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뼈, 드러난 뼈 : 뼈의 5억 년 역사에서 최첨단 뼈 수술까지 아름답고 효율적이며 무한한 뼈 이야기

숨겨진 뼈, 드러난 뼈 : 뼈의 5억 년 역사에서 최첨단 뼈 수술까지 아름답고 효율적이며 무한한 뼈 이야기

$20.54
Description
미국 최대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이 뽑은 2020년 최고의 과학책!
뼈를 사랑하는 정형외과 의사의 열정적이고 유머러스한 뼈 교양서. 뼈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건축 자재다. 뼈는 스스로 자라고 가벼우며 내구성이 좋다. 부러졌을 때 스스로 회복되기까지 한다. 그리고 생명체가 살아 있을 때 숨겨져 있던 뼈는, 주인이 죽은 후에 밖으로 나와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층 속에 묻힌 뼈는 수백만 년 전의 지구에 대해서 말해주고, 동굴 속에서 발견된 뼈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 말해준다. 또한 뼈는 생활용품, 농사도구, 사냥도구, 무기, 장식품, 악기, 놀이도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 책은 인간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인 ‘뼈’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이야기한다. 1부에서 저자는 뼈의 생물학적 구성, 뼈가 어떻게 성장하고 부러지고 치유되는지 등의 기본적인 과학 지식부터 의학적 혁명과 최신 정형외과 혁신들까지, 살아 있는 신체 내부의 ‘숨겨진 뼈’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서는 화석, 납골당, 도구, 악기 등 신체 외부에 ‘드러난 뼈’의 역사를 통해 뼈가 지닌 역사적, 종교적, 관용적 의미를 탐구한다. 뼈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살아서 만큼이나 죽어서도 흥미로운 비밀을 간직한 뼈의 신비로움을 파헤치고, 그 중요함을 간과했던 뼈를 다시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로이밀스

미국라이스대학교에서생물학을전공하고,밴더빌트대학교의과대학에서인간조직,특히뼈에대해연구했다.존스홉킨스병원에서정형외과수술을집도한바있고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수부외과(HandSurgery)펠로우십을마쳤으며,현재UCLA정형외과임상교수로재직중이다.미국수부외과학회회장을역임했다.그는뼈의역사적?문화적측면에관심을가져중동,유럽,아프리카등49개국을여행하며연구했다.환자를진료하거나연구를하지않을때는가드닝,자전거,조깅을하면서자신의뼈를튼튼하게만들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1부숨겨진뼈
1장뼈의독특한조성과다양한구조
2장뼈의생애와그친척들
3장뼈가부러질때
4장다양한뼈질환과치료법
5장뼈수술의역사
6장정형외과계의여섯거인들
7장정형외과계의혁신들
8장몸속뼈를보는법
9장숨겨진뼈의미래

2부드러난뼈
10장홀로남은뼈
11장존경받는뼈
12장가르치는뼈
13장뼈의비즈니스
14장가정용뼈
15장아름답고즐거운뼈
16장드러난뼈의미래

출판사 서평

“뼈는인류의유산인동시에전설이며,세계최고의건축자재다.”

뼈의생화학,해부학,생리학,고고학,고생물학,예술,역사,문화…
뼈에얽힌5억년진화사에서뼈가인류의삶에끼친영향까지
다재다능하고무한한뼈의파란만장한일생!

“뼈의건강과질병,그리고뼈의기묘한사후세계에관한활기차고명쾌하고재미있는여행.”
존J.로스,<월스트리트저널>

“한분야의대가에의해씌어진과학적입문서인동시에문화사.”
로스D.E.맥피,미국자연사박물관큐레이터

“척추가있는사람이라면누구나읽어야하는책.”
빌슈트,『카니발리즘Cannibalism』저자

“해골의신비와경이로움을탐구하고설명하는매력적인여행.”
버넌톨로,전미국정형외과학회회장

현대인이일상생활에서뼈를보거나뼈에대해서생각할기회는거의없다.기껏해야음식에서뼈를바를때귀찮게여기는정도가대부분이고,병원에서엑스레이사진에찍힌하얀자국을통해뼈를보는것이조금특별한경우다.하지만사실뼈는우리몸을지탱하고,기능을유지하는가장중요한요소이다.뼈는생명에필수불가결한원소인칼슘을저장하는은행역할을하고,경이로울정도로효율적인구조로몸을지탱하며,심지어환경에적응하고스스로복구하기까지한다.
그런동시에뼈는인류문명의발전과정에서도빼놓을수없는재료다.뼈는구하기쉽고가공이용이한재료로서문명의시작부터인류의삶과함께했다.전세계의여러문화에서사람들은뼈를섬기고,보호하고,도구와재료로활용하고,그로부터즐거움과영감을얻었다.

“뼈와관련해서지금까지읽어본가장재미있고깊이있는책.
20년넘게정형외과의사로지내온나에게도읽는내내신선한충격이었다.”
이동훈의학박사(이동훈연세정형외과원장)

하지만이렇게다재다능한뼈에는불가사의한측면들이있다.뼈는살아있을때는몸속에숨겨져있으며,죽어서몸밖으로나온뼈는우리눈에띄지않는곳에보관된다.일상에서뼈를볼일이없는현대인들에게뼈의진정한모습은베일에싸여있다.『숨겨진뼈,드러난뼈』는이렇듯인간의삶과문명에필수적이면서도눈에띄지않는배경에머물러있던뼈를주인공으로하는책이다.흥미로운뼈를찾아전세계를돌아다닌못말리는‘뼈덕후’정형외과의사로이밀스는이책에서뼈에대해궁금했던,또는미처궁금한지도몰랐던모든것들을다루면서독자들을때로는오싹하고때로는매혹적인뼈의세계로이끈다.
『숨겨진뼈,드러난뼈』는1부‘숨겨진뼈’와2부‘드러난뼈’로구성되어있다.1부는살아있는신체내부의‘숨겨진뼈’에대해이야기한다.뼈는세상에서가장완벽한건축자재다.뼈는스스로자라고가벼우며내구성이좋다.부러졌을때스스로회복되기까지한다.뼈는척추동물이수행하는다양한기능들,예컨대무게지탱,수영,땅파기,날기,뜀박질등의근본이되는구조다.저자는뼈가어떤물질로구성되어있는지,척추동물의뼈가조개껍데기나곤충의키틴질,손톱,상아와어떻게다른지,뼈가어떻게영양분을공급받고성장하는지등을전문용어를최대한배제하고유머와입담을곁들여서경쾌하게설명한다.

부러진뼈는어떻게스스로멀쩡해질까?
뼈문제가우주여행에걸림돌이되는이유는무엇일까?
뼈는인류의문화를어떻게바꿔놓았을까?

뼈는외부의충격으로부터주인을보호하는역할도수행하지만,칼슘을비롯한수많은영양분의저장소역할도그에못지않게중요하다.칼슘은신경과근육조직,틀기심장근육이제대로동작하기위해서필수적으로필요한성분이다.인체는체내의칼슘농도를좁은범위내에서유지하기위해뼈를‘칼슘은행’으로활용한다.혈액내에칼슘이부족하면뼈에서칼슘을인출하고,칼슘이너무많으면뼈에칼슘을저장하는것이다.
뼈의이러한성질은의외로우주여행에큰난관이되기도한다.지상에있을때,우리의뼈는걷기,뛰기등의압력자극에의해칼슘이저장되는작용과심장근육등인체내필요에의해칼슘이인출되는작용이평형을이룬다.하지만무중력상태에서뼈에가해지는자극이없어지면뼈에서칼슘이급속도로빠져나가기시작하고,이는심각한골다공증을초래한다.때문에우주비행사들은매일수시간운동하면서칼슘배출을방지하기위해노력하지만,그럼에도우주정거장에6개월을머무는동안약10퍼센트의뼈를상실한다.이런상황에서일론머스크의제안처럼사람이3~4년이걸리는우주여행을통해화성으로이주할수있을까?저자는겨울잠을자는곰이뼈손실을피하는방법에서힌트를얻을수있을지도모른다고말한다.
또한저자는미국수부외과(HandSurgery)학회회장을역임한저명한정형외과의사로서의전문성을십분발휘한다.뼈에생길수있는다양한질환과그치료법,뼈가부러졌을때스스로치유되는과정,뼈에생긴문제를해결하는기상천외한수술법들,정형외과학에혁신을가져온선배정형외과의사들의이야기등을풀어내면서,저자는환자들의‘삶의질’을개선하기위해불철주야노력하는정형외과의사로서의자부심을한껏드러낸다.

"난내가뼈에대해서이렇게궁금한게많은줄몰랐다!"
"과학책이라면응당이래야한다.“
굿리즈Goodreads리뷰

2부‘드러난뼈’에서는뼈의주인이죽은후몸밖으로나온뼈의두번째생애를이야기하면서뼈가지닌역사적,종교적,관용적의미를탐구한다.바깥으로나온뼈는척추동물의든든한버팀목이아니라,지구의역사와인류문화의탁월한기록자가된다.지층속에묻힌뼈는수백만년전의지구에대해서말해주고,동굴속에매장된뼈는인간이언제처음으로추상적사고를하기시작했는지에대해서말해준다.선사시대의사냥꾼들은뼈를이용해서몽둥이,화살촉,작살,낚싯바늘을만들었고,사냥한동물의가죽을뼈바늘을이용해서옷으로만들었으며,동물의뼈를이용해주사위를만들어미래를점쳤다.뿐만아니라근대에와서도뼈를이용한다양한비즈니스가성행했다.뼈단추산업은패션의역사를바꾸어놓았고,미국대평원에서수집된들소의뼈는거대한비료산업을촉발시켰다.또한카타콤에서발굴된‘성인’들의뼈로교회는떼돈을벌었으며이는종교개혁의원인이되기도했다.
뼈의생화학,해부학,생리학,고고학,고생물학,예술,역사,문화까지…피부아래에숨겨져있을때나죽어서몸밖으로드러나있을때나,많은이야기를담고있는뼈의파란만장한일생을따라가다보면독자들은뼈가세계최고의건축자재이며문화유산이라는저자의말에동의하게될것이다.

추천사

“이책은뼈와관련해서지금까지내가읽어본가장재미있고깊이있는책이다.뼈건강에대해관심있는일반독자들은기본적인뼈의구조에서부터뼈의독보적인치유능력등뼈에관하여상당히전문적인지식을얻게될것이다.또한이런지식을바탕으로어떻게해야건강한뼈를유지할수있는지에대해배우게될것이다.
개인적으로는이책에서다룬정형외과역사에서의위대한혁신들과거장들의이야기가나의가슴을뜨겁게만들었다.하지만의사가아닌누구라도이런혁신의이야기를통해자신의‘업’에대해다시생각할기회를가질수있을것이다.
이책은뼈에관한정형외과의사의전문적인지식을재미있게풀어내기도했지만,단지의학적정보를전달하는데그치지않고뼈라는독특한주제와관련된문화와역사를재미있게풀어낸다.20년넘게정형외과의사로지내온나에게도읽는내내신선한충격이었다.뼈에관한제대로된지식뿐아니라이와관련한인문학적인소양까지쌓고싶은독자들에게이책을적극추천한다.“
_이동훈의학박사,이동훈연세정형외과원장

“뼈의건강과질병,그리고뼈의기묘한사후세계에관한활기차고명쾌하고재미있는여행.”
_존J.로스,<월스트리트저널>

“한분야의대가에의해씌어진과학적입문서인동시에문화사.”
_로스D.E.맥피,미국자연사박물관큐레이터

“척추가있는사람이라면누구나읽어야하는책.”
_빌슈트,『카니발리즘(Cannibalism)』저자

“해골의신비와경이로움을탐구하고설명하는독자들을위한매력적인여행.”
_버넌톨로,전미국정형외과학회회장