그리고 교사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행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실에서 힘들었던 순간을 겪으며 다져 온 생각과 교직 사회의 불합리한 일들에 대해 냉철하게 비판하는 이야기들은 삐딱하지만 다정함을 잃지 않는다. 책임과 의무가 강한 교직 사회에서 자칫 주눅 들 수 있는 후배 교사들에게 ‘할 말’도 하며, 스스로 즐겁게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찾자고 손을 내민다. 조금 일찍 시작한 선배의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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