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한 마리 고래가 되어 넓은 바다로 나갈 거예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사막 같은 현실 속
자기와의 싸움으로 흔들리며 커 가는 ‘날개학교’ 아이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사막 같은 현실 속
자기와의 싸움으로 흔들리며 커 가는 ‘날개학교’ 아이들
탈북문학이라는 틀을 훌쩍 뛰어넘는 작가의 시선
단비의 새 책 『사막 고래』는 ‘박경희 작가’의 신작이다. ‘박경희’ 하면 그가 우리 아동 청소년 탈북문학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라도 잘 알 것이다. 그간 장편소설 『리정혁의 백두산 하이킹』 장편동화 『리루다네 통일밥상』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단편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Potato Porridge』(영문 번역 해외 보급) 등 10년간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탈북 청소년들을 깊이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과 ‘탈북’을 골자로 하는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으며, 중학교 교과서와 권장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그의 발자취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경희 작가를 ‘탈북문학’이라는 틀에 가두기에는 그 프레임이 너무 비좁다. 작가는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하여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으며 역사나 탈북 이야기는 물론, 아프고 힘든 청소년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막 고래』 또한 박경희 작가의 경계선을 넘어서는 인식확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항상 핀 꽃보다도 약속에 찬 꽃망울을, 소유보다 존재를, 완성보다 진보를, 철이 난 나이보다 청소년 시절을 사랑한다.”는 작가의 말 속, 지이드의 문장이 선언에 그치지 않는 까닭이다.
단비의 새 책 『사막 고래』는 ‘박경희 작가’의 신작이다. ‘박경희’ 하면 그가 우리 아동 청소년 탈북문학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라도 잘 알 것이다. 그간 장편소설 『리정혁의 백두산 하이킹』 장편동화 『리루다네 통일밥상』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단편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Potato Porridge』(영문 번역 해외 보급) 등 10년간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탈북 청소년들을 깊이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과 ‘탈북’을 골자로 하는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으며, 중학교 교과서와 권장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그의 발자취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경희 작가를 ‘탈북문학’이라는 틀에 가두기에는 그 프레임이 너무 비좁다. 작가는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하여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으며 역사나 탈북 이야기는 물론, 아프고 힘든 청소년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막 고래』 또한 박경희 작가의 경계선을 넘어서는 인식확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항상 핀 꽃보다도 약속에 찬 꽃망울을, 소유보다 존재를, 완성보다 진보를, 철이 난 나이보다 청소년 시절을 사랑한다.”는 작가의 말 속, 지이드의 문장이 선언에 그치지 않는 까닭이다.
사막 고래(큰글자책)
$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