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13.03
Description
미세 먼지 마시며 게임 하느니,
맑은 공기 마시며 축구하고 싶어요!
바닷가 작은 마을 귓골에 발전소가 들어오는 문제로 마을 어른들이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해마다 열리는 군 축구 시합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해평초등학교 축구팀이 깜찍한 계획을 세운다. 아이들의 노력으로 마을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선정 및 수상내역
*서울문화재단 첫 책 출간 지원금 당선작
저자

김혜온

전라남도고흥에서태어나바다와숲과하늘과바람을누리며자랐습니다.2013년문화일보신춘문예에《천둥번개는그쳐요》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고,2016년《바람을가르다》로제6회정채봉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FC해평,거북바위를지켜라!》로서울문화재단창작지원금을받았으며,지은책으로는《바람을가르다》,《학교잖아요》가있습니다.

목차

패스미스
메시와호날두
어디로튈지모르는축구공
옐로카드를받다
축구는팀플레이다
골대와골대사이
하프라인에서
태클
페널티킥기회
어시스트를받아라
축구는상상력
드록바프로젝트
축구공은둥글다
바나나킥을잘하는방법

출판사 서평

축구시합을지켜내고마을의평화를되찾기위한아이들의깜찍한계획
해평군에서는해마다가을이면초등학교대항축구시합이열린다.마을어른들이어렸을때부터이어져온마을의큰행사다.해평의메시로불리는강우와호날두로불리는민재가속해있는해평초등학교축구팀은강력한우승후보다.올해6학년인단짝친구강우와민재는마지막축구시합을우승으로장식하자고다짐한다.
그런데마을에발전소가들어온다는이야기가들려오면서어른들이찬성파와반대파로나뉘어대립하고,어른들을따라아이들사이에도보이지않는벽이생긴다.아이들은하나둘축구팀을나가고,축구연습은삐걱거린다.그러던어느날,군축구시합이무산될위기에놓이자,위기감을느낀아이들은그동안의갈등을뒤로하고마음을모으기로한다.축구시합을지켜내기로,나아가문제의시작인발전소건설중단을요구하기로.그러기위해아이들은깜찍한계획을세우는데….과연아이들의노력으로축구시합을지켜내고마을은평화를되찾을수있을까?

아이들의상상은현실이될까?
지금도전국곳곳에서는발전소설치와관련한마찰이끊이지않고있다.지역경제활성화와일자리창출등의효과를강조하며발전소를유치하자는의견과초미세먼지,온실가스배출등각종환경문제를우려한반대목소리가대립하는것이다.
《FC해평,거북바위를지켜라!》는이처럼화력발전소건설을둘러싸고벌어지는마을사람들의갈등과분열을바라보는아이들의시선을담고있다.아이들은고래싸움에낀새우마냥어른들의이해관계때문에이리치이고저리치인다.그러는과정에서서로가상처를주고받기도한다.하지만아이들은어려운상황에서자신을회복시킬수있는회복력이뛰어나다.아이들의상상력엔울타리가없다.아이들의엉뚱하고기발한발상은때로어른들의복잡한논리를훌쩍뛰어넘는다.해평초등학교축구팀아이들의깜찍한계획덕분에찬반양론으로팽팽히맞선어른들이자기도모르는사이에운동장에서한데엉켜공을찬다.이제아이들의도움으로대화의물꼬를튼어른들이문제를해결할차례다.과연아이들의상상은현실이될까?

모든생명이더불어살아가는세상을만들려는사람들에게응원을보내는책
몇년전전남고흥에서한대기업이대규모화력발전소를지으려다주민들의강한반대에부딪혀포기한일이있었다.고흥에서태어나바다와숲과하늘과바람을누리고자란김혜온작가는고향에서벌어진일에작가의문학적상상력과감수성을보태어동화로만들었다.
역시고흥에서태어나자란김병하작가는이글에깊이공감하며애정어린시선으로바닷가작은마을사람들의생활,바다의풍경하나하나를놓치지않고담아냈다.덕분에시시각각색이변하는바다와갯벌,바다를품고사는소박한마을풍경이손에잡힐듯다가온다.태어나고자란곳이같은두작가가쓰고그린이책에는그래서고향의자연과환경을사랑하는마음이듬뿍담겨있다.
실제고흥화력발전소건설이무산된것과는달리이책은결말을뚜렷이보여주지않는다.하지만발전소문제가군민투표에부쳐졌고,마을주민들의생각도차츰변하기시작한데서희망을가질수있다.지금도나라곳곳에서경제논리를들이대며자연을마구파괴하려는시도에맞서모든생명이더불어살아가는세상을만들려는사람들에게응원을보내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