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우주학교

별난 우주학교

$13.00
Description
“중력 없는 시공간에서 학교를 다닌다고?”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이 그리는
별나게 재미난 우주 학교 이야기.
‘우주’의 학교는 얼마나 특별할까?
인류가 지구를 넘어 달과 화성, 거대한 궤도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대, 청소년들의 학교는 더 이상 하나의 공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우주 학교라는 낯설고 새로운 무대 위에서, 아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 나간다. 《별난 우주 학교》는《붉은 여왕》에 이어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으로, 현실의 고민을 우주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네 번째 SF 앤솔러지다.
‘지금’, ‘여기’의 청소년들과 학교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청소년 소설은 어찌 보면 생뚱맞게 느껴질지 모른다. 지금 아이들이 당면한 문제가 얼마나 아프고 다양한데 뜬금없이 ‘우주’라니? 하지만 김이환, 정명섭, 이지현 세 작가가 ‘학교’를 ‘우주’로 보내버린 이유를 헤아려보면 《별난 우주 학교》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력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비추는 또 다른 거울임을 알 수 있다.
‘우주’라는 배경은 현실과 완전히 다른 미지의 공간으로,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의 현실적 고민과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낯설고 매력적인 공간이다. 광대한 우주 속에서 책 속 아이들은 모험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성장하며, 인간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맞닥뜨린다. 현실적 중력이 작동하지 않는 세계, 삶의 문법을 뒤집고 깨뜨려 다시금 낯설게 바라보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은 더 넓은 세계관과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뿐인가 낯선 설정이 주는 문학적 즐거움은 독자로 하여금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해 ‘문학’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다른 별과 도시에서 모여든 청소년들이 펼치는 특별한 성장 이야기
《별난 우주 학교》의 이야기들은 우주라는 거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금지된 지식에 대한 갈망, 차이를 넘어선 우정, 혼란스러운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연대의 힘 같은 현실의 고민과 중요한 가치들을 담아내고 있다. 세 명의 작가는 각자의 독특한 스타일로 그들이 꿈꾸는 우주 학교를 재치 있고 따뜻한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첫 번째 이야기 〈반성 없는 반성문〉은 우주 도시에 종이책 도서관을 만들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의 모험을 담았다. 친구들과 도서관을 만들어가는 우당탕탕 우여곡절 속에서,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책으로 또 다른 책을 불러오는” 즐거움을 전한다. 독자들은 독서가 가진 따뜻한 힘을 작가의 능청스러운 문체와 함께 즐겁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화성 학교의 괴물 소동〉은 지구인과 화성인, 인공지능 로봇이 함께 다니는 학교에서 시작된 괴물 소문을 따라간다. 두려움 속에서도 친구와 협력해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하기보다 이해와 우정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별을 향한 상상을 담아 우리에게 공존의 상상력을 권한다.

세 번째 이야기 〈유랑학교〉는 우주를 떠도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른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라, 두렵더라도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임을 전하며, 배우는 주인은 결국 학생 자신임을 강조한다.

별난 학생들이 펼치는 금지된 독서, 미스터리한 괴물, 그리고 떠도는 학교와 아이들의 연대기는 독자로 하여금 “나만의 우주, 나만의 학교, 나만의 성장”을 상상하게 만든다. 이 낯설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학업에 지쳐 있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숨결과 용기를 안겨 줄 것이라 기대한다. 새로운 학교와 사회의 모습을 문학적 즐거움을 통해 모색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저자

김이환,정명섭,이지현

저자:김이환(콜린colin)
레이브래드버리의『화성연대기』를읽고감명을받아작가가되고싶다고생각,2004년『에비터젠의유령』을출간하며작가활동을시작했다.2004년『양말줍는소년』,『절망의구』,『오픈』,『디저트월드』,『초인은지금』,『아무도없는숲』,『엄마를찾아서마법의성으로』,『엉망진창우주선을타고』등장편소설과공동단편집을출간했다.2021년조선스팀펑크연작선『기기인도로』를함께썼다.2009년멀티문학상,2011년젊은작가상우수상,2017년SF어워드장편소설우수상을수상했다.
단편「너의변신」이프랑스,독일,베트남에서출간되었으며,단편집『이불밖은위험해』가일본에서,장편소설『절망의구』가영국과미국에서번역되어출간을준비중이다.평소좋아하는판타지,SF,동화,추리,미스터리,문단문학등의다양한장르를넘나들거나재조합해서소설을쓰고있다.독립영화를좋아하여[씨네21],[계간독립영화]등다양한지면에독립영화리뷰를싣기도했다.

저자:정명섭
1973년서울에서태어났으며,대기업샐러리맨과바리스타를거쳐2006년역사추리소설『적패』로작가활동을시작했다.픽션과논픽션,일반소설부터동화,청소년소설까지다양한분야의글을쓰고있다.현재전업작가로활동중이다.대표작으로는『빙하조선』,『기억서점』,『미스손탁』,『어린만세꾼』,『유품정리사-연꽃죽음의비밀』,『온달장군살인사건』,『무덤속의죽음』등이있으며다양한앤솔러지를기획하고참여했다.그밖에웹소설『태왕남생』을집필했으며웹툰『서울시퇴마과』를기획했다.2020년『무덤속의죽음』으로한국추리문학대상을수상했다.
암행어사의암행이어두울암(暗)에움직일행(行)이라는것을알게된후로줄곧‘어둠을걷는다’라는말에대해생각해왔다.그러던중꿈속에서어둠속을걸어가는한남자를보게되었다.그때‘어둠의길을걷는어사’를주인공으로하는이야기를떠올렸고,오랜시간을거쳐조금씩완성해나갔다.처음에는주인공이송현우가아니라이명천의포지션이었지만생각해보니‘어둠속을걸어가는사람’은쫓는쪽보다는쫓기는쪽에더가깝지않을까싶었고,조선시대의다양한기담과전설들을더해서이야기를완성했다.

저자:이지현
책으로사람을만나고,이야기나누기를즐기는사서교사이다.타인의시선으로책의의미를되새기며생각과느낌을경청하고,각자의고유성과존엄성을깨닫기를즐긴다.청소년앤솔러지『100년후학교』에참여했으며,『그림책클래식365』(공저),『그림책읽고뭐하지?』(공저),『초등2학년교과서그림책독후활동』(공저),『그림책활동100』(공저),『초등1학년교과서그림책독후활동』(공저),『그림책감성놀이』(공저),『14가지빛깔의그림책수업』(공저)을출간했다.교육서와답사서,앤솔러지,동화출간을앞두고있으며현재예스24독서교육기획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다른별과도시에서모여든청소년들이펼치는특별한성장이야기
《별난우주학교》의이야기들은우주라는거대한무대를배경으로하면서도금지된지식에대한갈망,차이를넘어선우정,혼란스러운기억과정체성,그리고연대의힘같은현실의고민과중요한가치들을담아내고있다.세명의작가는각자의독특한스타일로그들이꿈꾸는우주학교를재치있고따뜻한상상력으로그려낸다.

첫번째이야기〈반성없는반성문〉은우주도시에종이책도서관을만들고싶어하는청소년들의모험을담았다.친구들과도서관을만들어가는우당탕탕우여곡절속에서,책을통해스스로를돌아보고성장하는과정의소중함을일깨우며,“책으로또다른책을불러오는”즐거움을전한다.독자들은독서가가진따뜻한힘을작가의능청스러운문체와함께즐겁게느낄수있을것이다.

두번째이야기〈화성학교의괴물소동〉은지구인과화성인,인공지능로봇이함께다니는학교에서시작된괴물소문을따라간다.두려움속에서도친구와협력해진실을밝혀내는과정을통해,서로다르다는이유로갈등하기보다이해와우정을선택하는것이얼마나아름다운지를보여준다.작가는별을향한상상을담아우리에게공존의상상력을권한다.

세번째이야기〈유랑학교〉는우주를떠도는학교에서아이들이자기목소리를찾아가는이야기를그리고있다.어른들이원하는답이아니라,두렵더라도스스로질문하고답을찾는과정이야말로진정한배움임을전하며,배우는주인은결국학생자신임을강조한다.

별난학생들이펼치는금지된독서,미스터리한괴물,그리고떠도는학교와아이들의연대기는독자로하여금“나만의우주,나만의학교,나만의성장”을상상하게만든다.이낯설고유쾌한이야기들이학업에지쳐있는독자들에게새로운숨결과용기를안겨줄것이라기대한다.새로운학교와사회의모습을문학적즐거움을통해모색하는이들에게추천한다.


줄거리

『반성없는반성문』
지민은태양계우주선도시인프라이캠툼시티의중학생으로,종이책도서관을스스로만들려한다.이도시는“교훈없는이야기”를금지하는법을갖고있어,인공지능하드리아누스가책의반입과읽기를감시한다.중학생지민은금서도서관을만들기위해비밀리에책을복원하며친구들과‘금지된독서클럽’을꾸린다.비밀독서클럽회장루비는남다른기억력으로수많은책을암기해,금서마저손수베껴도서관을채운다.하지만결국로봇경찰에게발각되어광장에서반성문을낭독하게되는데,반성문낭독중에금서를통째로읽어시민들의호응을끌어낸아이들은책의가치와,자신들의질문이사회의변화를이끌수있음을깨닫는다.부모와교사들은아이들의행동을크게꾸짖지않고,오히려도서관건립의뜻을존중한다.이야기는자유로운독서와질문,그리고용감한도전이진정한성장이라는메시지를강조한다

『화성학교의괴물소동』
21세기후반,지구가종말적환경위기를겪으며인류는우주로이주해화성에정착한다.주현,브론(화성인),페이커(인공지능로봇)는화성제14학교에다니며,우주공동체내다른종족친구들과평등하게생활한다.학교지하엔고대화성문명의흔적인‘조각가들’의석상과미지의신전이있다.세친구는괴물소문을따라지하를탐험하다거대한촉수괴물과마주친다.탐험속에서촉수와석상,그리고위험한환경을극복하는세친구의협동과배려가위트있게그려진다.아이들은기이한지하의역사미스터리를풀며,인간·화성인·로봇·피어인(외계종족)이과거대립을극복하고현재의평화를이룬이유를깨닫게되며서로의우정을확인한다.이야기는우주이주와공동체공존의어려움,그리고다름을인정하는상호이해의중요성을재미나게그려낸다

『유랑학교』
효리는우주에서행성간을돌아다니며배우는‘소수호’라는이름의‘유랑학교’에입학한다.다양한배경의학생과교사들이함께하며,표면상행성탐사와고대문명연구를목적으로한다.그러나학교지도부는“리커다트”라불리는고대문명의힘을모아세상을지배하려는숨은의도를갖고있음이밝혀지고효리와친구들은지도부의음모에맞서뜻을같이하는동맹을결성한다.이들은기억복원장치를이용해지도부가지워버린서로의기억을찾아가면서학교의비밀과강압적시스템을폭로한다.결국우주방송망을통해지도부의음모가공개되고‘소수호’의아이들이자신을지키며새로운질서창출에성공한다.아이들은지구로돌아가며,교육의본질?자유로운질문,배움의주체성,인간다운성장?을꿈꾸게된다.이야기의끝은‘아이들이바꿔낼학교와세상’을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