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바다가 좋아 (양장본 Hardcover)

엄마는 바다가 좋아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오늘도 기다립니다》, 《진짜 우리 할머니를 만났어!》 정혜경 작가 신작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소환하는 바다 그림책
바다에만 오면 아이처럼 물속에 들어가 나올 줄을 모르는 엄마에게 딸이 바다가 그렇게 좋으냐고 묻습니다. 딸의 물음에 엄마는 찬찬히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죠. 정혜경 작가가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경험한 따뜻하고 행복했던 순간에 상상력을 보태 만든 그림책으로, 누구나 가슴 한켠에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영화 같은 장면을 눈앞에 펼쳐 놓습니다.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통합(여름1) 1. 우리는 가족입니다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3학년 도덕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저자

정혜경

이화여자대학교에서섬유예술을전공하고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진짜우리할머니를만났어》,《오늘도기다립니다》,《동네사진관의비밀》을쓰고그렸고,《귓속말금지구역》,《방과후,아나운서클럽》,《누나는수다쟁이수학자》(1~4권)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
www.instagram.com/haekyoung2g2g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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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엄마는바다가그렇게좋아?”
엄마는바다가참좋은가봅니다.바다에만오면물속에들어가나올줄을모르거든요.튜브에누워물위에동동떠있기도하고,파닥파닥물장구를치며작은파도를일으켜보기도하고,퐁당퐁당헤엄을치기도하고….뭐가그리재미있는지딸이부르는소리도들리지않나봐요.아이처럼온종일지치지도않고물놀이를하는엄마에게딸이묻습니다.“엄마는바다가그렇게좋아?뭐가그리좋은데?”


누구나마음속에간직한바다
“글쎄….”딸의물음에엄마는잠시생각을더듬더니,타임머신이라도탄듯아련한어린시절로되돌아갑니다.엄마의어린시절,딸보다도더어린나이의엄마는바다에서어떤반가운추억을만날까요?
아기가자라는엄마뱃속의양수는바닷물의성분과거의같다고합니다.그래서사람은누구나엄마품을찾듯바다를그리워한다고해요.그래서일까요?한자바다해(海)자에는어머니모(母)자가들어있고,프랑스어에서바다를뜻하는말메르(mer)는어머니를뜻하는말메르(mere)와철자하나밖에차이나지않아요.이책은누구나마음속에간직한바다를눈앞에펼쳐놓으며,엄마품처럼포근한그바다로우리를안내합니다.

정혜경작가의말
산이좋으냐바다가좋으냐묻는다면답은언제나바다입니다.
뜨거운모래를견뎌물속으로풍덩했을때시원함이좋습니다.
한참을놀아파래진입술,팅팅불어쪼글거리는손조차귀엽습니다.
엄마가버너에보글보글끓여준라면은또얼마나맛있는지요.
모래가버석버석함께씹히지만꿀맛입니다.
저에게바다는따뜻한기억이머무는곳입니다.
여러분의바다는어떤곳인가요?

《오늘도기다립니다》,《진짜우리할머니를만났어!》정혜경작가의신작
앞서《오늘도기다립니다》,《진짜우리할머니를만났어!》에서자전적경험에풍부한상상력을더해독자들을매료시킨정혜경작가가새책《엄마는바다가좋아》에서다시한번그특유의솜씨를여과없이보여주며깊은공감을이끌어냅니다.한여름바다를배경으로,엄마의어린시절과현재를유려하게넘나들며그리운추억을소환하죠.
작가는가슴속어딘가에아직어린아이의모습으로머물러있을애틋하고빛나는순간들을그려내기에걸맞은화법과플롯,장면구성과표현기법을고민했습니다.엄마가어린시절을회상하는장면은섬세하고부드러운연필과투명한수채물감으로담백하고따스하게그려냈고,현재장면은선명하고화려한색감으로햇살눈부신한여름바다풍경을표현했지요.어린이독자에게는바다를향한설렘을북돋우고,어른독자에게는가슴속바다를떠올리게하는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