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니카, 반전을 외치다

게르니카, 반전을 외치다

$15.00
Description
“게르니카가 폐허가 되다니! 어쩜 이렇게 처참하게…!”
엄마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게르니카, 시민학살의 역사를 증언하다
팔로마네 가족은 프랑스 파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고국 스페인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요. 독재자 프랑코가 권력을 차지하려고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죠. 스페인에 남은 사람들은 밤낮없이 떨어지는 포탄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팔로마는 전쟁 반대와 평화를 외치는 사람들의 힘이 전쟁을 멈출 거라고 믿어요. 하지만 바람과 달리, 스페인의 상황은 더 심각해지기만 합니다.
《게르니카, 반전을 외치다》는 1937년 스페인과 파리를 배경으로, 내전 때문에 스페인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한 가족과 게르니카 폭격 사건, 그리고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게르니카〉 이야기를 엮어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던 그때, 그곳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역사그림책입니다.

★★★★★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그때, 그곳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그림책이에요.
첫 번째 이야기 《엄마의 꿈, 딸의 꿈》은 프랑스의 여성노동권을,
두 번째 이야기 《버스 타기를 거부합니다》는 미국 흑인인권운동을,
세 번째 이야기 《아빠, 구름 위에서 만나요》는 폴란드에서 일어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네 번째 이야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은 독일 통일을,
다섯 번째 이야기 《게르니카, 반전을 외치다》는 스페인 게르니카에서 벌어진 시민학살을 이야기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를 생활로, 삶 그 자체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교과연계

3,4학년 미술 2. 푸른하늘을 그리며
4학년 2학기 사회 1.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5학년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는 세상
5학년 2학기 국어 7. 인물의 삶 속으로
5학년 2학기 국어 9. 다양하게 읽어요
6학년 2학기 국어 7. 다양한 생각
저자

안느르외에

AnneLoyer
프랑스에서태어나대학에서법과저널리즘을공부했고,15년동안기자로일했어요.
그동안쓴작품으로는《비밀통로PassageSecret》《학교가는길Surlechemindel’?ole》
《늑대,칩과케이크Leloup,lapuceetlagalette》등이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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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팔로마,평화를위해걷다!
난생처음으로반전과평화를외치며시위에참가하던날,팔로마는날개를다친작고하얀비둘기를구조합니다.아빠는껄껄웃으며말합니다.“팔로마가팔로마를만났구나!”스페인어로비둘기는‘팔로마’이기때문이죠.팔로마는비둘기가건강해져서자유를찾아떠나갈날을상상하곤합니다.어쩌면자유와평화를되찾아그리운고국으로돌아갈팔로마자신을상상하는건지도몰라요.


반전과평화,모두의영원한바람을담다
어느날,팔로마는비둘기와함께강변으로산책을나가요.그리고이곳에서고민에빠진화가피카소를만납니다.팔로마와비둘기를가만히바라보던피카소는문득환해진얼굴로말합니다.
“너희는바로내가찾던그거야!너는어둠속의빛이고비둘기는희망이빛이야!”
알수없는말에어리둥절해하는팔로마를뒤로하고피카소는커다란눈을반짝이며작업실로돌아갑니다.
그리고몇주가지났을때,파리만국박람회에는피카소가그린〈게르니카〉가전시됩니다.스페인전쟁의비극을담은거대한흑백의그림은슬픔과분노,전쟁에반대하는강렬한메시지를담고있어요.


세상을바꾼그때그곳의이야기
-1937년스페인에서는...
1936년부터1939년까지스페인은독재자프랑코를따르는민족주의자들과공화주의자들로나뉘어전쟁을벌입니다.프랑코는독일나치와손잡고힘없는시민들을학살하는일도서슴지않죠.이전쟁으로무려60만명이목숨을잃습니다.
가장끔찍한사건은1937년4월26일,스페인의작은도시게르니카에서일어납니다.독일나치군은제2차세계대전을앞두고자신들의무기성능을시험하기위해게르니카에무차별폭격을퍼부었어요.세시간동안이어진폭격으로1654명이목숨을잃고,889명이부상을당합니다.게르니카전체주민의3분의1이죽거나다친거였죠.


-평화와피카소의운명적만남
유래없는끔찍한소식에사람들은분노합니다.5월1일노동절을맞아프랑스에서는전쟁반대!평화수호!프랑코반대!를외치는평화시위가일어났어요.팔로마네가족도시위에참가합니다.
스페인출신화가파블로피카소는그림으로반전과평화를외쳐요.
피카소는하얀비둘기를그려평화를염원하는한편,게르니카의참상을고발하고반전과평화를노래하는〈게르니카〉를발표합니다.피카소는여기서멈추지않고1945년제2차세계대전을비판하는〈시체안치소〉,1951년한국전쟁을반대하는〈한국에서의학살〉이라는작품을발표해요.
피카소의막내딸이름이평화를상징하는‘팔로마’인건결코우연이아니었죠.


-우리와꼭닮은스페인의역사
수많은시민들의목숨을앗아간전쟁,권력을위해서라면수천?수만명의희생쯤은아랑곳하지않는독재자,공포를부르는독재정치….이는비단스페인만의역사가아닙니다.미얀마,이집트,시리아,……세계곳곳에서는지금도죄없는시민들의목숨을앗아가는무의미한전쟁이계속되고있어요.
우리나라역시1950년부터1953년까지수많은목숨을앗아간한국전쟁을겪었습니다.시민들은전쟁의아픔이채가시기도전에두번의쿠데타를겪어야했고,28년이나되는군부독재시간을살아내야했죠.
《게르니카,반전을외치다》의마지막정보페이지에는스페인과우리나라가겪어야했던비극과시민들의힘으로마침내되찾은민주주의의역사가담겨있어요.동시대를살아간피카소의그림〈게르니카〉와〈한국에서의학살〉은두나라에서일어난전쟁의참상을보여주며다시한번반전의메시지를던지고있죠.
평화는결코노력없이얻어지지않아요.이책은평화와민주주의가시민들의손에달려있음을이야기하며,민주시민으로서우리의역할과자세는어떠해야할지생각해볼시간을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