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제주살이에 진심입니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제주살이 꿈을 이룬 다섯 명의 여자들)

여전히 제주살이에 진심입니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제주살이 꿈을 이룬 다섯 명의 여자들)

$14.70
Description
꿈과 환상을 걷어내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살아 본 사람들의 진짜 제주 이야기!

서로 다른 이유로 제주살이를 결심, 설레고도 낯선 일상을 헤쳐 나가며
여전히 제주에 진심인 다섯 여자의 오늘을 담았다
아름다운 자연, 풍성한 먹거리, 여유로운 일상에 반해 누구나 한 번쯤 제주살이를 꿈꾼다. 그러나 일과 인간관계, 가족 등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다. 편리함과 익숙함을 버리고 떠나기는 두렵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다 상상에 그치곤 한다. 누군가와 상의하고 싶어도 단순한 응원 또는 막연한 반대에 부딪힐까 싶고 구체적인 이야기 나눌 상대도 찾기 쉽지 않다. 《여전히 제주살이에 진심입니다》는 먼저 살아 본 이들이 들려주는 진짜 제주 이야기를 담아 제주살이를 꿈꾸지만 막막한 이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멀리서 보면 ‘제주 이주’라는 하나의 사건일 테지만,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고 관점이 달라 해석에도 차이가 있다. 각자 다른 사연을 갖고 제주로 내려와서 어떻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지 볼 수 있다. 그 안에서 독자가 자신의 삶, 가치관과의 접점을 찾고 공감하며 간접 체험하듯 읽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잔잔한 제주 일상부터 제주살이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 제주살이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세세한 조언까지 최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_프롤로그 ‘한 번쯤 제주살이를 꿈꾸었다면’ 중에서

도시의 숨 가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고 싶은 꿈, 아이를 자연 속에서 키우고 싶은 바람, 하루하루가 여행 같았으면 하는 소망, 인생 후반을 건강하고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마음 등 제주에서 살고 싶은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현재 상황, 그리고 꿈꾸는 삶에 따라 고민하는 부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쓴 다섯 명의 작가는 4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도 서로 다르고, 5년부터 10년까지 제주살이 기간도, 지금 제주 안에서 살고 있는 지역도 서로 다르다. 마주하고 있는 상황과 고민, 삶의 모습이 달라 그 안에서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하고 공감할 수 있다.
저자

김정애

제주에서나고자라20대에육지로떠났다.중년이되어제주를향한그리움을외면할수없어귀향을계획하고일자리부터구했다.그뒤남편과아들을설득하고지지를얻어7년째따로또같이생활하고있다.직장생활틈틈이제주살이를글로기록하는중이다.

목차

프롤로그_한번쯤제주살이를꿈꾸었다면

〉첫번째이야기:말을배우는아이처럼제주에서배운인생_안영은
제주에서만난운명같은변화
슬기로운제주도민생활
제주에서다시쓰는신혼일기
인생의파도에휘청일땐당당한해녀처럼
요망지게스스로를돌보는습관
아꼽다내인생!아껴주자
투자하니인생제라지다
음식도행복도천천히음미하는일상

〉두번째이야기:제주에서라면은퇴가두렵지않다_신광숙
은퇴후,제주를선택한이유
철저하고가볍게,신대륙으로떠날준비
식물을가꾸듯마음을가꾼시간
낯설고도익숙한나의숲,그리고사람들
이웃이있으니얼마나다행인가!
자연에서배운겸손,사랑,이해
생생한이야기와매력이있는제주
언제까지제주에살까?

〉세번째이야기:제주,일상을여행하는법_우희경
다시온제주에서일상여행가로태어나다
제주사람이투박한가요?
무엇을더바랄까?
일상여행가의디지털노마드삶
시어머니의우영팟밥상과핫플레이스카페
오늘도설렌다면매일이여행이다
사라져가는소중한것들
그섬에여전히내가있다

〉네번째이야기:제주에서시작한꿈의여정_로지
삶의나침반이된제주
배우고꿈꾸고도전하다
쉽지않지만포기할수없는꿈의여정
내가만난제주의속살
사람에게배우다
자연과함께하는삶
살아보니보이는것들
나만의‘씨앗’을품고산다

〉다섯번째이야기:나이오십에제주로독립하다_김정애
스스로결정하고앞으로나아가는삶
제주만의운전,다시배우는중입니다
특별할일없지만홀가분한제주의날들
따로또함께사는인생후반
봄날은해마다다시,새롭게피어난다
출렁임을받아들이는연습
육지나들이에서즐기는일상
제주에서나답게살기

출판사 서평

제주만의운전법같은일상조언부터새로운일을찾는꿈의지도까지
자신의선택을단단한일상으로만들기위해
비바람견디며살아본사람들이들려주는쨍한현실조언

제주이주는여행이나한달살기와는다르다.육지에서집을옮기는이사와도다르다.《여전히제주살이에진심입니다》는제주만의운전법,병원고르기,산책코스등소소한일상부터새로운일을찾아낸경험,터를고르고지역사람들과어울리며겪은실수와지혜같은좀더무거운고민까지담았다.살아보기전에는알수없는생활전반의것들을다양한관점에서미리보기할수있다.단순한정보가아닌시간과경험에서우러난,제주에대한이해를돕는속깊은이야기다.

제주도로에서차선변경은쉬운일이아니다.미리깜빡이를켜면거의대부분들어갈자리를내어주지않았다.그러나깜빡이를켜자마자,동시에,잽싸게,빈틈으로들어가면경적을울리지않는다.운전습관을보면제주도섬사람의성향이잘드러난다는생각이든다.주변이웃들과정을나눌때도그렇다.그들은곁을마냥내어주지않는다.그런데곁을한번내어줄때면또언제그랬냐는듯이받아준다.섬사람들의독특한성향이배어있는것같다.
_‘제주만의운전,다시배우는중입니다’중에서

낯선문화에의문을품고관찰하고이해하는노력을책곳곳에녹아있다.저자들은여행왔을때는못느꼈던무뚝뚝한말투를시장상인이나이웃과인사나누다만나고는처음에는상처를받지만,역사와기후같은제주만의사정이있음을깨닫고는먼저한발다가가기로마음을먹는다.겨울바다에서물질하는해녀를보며인생을배우고,애기해녀와이야기나누며제주만의고유한문화가사라질까염려하고제주의미래를생각한다.이런관심은제주살이에진심이기때문에가능하다.제주살이를한다고하면“언제까지살거야?”“이제다시돌아올때되지않았어?”같은이야기를하는이들이있다.잠시일탈이라여기는질문이다.그러나《여전히제주살이에진심입니다》를쓴다섯명의저자들이들려주는답은단단하다.불편하고아쉽고낯선점이많지만,그래도혹은그래서여전히제주살이에진심을다해하루하루를채워간다는것이다.제주에한번살아보고싶은꿈을갖고있다면,환상이아닌현실이궁금하다면이책을한번읽어보길권한다.거친바람도투명한햇살도삶의일부로받아들이고오늘의제주를살아가는사람들의현실적인모습,진심을만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