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마음 (신부와 상담사가 보여 주고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 Paperback)

보이는 마음 (신부와 상담사가 보여 주고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 Paperback)

$13.76
Description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대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가정폭력 상담전문가와 신부가 발견한 마음 탐색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위해 20여 년간 상담해 온 이서원과 수도사가 되기 전 사진사였던 신부 김우중이 발견한 내 마음 찾기, 《보이는 마음》이 출간됐다. 상담가가 들려주는 29가지의 이야기와 신부가 보여 주는 43점의 사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일상의 풍경과 자연, 그리고 인생이 담겨 있다. 신부 김우중이 일상을 비집고 들어가 포착해 낸 사진 속에서 누군가는 공원을 산책하거나,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하거나, 북적이는 거리를 걷거나, 가파른 언덕을 오르거나, 두 손을 마주 잡고 기도한다. 숲, 바다, 강 등의 자연풍경 속 사진은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고요하고 차분한, 대자연의 깊은 정적을 느낄 수 있어 복잡하고 어지러운 심신을 안정시킨다.
때때로 사진 한 장은 책 한 권보다 많은 이야기를 한다. 단편소설만큼의 이야기를 응축해 놓은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찍는 사람의 시선과 의미가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삶에서 부딪히는 감정과 관계의 고민에서 흔들리다 제 마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마주하며 그들에게 위로를 주는 상담사 이서원은, 신부 김우중이 포착한 사진에서 마음의 본질과 실체를 찾아내고 이를 따뜻한 언어로 기어 올린다. 사진사와 상담가가 만난 다양한 길 위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자들은 저마다의 길에서 마주한 마음들을 보며 스스로 보이지 않았던 마음의 안쪽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저자

이서원

한국분노관리연구소소장,‘이서원의사람사이’대표.연세대학교사회복지학박사.고려사이버대학교사회복지학과교수로재직했고,서강대신학대학원겸임교수이다.가정폭력과아동학대로고통받는피해자와가해자를위한상담전문가로활동중이다.가정폭력가해남편,가해아내를위한정부표준프로그램개발과정에서한국의부부와부모자녀가겪는고통의뿌리에해소되지못한분노가있음을발견하고한국분노관리연구소를설립했다.공공기관과휴먼서비스기관에서가족관계향상및분노조절을주제로이십년넘게강사로활동했다.상처받고분노하는시민들을위한치유상담모임‘붕대클럽’을이끌고있다.감정을요리해위로하고회복시키는‘감정식당’이라는콘셉트로강의와상담을하고있다.가톨릭평화방송라디오〈감정식당〉진행자,〈힘들땐전화해〉고정패널이다.지은책으로는《나를살리는말들》,《감정식당》,《말과마음사이》,《마음대로안되는게인생이라면》,《아픔에서더배우고성장한다》가있다.

목차

작가의말

사랑은어디에서오는가
이기려고하지않았어요
정직과침묵사이
말뚝부터박아
웃어야산다
빛으로내리는말
퍼스트펭귄
명품인간
나는게으른게아니다
너같은걸누가좋아하겠어
나라는샘물
이런사람만난게다내팔자
집에서까지영업해야하나
결혼식이아니라결합식
버럭이와피말이대응법
달리는것은바퀴인가자유인가
괜찮아괜찮아
저아래상어가산다
그래도와어차피
가끔오는행운,한꺼번에오는불운
폭력이전공이요
화잘내기도힘드네
전교일등하는애한테만화가나요
나란히공손하게맞는세상
순간영원
마음이울지않으면몸이운다
나에게사과해
배운놈이제일나빠
그건거짓말이야

출판사 서평

“우리는있는그대로의세상을바라보는것이아니라
내가생각하는대로세상을바라봅니다.”
가정폭력상담전문가와신부가발견한마음탐색

가정폭력과아동학대로고통받는피해자와가해자를위해20여년간상담해온이서원과수도사가되기전사진사였던신부김우중이발견한내마음찾기,《보이는마음》이출간됐다.상담가가들려주는29가지의이야기와신부가보여주는43점의사진에는무심코지나쳤던우리일상의풍경과자연,그리고인생이담겨있다.신부김우중이일상을비집고들어가포착해낸사진속에서누군가는공원을산책하거나,카페에서여유롭게커피한잔을하거나,북적이는거리를걷거나,가파른언덕을오르거나,두손을마주잡고기도한다.숲,바다,강등의자연풍경속사진은바쁜도시에서벗어나고요하고차분한,대자연의깊은정적을느낄수있어복잡하고어지러운심신을안정시킨다.
때때로사진한장은책한권보다많은이야기를한다.단편소설만큼의이야기를응축해놓은사진을가만히들여다보면,찍는사람의시선과의미가담겨있다는걸알수있다.삶에서부딪히는감정과관계의고민에서흔들리다제마음을잃어버린사람들을마주하며그들에게위로를주는상담사이서원은,신부김우중이포착한사진에서마음의본질과실체를찾아내고이를따뜻한언어로기어올린다.사진사와상담가가만난다양한길위의풍경과사람들의이야기가펼쳐진다.독자들은저마다의길에서마주한마음들을보며스스로보이지않았던마음의안쪽을들여다보게될것이다.

“신부님은한장의사진을찍기위해오랜시간미동도하지않고원하는장면이나올때까지기다렸다고합니다.저는감전된듯멍하니사진을바라보다신부님께사진에서느껴지는인생이야기를들려드렸습니다.이책은카메라와펜이만나펼쳐나간신부님과저의은밀한인생사진관이자인생도서관기록입니다.”(작가의말중에서)

집안에서,직장에서,휘둘리는세상속에서
나를일으켜줄비대면처방전

인생은언제어떤수가나올지알수없는주사위다.가족,연애,직장,친구사이에서때때로고통과불안,절망감을느낀다.우리를아프게하는고민속에서자기감정을해결하지못하고원망하는마음만쌓인다.집안에서,직장에서,불가항력의상황이매일벌어지는인생에서연약한우리가할수있는일이란거의없다.누군가는매순간고통과불안한마음에흔들리다그마음까지외면해버리거나,마음에서부정적인감정이솟아나게된원인과배경을들여다보기위해상담실을찾는다.이책에는상담사이서원이상담실안팎에서만난사람들의실제사례는물론,삶을향해한마디농담을던지듯경쾌하게풀어낸글이담겨깊은울림을준다.또한,에피소드마다쇼펜하우어부터존윔버,바이런,세네카등위대한사람들이쓴삶에관한문장과중국,프랑스등속담을간추려뽑아소소한일상에서의미를발굴하고공감을이끈다.

“버럭이들은천성이급하고강합니다.작은자극에도화를버럭냅니다.그리고금방후회를합니다.욱하는순간만넘기면되는데그게쉽지않습니다.산불이나서산이활활타는형국입니다.피말이들은천성이차분하고강합니다.기질은잘바뀌지않습니다.상대기질이버럭이,피말이가운데무엇인지를이해하는것이중요합니다.이후에잘대응하는법을익혀나가야합니다.힘든사람이있는것이아니라어떻게대해야할지모르는내가있을뿐입니다.”(본문중에서)

이서원은말한다.“불행앞에서할수있는일이한가지있다면이제어떻게할것인가에집중하는것”이라고.“불행은사람을가리지않고이리저리떠돌며오늘은이사람에게,내일은저사람에게내려오기”때문에“밀려오는불행을받아들이고하나씩풀어가야한다”고말이다.큰불행앞에선연약한우리가할수있는유일한일은‘보이지않는마음’을풀어내는것이다.내마음과상대의마음이어떤지를들여다보는게먼저다.이서원의따뜻한위로와섬세하고실용적인조언은불행앞에서잠시무릎을꿇었던이들에게한걸음내디디게하는힘을준다.
사진과언어를통해자신만의생각과마음을단단하게세우는것은물론,삶의의미를돌아보게한다.자신의마음은물론,상대의마음을들여다보지못해관계가틀어진이들을위해이서원이내민따뜻한위로와그들을일으켜줄응원을확인해보자.

“말은원래마음의알갱이라는뜻을지닌단어입니다.나에게큰영향을주는사람이나에대해하는말은내마음밭에서깊게심어지는씨앗입니다.”(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