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슬쩍 뾰로롱 -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양장)

스리슬쩍 뾰로롱 -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양장)

$18.00
Description
한 번도 들킨 적 없는
유쾌한 악동들의 이야기!
사람들이 깊이 잠든 밤, 누군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숨소리도 내지 마!” 속삭이면서 말이죠.
빨강, 노랑, 파랑, 초록, 생김새도 색깔도 제각각인 아주 작은 몬스터들은 누군가의 거실에서 “작전 개시!”를 외칩니다.
살포시 열린 냉장고 문, 전원이 켜진 주방기구, 닫히다 만 서랍장, 침대 밑에서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쓴 장난감들, 뚜껑이 열린 채 돌아다니는 치약, 미처 잠그지 않은 수도꼭지…
정리되지 않은 집 안은 이 몬스터들의 신나는 놀이터예요. 거실, 방, 욕실, 부엌… 구석구석을 종횡무진 누비며 거품목욕을 즐기고, 휴지를 양탄자 삼아 날아다니고, 조명등 아래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가 하면, 번지점프, 낚시, 오리배 타기를 즐기기도 하죠. 하지만 날이 밝기 전, 몬스터들은 두 손 가득 크고 작은 물건을 들고 휘리릭 사라져 버려요.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말이죠!
누리 과정 연계
1. 신체운동ㆍ건강 - 4) 건강하게 생활하기 가) 몸과 주변을 깨끗이 하기
3. 사회관계 - 1)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나의 일 스스로 하기

저자

남온유

저자:남온유
지금까지없어진머리끈만몇백개는될거예요.짝없는양말은기네스북에오를정도로가지고있답니다.아침마다없어진물건들을찾느라씨름하다가이책을쓰게되었어요.
웅진주니어문학상대상을받으며어린이책을쓰기시작했으며,먼저쓴책으로는그림책
《내가해줄까?》,《코오코오》,《급해급해멧돼지》,동화《데굴데굴콩콩콩》,《냠냠월드》,《도시어부챔피언》,청소년소설《햇살속으로직진》이있습니다.

그림:이갑규
대학에서그림을공부하고대학원에서시를공부하고있습니다.
《진짜코파는이야기》로제55회한국출판문화상을수상하고,
2017년IBBY세계장애아동을위한그림책에선정되었습니다.
쓰고그린책으로《진짜코파는이야기》,《방방이》,《무서운이야기》
《우리아빠ㄱㄴㄷ》,《여름밤의불청객》이있고다수의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도둑이냐고?그럴리가!

몬스터들은“여기저기나뒹굴거나엉망진창구겨지거나구석깊숙이버려진물건들만아무도모르게치워(?)주는”고마운수집가를자청해요.
하지만몬스터들이다녀가고난사람들의아침은왠지어제보다더시끄러워지곤한답니다.
“엄마,양말한짝이없어!”“할머니,내알림장못봤어?”“여보,차열쇠가어디갔지?”…

“그러게제자리에두랬잖아!”

집집마다날마다끝도없이반복되는대화중하나는잃어버린물건찾기일거예요.
일상속물건들은시시때때로사라지곤합니다.아무리찾아도안보이던물건이어느날생각지도못한곳에서발견되기도하죠.
이책을쓴남온유작가는매일아침짝없는양말,없어진반찬뚜껑,사라진머리끈을찾느라끙끙대다가이책을쓰게되었다고해요.너무나자주사라지는손톱깎이,수백개를사두어도없어지는실핀의행방을궁금해하던어느날,아무도모르는존재가스리슬쩍미지의블랙홀로물건들을가져가는이야기가떠올랐답니다.
이책에그림을그린이갑규작가는익살스러운악동몬스터들의모습으로남온유작가의즐거운상상력에유머와매력을더합니다.인간들이잠든밤,잽싸게나타나한바탕신나게놀고,순식간에물건들을쓱싹하고는시침뚝떼는몬스터들의천진한모습들은시종일관독자들을미소짓게해요.

잔소리대신정리정돈의의미를
생각하게만드는그림책

《스리슬쩍뾰로롱》은양말도휙,책가방도휙,지금까지잃어버린지우개개수를셀수조차없는,정리정돈을누구보다귀찮아하는모든아이들을위한그림책이에요.하지만이책은생활습관을이야기하며잔소리를늘어놓는대신,아주작은것도마음을담아소중히다루는일의중요성을이야기합니다.사실정리정돈은물건하나하나를소중히여기는마음에서비롯되는생활습관이니까요.
“방좀치워!”라는말대신,이책을읽고아이와이야기나눠보세요.
오늘밤몬스터들이스리슬쩍할(?)물건이무엇일지,스리슬쩍뾰로롱왕국에빼앗기기싫은보물은아닌지말이지요.

누리교육과정연계
1.신체운동?건강?4)건강하게생활하기가)몸과주변을깨끗이하기
3.사회관계?1)나를알고존중하기나)나의일스스로하기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